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부, data.mafra.go.kr 통해 공공데이터 325종 통합 제공
‘한우 수정관리 앱’과 ‘돼지 사양관리 서비스(피그플랜)’이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로 꼽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정부 3.0 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를 개방, 민간의 창업 및 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1인기업 ㈜NwSoft의 ‘한우수정관리 앱’과 ㈜이지팜의 ‘돼지 사양관리 서비스(피그플랜)’ 고도화 등 농축산분야에서의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한 것.
㈜NwSoft는 ‘쇠고기 이력정보’를 활용해 ‘한우수정관리 앱’을 개발해 한우인공사들의 현장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지팜은 ‘돼지 등급판정정보’를 제공받아 ‘돼지사양관리(피그플랜)서비스’의 고도화 추진을 통해 농가수익 향상 등 민간사업 활성화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농축산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계획 등에 부응하여 농식품 공공데이터의 민간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에 분산된 자료를 통합 제공하는 ‘농식품 공공데이터 포털(data.mafra.go.kr)’을 구축했다.
data.mafra.go.kr을 통해 농식품부 관련 15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가격, 인증, 축산물 검사, 통계데이터 등 공공데이터 325종을 통합 제공한다.
데이터 제공기관(15개)은 농축산부, 소속기관(검역본부, 농관원 등), 공공기관(농어촌공사, 유통공사 등), 농진청, 산림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이다.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개방된 데이터는 누구나 접근 가능하며 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서비스, 게임·앱 개발 등 사업화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앞으로는 개방대상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데이터 융합을 위한 코드 표준화 등 개방 데이터의 품질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