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대표(농협축산경제)가 지난 7일과 8일 연이어 FMD발생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이천, 용인, 안성축협<사진>을 방문하고 김영철, 최재학, 우석제 조합장을 만나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 대표는 3개 축협을 찾아 조합장들을 만나 각 조합의 FMD 현황을 파악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FMD를 조기에 종식시켜 달라. 축산농가와 사업장에 철저한 차단 방역활동을 전개해 조속히 악성가축질병으로부터 벗어나자”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방역에 필요한 백신, 생석회, 소독약 등 방역물품 적기 공급과 필요시 발생지 조합에 대한 자금지원 등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힘들지만 모두가 하나 되어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최재학 용인축협장은 “현재 발생지역 주변을 축협에서 맡아 소독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소독차량 부족으로 소독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소독차량중 전기 충전식 소독기가 설치된 차량의 경우 날씨가 추워지면서 작동이 안 된다. 제대로 작동되는 소독차량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