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철호·파주연천축협장)는 지난 17일 경기북부청 화상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 논의 및 경기도 축산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기도청 축산산림국 축산담당 직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이원형 경기농협부본부장, 김경수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장, 황보승 농협사료경기지사장, 정용호 종축개량협회 경기강원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축산산림국에서는 서상교국장과 백한승 축산정책과장을 비롯해 각 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백한승 과장은 도지사 공약 추진방향, 규제개선 추진, 경기도축산진흥대회 개최, FTA동향 및 대응, 에코팜랜드 조성, 우수축산물 급식사업, AI 및 FMD 방역 추진사항 등을 조합장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서상교 국장은 “민선 6기 남경필지사가 취임했다. 지사가 농축산업에 관심을 갖도록 축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전달해야 한다. 축산농가가 정책지원 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농가에 적극 홍보하고 농가 스스로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가축방역에 철저해야 한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축산농가의 의견을 즉시 시군과 도에 전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철호 회장은 그동안 자주 모임을 갖고 현안을 논의해야 했지만 세월호 사건에 대한 애도 차원에서 회식, 모임 등을 자제해 왔다. 또한 AI가 계속해서 발생됨에 따라 회의가 늦어진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전반기에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이끌어 나가고자 경기도 축산담당직원들과 자리를 같이하고 하반기에는 경기도의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들과 함께 자리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경인협의회는 항상 찾아가는 회의를 통해 경기도 축산발전에 일조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014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성공적 개최, e-고기 장터 개설, 축산물 이동판매 차량 위생관리 철저, 축협 경제사업체권 한도초과채권 관리 철저, 나눔축산운동관련 협조요청사항 등 축산경제부문 당면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