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광주·전남도지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 집행부 구성…민경천 지회장 연임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민경천)는 지난 15일 영암군 신북면에 소재한 영암매력한우 명품관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사진>를 갖고 2014년도 결산안 및 2015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강우 전국한우협회장을 비롯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 박상국 전남축산연구소장, 신승구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문현식 종축개량협회 호남지부장과 윤현상 경기강원지부장, 서도일 영암축협 조합장, 김창엽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등이 참석했다.
민경천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년 동안 지회장직을 맡아왔는데 연임되어 올해부터 또다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우사육농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 확대에 주력하고 협회 활성화와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강우 한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약간의 회복세를 보였던 우리 한우산업이 최근 FMD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우농가들이 기본적인 백신접종과 소독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부장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올해는 기업축산의 진입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의안건인 2014년도 수입 지출 결산안과 2015년도 수입 지출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지난해 주요 사업실적보고와 업무활동보고 등 보고사항이 있었다.
또한 퇴임 지부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과 신임 이재봉 부지회장, 김장주 감사, 김옥범 담양군지부장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