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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외농업 공적개발 원조…자립형 사료생산 시설 지원

농축산부, 르완다에 5년간 43억원 투자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르완다에 자립형 사료생산 시설 지원에 나선다.
농축산부는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르완다 남부주(州) 후예군(郡) 지역에 사료생산 공장 건축을 통해 운영 노하우와 생산유통관리 기술을 전수하는 ‘르완다 사료생산 및 수확 후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같은 지역에서 진행된 1차 사업(총 사업비 17억 원)의 후속사업으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43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1차 사업으로 지원한 양계, 양잠, 양어 시설에 필요한 사료를 자립형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축하고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업으로 △사료생산 공장 건축 및 설비 구축 △공장 운영기술 전수 △사료생산 후 유통판매를 통한 소득창출 △기자재 지원 △한국초청연수 등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축산부는 르완다 수도인 키갈리에서 르완다 농축산부와 사업 내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 10월 15일 사업시행에 관한 협의회의록에 서명함으로써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
협의의사록에 서명한 르완다 농축산부 이노센트(Mr. Innocent Musabyimana) 차관은 “르완다 정부는 주요 국가정책에서 양계, 양식 산업육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으나, 산업발전의 근간이 되는 사료 자급능력이 매우 미흡하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사업으로 인하여 국민 영양불균형 개선 및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원조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울 높이기 위해 1차 사업으로 지원한 양어, 양계 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사업의 2단계 사업으로 자립형 사료공장 건축과 운영 노하우 전수를 통하여 가치사슬 측면에서 원조효과를 높이게 될 것”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축산부는 2006년부터 개도국 농업발전 및 기술전수를 위해 국제농업협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10개국, 15개 사업에 총 141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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