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농가 조직화…산지유통·도매주체 육성, 관련 인증 체계화…직거래 유통기반 확대

정부가 밝힌 영연방 FTA대책 ⑥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HACCP→무항생제→동물복지→유기 4단계 인증
친환경 직불금 지급기간 늘리고 번식농가도 지원

 

◆인증제 개선 및 직불금 지원 강화
# 친환경 축산관련 인증을 수준에 따라 4단계(HACCP→무항생제→동물복지→유기)로 체계화하고, 관련 세부 실천기준 정비

동물복지는 단계적으로 대상축종을 확대하고, 동물 관점이 아닌 농가·소비자 관점에 적합토록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동물복지는 (’12) 산란계 → (’13) 돼지 → (’14) 육계 → (’15) 한육우·젖소·산양·토끼 → (’16) 오리·사슴 등으로 확대한다.
현행 ‘농장’ 인증을 ‘축산물’ 인증으로 전환하여 사육부터 도축·판매 전 과정에 걸친 동물복지 인증 시스템을 확립한다. 무항생제는 소비자 혼란 없도록 명칭을 변경하고 실천기준을 명확화하며, 실효성이 부족한 환경친화축산농장 인증(’08~’13, 8농가)은 폐지하고, 농가 불편해소를 위해 각 인증별 유효기간 및 점검관리를 통일한다.

 

# 농가소득 감소분을 감안하여 친환경축산 직불금 지원 내실화 추진
유기에 대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도 확대 및 지급기간 연장을 추진한다.
농가당 지원한도는 평균 사육규모 수준으로 설정(2천만원/호 → 3)하고(’15), 번식농가도 지원대상에 포함(’16)시킨다.
지급기간은 도입 준비부터 소득이 회복되는데 걸리는 기간, 타분야 사례(농산물 : 5년) 등 고려하여 3년에서 5년으로 연장(’15)한다. 소득 회복 기간은 평균 52개월(한우 96, 돼지 46, 산란계 43, 육계 28, 젖소 48 등).


◆친환경 축산물 유통기반 구축
# 농가를 조직화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축산물로 상품화할 수 있는 산지유통 및 도매주체(농협, 영농법인 등) 육성

농협은 경제사업 활성화와 연계하여 ‘조합원-조합-중앙회’간 계열화 체제를 구축한다. 지역조합 공동브랜드(한우 12, 돼지 1) 및 중앙회 브랜드(안심축산)를 활용하여 친환경 축산물 브랜드를 육성하고, 한국형 유기축산 사육모델 개발·보급(유기사료 수급 및 가축사육 방법, 축사 표준설계도 등)한다.

 

# 산지조직의 소비지 판매시설 확충, 소비자협동조합 등과의 연계를 통한 직거래형 유통체제 구축
산지조직(농협, 영농법인 등)은 전용 판매업체(생협, 한살림 등)와 연계하고, 농협 소매매장에 전용코너 설치하여 판로를 확보한다.
조기 판로 확대를 위해 전용 판매장 설치 및 운영자금을 지원 추진(’16년)하는 한편 친환경축산물 시장 활성화 추이에 따라 물류효율화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용 물류체계를 마련(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 활용)한다.

 

# 친환경축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단체에 생산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전담인력(축산단체협의회 주관) 운영

 

# 농수축산물 유통정보 조사(aT KAMIS)에 친환경축산물도 추가하여 가격 및 주요 통계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
계란, 닭고기 정보 제공을 우선 실시(’14)하고, 이외품목은 여건 성숙(유통물량 확대 등) 후 추진한다.
소비자가 축산물 이력정보 조회시 친환경축산 인증정보도 알 수 있도록 이력시스템을 보완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