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한우농가간 교량역할 충실히 수행
조직 활성화 역점…충북 대표조직 발전 포부
“무엇보다 한우 농가들이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이종범 신임한우협회청주시지부장은 FTA시대에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단합이 먼저 이뤄져야함을 강조했다.
이 지부장은 회원들의 그런 단합된 힘이 뒷받침될 때 한우농가들의 권익도 지킬 수 있음을 거듭 강조하며 이를 위해 지부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지부장은 그 첫 번째 역할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수렴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한우농가들의 교량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또 통합청주시(흥덕구, 청원구, 상당구, 서원구) 4개구의 조직활성화에 역점을 둬 청주시 한우협회를 충북을 대표하는 한우 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그동안 청주시·청원군 회장이 역점 추진해온 사업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이 지부장은 청주시 미원면에서 한우 300두 규모의 다알리아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아름다운 농장가꾸기를 일찍부터 시작해 농장주변에 꽃과 나무를 잘 가꾸어 ‘다알리아 농장 꽃과 나무 소 페스티벌 사생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우에 대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