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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에 헌신 26년 윤기섭 조합장 퇴임

“원칙과 정도 가슴에 새기고 실천…후회 없다”

[축산신문 의정부=김길호 기자]

 

윤기섭 양주축협조합장이 2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평조합원으로 돌아갔다.
양주축협(조합장 홍영석)은 지난 13일 의정부 컨벤션센터에서 윤기섭 조합장 퇴임식<사진>을 갖고 떠나는 조합장을 환송했다.
윤기섭 조합장은 지난 1989년 12월 6일부터 양주축협 조합장직을 맡아 26년 동안 조합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이다.
이날 퇴임식에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관내 농·축협조합장, 배합사료가공조합장들은 물론 윤 조합장과 함께 조합장을 지낸 과거 조합장들도 다수 참석해 떠나는 윤 조합장과 함께했다.
이날 윤기섭 조합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1984년 양주축협 이사를 시작해 26년간 조합장 생활을 마무리 하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 그동안 많은 격려와 지원을 보내주고 조합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돌이켜 보면 양주축협은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삶의 가치였고 전부였다. 양주축협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사심없이 일했다. 원칙과 정도를 가슴에 새기고 실천했고 후회 없는 항로였고 매우 의미 있는 시간들 이었다”고 회고했다.
윤 조합장은 “AI등 가축질병으로 인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될까 우려된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모두 원칙을 지키는 축산, 친환경축산을 실천해야만 극복할 수 있다. 양주축협과 축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 항상 최고라는 자긍심을 갖고 선배들이 피와 땀으로 이룩한 오늘의 양주축협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도 임직원들의 몫이다. 조합장으로 걸어온 길을 뒤로하고 이제 평범한 양주축협 조합원으로 돌아가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조합발전에 대한 열정과 열의는 변함이 없고 언제 까지나 조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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