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4단체장과 8개 농축산업생산자단체장들이 지난 21일 소통의 시간을 갖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도 함께했다.
이 자리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마련한 것으로 경제4단체장들은 농업과 축산업을 이해하고, 농축산단체장들은 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됐다.
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정례모임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갖기로 의견을 함께하는 한편, 기업에서는 농축산인들이 생산한 국내 농축산물을 이용하고 소비촉진하기로 하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농축산단체장들은 FTA로 국내 농축산업의 어려운 점을 감안한 기업 경영을 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경제4단체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함께 했으며, 농축산생산자단체에서는 △김준봉 한농연 회장 △홍미희 한여농 회장 △윤천영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 △이홍기 4-H본부 회장 △이미자 생활개선연합회장 △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강우 전국한우협회장 △이병규 대한한돈협회장이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