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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축산물 가공식품 수출 첨병화 드라이브

농축산부, 농식품 수출 확대 위한 세부과제·추진전략 제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마케팅 다각화·시장개척 맞춤지원…할랄 식품시장 공략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추진현황 및 확대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9월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보고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방안’의 후속보완조치로서, 농축산부는 41가지 세부 추진과제를, 5가지 추진전략으로 구분하여 제시했다.
5가지 추진전략으로는 △가공식품의 수출 첨병화, △신선 농산물의 수출확대 방안, △수출업체 맞춤형 정보시장개척 지원,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新마케팅 추진, △수출 추진체계 강화이다.
대책 발표 후에는, 농수산식품 수출 업체들이 수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부가 이에 대한 해소방안을 제시하는 토론도 진행됐다.
농축산부는 이번 발표한 수출대책이 △농어업인단체, 벤처농어업인, 농협 등이 직접 참여하여 작년 8월부터 진행된 중국 현지 시장조사 결과와, △민관 합동 농수산식품 수출개척협의회(공동 위원장 성진근 교수·이동필 장관) 등을 통해 발굴된 수출현장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중심으로 수립되었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농축산부는, 검역문제에서 다소 자유로운 가공식품을 수출 첨병화 해야 한다고 밝히고, 다만, 가공식품 수출이 농어업인 소득증대와 연결될 수 있도록 원료로 국산 농수산물의 사용을 확대해 나가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선 농수산물은 농협을 중심으로 수출물량을 규모화·계열화 하여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국가별·품목별로 해결되지 못한 검역문제는 범부처 대응을 통해 조기 해소하기로 했다.
특히나 이번 대책에는 신흥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할랄식품 시장과 식재료 시장을 공략할 방안이 있어 식품외식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최근 한류 붐을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에 활용하기 위해 음식관광과 연계한 마케팅 전략이 마련되었으며, 글로벌 온라인 마켓을 활용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전략 등 기존에 없던 다양한 대책들이 마련됐다.
농축산부는 이날 마련된 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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