AI 발생으로 닭고기·오리고기 등 가금축산물의 소비가 감소하자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련업계와 함께 소비촉진에 나섰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0일 세종청사에서 계열화 사업자(기업),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대형마트 등과 연계, 닭고기·오리고기 등 소비촉진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농축산부는 이날 시식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대형마트와 할인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3월이후 다양한 닭고기·오리고기 시식행사 등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오리고기는 안전하다는 내용을 생산자단체·소비자단체 등과 공동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관련업계 대표와 가진 간담회 이후 닭고기·오리고기 안전성을 알리는 시식회를 가지는 모습. 이동필 장관(가운데),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김연수 토종닭협회장, 정병학 계육협회장, 이문용 육가공협회장이 함께 했다. 이준동 양계협회장(왼쪽 두 번째)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