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등 주변국 FMD 유입 우려…철저한 방역 당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FMD 백신접종 청정국’과 ‘BSE 위험무시국’ 지위를 획득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축산부는 오는 5월 OIE(세계동물보건기구) 총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달성하는데 현 상황에서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농축산부는 이런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일선 농가에서는 철저한 방역으로 FMD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북한을 비롯 주변국에서 FMD가 발생하고 있는데다 일부 농가의 백신접종 미흡으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아 개체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방역취약 농가에 대한 올바른 예방접종 요령 홍보·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동시에 연구사업을 통한 FMD 예방접종 방법 개선 등을 추진키로 하는 등 FMD 예방접종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농축산부는 FMD 백신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면 그 다음 단계로 오는 2016년에는 비백신 청정국 지위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