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지난 18일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선정된 지자체에 사업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4년도 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36개사업 관련 지자체의 부단체장 및 사업담당관과 지역위, 농식품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선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삼도봉권 호두특화단지사업’ 등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사업계획 발전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권역별 컨설팅단 구성 등 지역위·농축산부·지자체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지역간 연계협력 촉진을 통해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 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구현의 뒷받침을 주요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행복생활권이란, 주민들이 불편없이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일상생활의 공간으로 이웃 시·군이 연대하여 자발적으로 설정한 권역을 말한다.
농축산부와 지역위는 총 53개 생활권에서 118건의 사업을 신청받아, 민간전문가가 다수 포함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 지역 간 연계성 등이 높은 총 36건의 사업을 선정, 이를 지난 17일에 개최된 지역발전위원회 본회의에 보고하여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3년간 최대 60억원 이내에서 국비가 지원(보조율 80%)되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에 대해서는 국고보조율을 우대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