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영호)이 캄보디아 현지에 조사료 초지 조성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본 사업은 오영호 의령군수가 축협조합장 재임시절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의령군은 이를 위해 오영호 군수와 오용 군의회의장, 전병원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을 방문단으로 구성, 지난 8일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현지에 머물면서 적정성·수익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캄보디아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에 의령군이 캄보디아 현지에 조성하려는 초지는 약 7천㏊로 이곳을 전진기지로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에 불씨를 지펴나간다는 계획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된다면 축산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직 많은 난제들이 많은 사업이니만큼 관심을 갖고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