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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역대 최고 보증씨수소는 ‘KPN586’

종개협, 후대축 출현율 조사결과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1++ 29%·1+ 이상 58% 기염
현재 공급 ‘KPN668’‘KPN828’
1+이상 출현율 후대축 50% 넘어
“정액선택, 암소 자질에 중점을”

 

역대 최고의 보증씨수소는 ‘KPN586’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정용호 경기강원지부장이 역대 보증씨수소 후대축(거세우)의 등급출현율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정용호 지부장은 후대축 중 1++등급 이상 출현 두수가 2천두 이상인 보증씨수소들을 분석했으며 ‘KPN586’의 후대축 중 6천178두의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PN586’의 후대축 2만1천385두 중 1++등급을 받은 개체가 무려 28.9%에 이르는 것이다. 1+등급까지 확대하면 1만2천390두로 57.9%가 1+이상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KPN626’으로 1만9천546두 중 1++등급이 4천887두로 25%, 1+등급이 5천818두로 29%로 1+이상 출현율이 54.7%로 나타났다.
3위는 1++등급 출현율과 1+이상 출현율이 차이가 있다. 1++등급 출현율 3위는 ‘KPN507’로 3만1천558두 중 14.6%인 4천604두가 1++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1+이상 등급 출현율은 ‘KPN668’로 7천502두 중 53%인 3천977두가 1+등급 이상을 받았다.
특히 ‘KPN668’은 다른 보증씨수소와 달리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어 성적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등급 이상을 2천두 이상 생산한 보증씨수소는 총 32두였으며 1+등급 이상 등급 출현율이 40%를 넘는 보증씨수는 29두였다.
또 현재 공급되고 있는 보증씨수소 중 ‘KPN668’과 ‘KPN828’이 1+등급 이상 출현율이 50%를 넘는 개체로 나타났다.
이 같이 특정 보증씨수소의 등급출현율이 높다보니 정액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정액선택시 경쟁률이 높은 특정정액보다는 암소능력과 가계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용호 지부장은 “등급출현율이 높은 정액은 누구나 욕심이 나지만 물량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모든 농가들이 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농장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맞는 정액을 선택하는 것이 정액 구하기도 수월하고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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