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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첫 장애인 보조견 전문훈련기관 지정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유기견 활용 큰 의미

[축산신문 화성=김길호 기자]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가 지난 6월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보조견 전문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는 한국장애인 도우미견 협회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지정받은 것으로 다른 기관과 달리 유기견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는 2013년 3월 13일에 화성시 마도면에 3천600㎡부지에 524㎡의 2개동으로 년 100마리 분양 시설을 갖추고 개소했다. 
도우미견 나눔센터는 도내에서 버려진 유기견을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선발하여 기본훈련을 마친 반려견 37마리를 장애인, 독거노인을 포함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반가정에 무상으로 분양한 바 있다. 
이번에 장애인 보조견 전문훈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청각, 지체 장애인에게 장애인보조견을 훈련하여 분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동물매개치료 목적의 도우미견도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도 김성식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전국에서 유기견 발생이 가장 많은 경기도가 유기견을 활용하여 장애인보조견으로 훈련·분양 할 수 있는 전문훈련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유기견 없는 경기도 실현에 초석이 될 뿐만 아니라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까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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