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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암소 급감…비프사이클 정점 높일 것”

양주축협 한우사양 관리교육서 서울대 김현진 박사 주장

[축산신문 의정부=김길호 기자]

 

양주축협(조합장 홍영석)은 지난 21, 22일 양일간에 걸쳐 조합대회의실에서 한우사육 농가들을 대상으로 2014년도 한우 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비육부문과 번식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비육부문은 서울대학교 김현진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한우사육 전망과 사육 기술’ 대해 교육했다. 또 다음날인 22일에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정용호 경기강원지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한우산업동향과 한우개량 및 향후 개량방향’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김현진 박사는 “거세우 비육기간이 단축되면서 수소 도축두수가 증가되어 도매가격 상승이 억제되고 있다. 하지만 수소 도축두수가 감소하여 도매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며 “송아지 생산 두수와 가임암소 두수 감소속도가 가속되고 있고 번식 및 입식의향이 냉각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비프사이클의 봉우리를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호 지부장은 “한우가 쇠고기 시장에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개량이 필요한 만큼 농장마다 소들의 특징을 찾아 개량목표를 세워 나가야 한다. 특히 보증씨 수소만의 개량 한계점에 도달한 만큼 향후 암소의 능력을 찾아내어 개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홍영석 조합장은 “한우산업은 한치 앞을 모를 정도로 수시로 변하고 있다. 이 난관을 헤쳐나가 위해서는 능력이 우수한 수송아지를 입식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며 특히 비육 단계별 육질상태를 파악해 적정사료급여량과 알맞은 사양관리로 최고의 고급육을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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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프사이클(Beef Cycle)=국내 쇠고기 가격이 10년 주기로 상승기와 하강기를 교차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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