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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도축장 출입차량 소독 철저 기해야

경기도위생연 “출입차량 매개 악성질병 전파,역학조사의 60%”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는 지난 2일 경기도내 10개 도축장을 대상으로 ‘축산물작업장 경영자 협의회’<사진>를 열고 PED 차단방역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협의회는 최근 돼지유행성설사병인 PED 확산에 따라 어느 때보다 전염병 전파 방지가 요구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특히 역학조사 결과 도축장에 들어오는 가축과 운반차량을 매개로 한 질병 전파가 60%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오면서 철저한 도축장 방역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경기도는 보유중인 방제차량을 총동원해 일반소독제로 소독하기 어려웠던 계류장, 축분장 등에 대해 친환경소독제의 살포지원에 나섰다.
또한 도축장에서 가축운반차량 통제와 소독을 강화토록 조치했다.
연구소는 긴급방역용으로 보관 중인 분무용 소독장비 46대를 9개 도축장에 대여해 차단방역 의식을 일깨웠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한 경영자 대표는 “작업장 내 출입자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도 “여러 기관이 함께 근무하는 특수한 환경이다 보니 외부인이 많이 들어온다. 건강수첩을 상비하지 않은 외부인 출입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명규 회장은 “도축단계별 위생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된다. 축산위생연구소와 함께 소독 등 차단방역을 독려하겠다”며 “도축장 출입차량의 기사 손, 차량내부 핸들, 바닥, 페달, 의복, 장갑, 모자, 신발 등 세부적인 것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임병규 축산위생연구소장은 “방역의 기본은 깨끗한 환경조성이 필수적이므로 도축장에서는 환경개선에도 힘써야 한다.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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