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고급육·돼지 산자수·젖소 경제수명 초점
생산·유통 이력관리 강화…신뢰기반 공고히
품질 차별화
◆가축개량 강화
한우>> 거세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을 2013년 83.7%에서 2024년 85.0%로 확대한다.
# 현행 수소 중심의 개량에서 암소 유전능력을 고려한 후보 씨수소 형질 검정(당대·후대검정)→보증씨수소 선발 → 한우농가에 정액 공급 체계로 개선
보증 씨수소 형질 개선 촉진을 위해 유전능력이 검증된 씨수소 생산용 고능력 암소축군(3개소 총 600마리 수준)을 조성하고, 일반농가는 저능력 번식우 도태 인센티브 지원(노산우 제외) 및 우수 수정란 공급을 2015년 200마리분에서 2018년 이후 : 4천마리분으로 확대한다.
# 근친방지를 위한 유전적 다양성 향상 및 BT 등 첨단기술을 통한 보증씨수소 선발체계 개선으로 개량의 효율성 증대
보증씨수소를 연 20마리에서 30마리로 확대하고, 마리당 정액공급량은 12만개에서 10만개로 감축한다.
오는 2018년부터는 유전체 선발(Genomic Selection) 및 초음파 단층촬영 기술을 통한 당대검정의 정확도를 높이고 후대검정을 축소한다.
# ICT 기술을 활용하여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개량정보를 수집·가공하여 개별농가에 통합 제공하는 체계 구축
농진청(유전능력 등), 축평원(등급정보 등), 농협 개량사업소(씨수소 정보 등), 종축개량협회(혈통정보 등)로 분산되어 있는 개량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계획교배, 암소 도태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포털서비스(가칭 ‘한우개량 통합정보시스템’)를 통해 맞춤 정액, 암소 번식형질 등 정보를 제공한다.
돼지>> 생존 산자수(마리)를 2013년 11.4두에서 2024년 14두로 늘린다.
# 현행 원종돈장별(GGP 24개소) 능력검정 평가체계*를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체계로 개선하여 한국형 종돈 개량을 가속화한다.
종돈장을 상호 연계하고 개량집단을 통합·규모화하여 우수 종돈을 선발하는 체계(돼지개량 네트워크사업)를 구축(참여비율 ’13 : 20% → ’17 : 70%)한다.
전체 종돈장 단위로 최우수 종돈(상위 5%) 선발·공유함으로써 형질 개선을 촉진하고, 선발된 우수 종돈정액의 원활한 농가 보급을 위해 인공수정센터에 우수 종돈구입비 차액 일부를 지원(연간 1천두, 도별 2개소 수준)한다.
# 생산성 중심(산자수, 90kg 도달일령 등)의 종돈 선발기준에 육질(도체등급, 전단력, 근내지방함량 등), 사료효율 지표 보완
사료효율 측정장비 지원을 통하여 종돈의 사료효율 유전 능력평가를 신규로 실시한다.
젖소>> 경제수명(年)을 2013년 2.9산차에서 2024년 3.5산차로 늘린다.
# 선발기준 및 후대검정 강화 등을 통한 국내 사육환경에 대한 적응능력이 우수한 한국형 보증씨수소 선발체계 확립
현행 생산성·품질(산유량, 단백질 함량 등) 외에 경제수명·번식형질 등 추가하고, 후보우 마리당 36마리의 송아지 생산·검정을 60마리로 확대한다.
우유 생산능력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0.97톤/마리, 세계 4위) 선진국 수준으로 경제수명 2.9산차에서 3.5산차로 제고한다.
# 수입 의존구조에서 보증씨수소를 국내 생산하여 농가에 우수정액을 공급해 주는 체계 구축(국산정액 공급비중 ’13 : 5% → ’20이후 : 50%)
보증씨수소를 2013년 국산 2마리, 수입 3에서 2017년 이후 국산 5마리로 확대하고, 보증씨수소 선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씨수소 생산용 암소집단을 육성(소모성질병 미감염 암소 900마리 → 유전능력 우수 및 질병 미감염 암소 2천마리)한다.
# 닭·오리 종축의 수입·증식 및 유통 과정에 대한 관리 강화
종계·종오리 단계별(원종계 → 종계 → 부화장) 생산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무허가 종축장 및 F1* 종축 사용 근절을 추진한다.
# 우수한 병아리 공급을 위한 종축장 사육환경 및 질병 관리 강화
종계·종오리장 및 부화장에 대해 축산업 허가기준(축사바닥 콘크리트 설치 등) 및 질병검사(AI검사 추가)를 강화한다.
# 토종 닭·오리의 산업화 기반 조성을 위해 토종 종축 복원·증식 등 연구개발 추진(축과원) 및 토종닭 순계 분산사육장 설치를 지원한다.
◆소비자 신뢰 및 축산물 부가가치 제고
# 올 12월부터 생산 및 유통 정보의 기록·관리 및 소비자 정보제공을 위한 돼지고기 이력제 전면 시행
농가는 농장별로 식별번호 표시하고 출하내역 등을 축평원에 신고하며, 유통업체(도축장·식육포장처리업체·판매업체 등)는 소비자가 생산 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이력번호를 표시하여 판매한다.
# 소비자 정보제공 확대를 위한 원산지 표시제 강화 추진
가공식품의 원산지 표시수(현행 : 배합비율이 높은 원료 2가지 표시 → 개선 : 3가지) 및 음식점의 표시대상을 확대한다.
현행은 조리용도(구이용, 탕용 등)에 따라 일부 음식 표시하던 것을 모든 조리음식에 원료품목 원산지를 표시(단, 5% 미만 사용품목은 제외)한다.
# 한우 품질고급화 기술 개발 위한 ‘(가칭) 한우 특성화 사업단’ 구성·운영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기술 및 사료첨가제 개발, 우수 유전자원 발굴, 기능성 물질 향상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 국산 축산물(저지방 부위 등)을 활용한 식육가공산업 육성 추진
2013년 10월에 신설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표준매뉴얼 개발(’15) 및 경영 컨설팅(’15~’19년간 총 500개소)을 신규 지원한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전문기관 지정(’15년 4개소) 및 식육가공기사를 신설(’15)하고, 식육가공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시설·운영자금 지원 및 식육(식용부산물 포함) 가공분야의 연구개발을 확대(연간 45억원 수준)한다.
소비자단체 등을 통한 식육가공품 소비홍보를 지속 추진(연간 8억원 수준)한다.
# 식용부산물의 위생·안전성 제고 및 소비촉진을 위한 관리 강화
식용부산물 위생기준(세척·냉각·운반·폐기 등) 설정 및 위생관리 매뉴얼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냉장·포장유통을 확대하고, 거점 도축장 등에 대해 부산물의 위생처리시설 및 부위별 정형시설, 가공품 생산시설 설치를 지원(도축가공업체지원사업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