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엔 시세만 조사…11월 실시 예정
매일 발표 원칙…오리만 주간으로
◆현행 가격체계
현재 가금산물의 가격은 총 7개 단체에서 발표하고 있다. 육계의 경우도 총 3개 단체에서 발표한다.
양계협회는 유통업체(유사인티) 10개소의 거래가격을 6개 권역 대, 중, 소로 조사하며 계열업체 조사를 제외하고 있으며, D/C가격도 포함하고 있다.
육계협회는 계열업체 5개소의 거래가격을 대, 중, 소 규격별 kg당 가격 생산비와 운반비를 고려해 발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양계농협을 포함한 15개 지역을 조사하고 육계 kg당 가격을 공시한다. 지역, 도별, 전국평균 가격이다.
토종닭의 경우 토종닭협회의 도별 시세조사원이 농가, 유통상, 계열업체를 조사하며 kg당 가격을 공시한다. 다만 전일 가격에 시장상황을 고려한다. 오리 역시 오리협회에서 계열업체 15개소를 매주 1~2회 조사해 도체 2.0kg을 기준으로 도체거래가격에 도압 수수료 고려해 산출한다.
계란의 경우 두 개 단체에서 발표한다. 양계협회는 도별 5농가 내외로 주 2회 조사하며 3개권역에서 왕, 특, 대, 중, 소란을 조사한다.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 D/C가격을 포함한다.
농협중앙회는 양계농협을 포함 15개 지역으로 지역당 3농가 이상, 매일 17시 거래가격을 15개지역에서 특란을 10개 기준으로 지역, 도별, 전국평균 가격을 발표하고 있다.
◆추진방향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각 협회의 추천 등으로 확보된 조사원을 활용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르면 11월이면 가금산물 가격을 발표할 수 있게 된다. 가장 큰 차이는 종전에 시세만 조사했는데, 실거래가격과 물량을 조사해 가중평균을 내는 것이다. 모두 공통으로 규격과 거래량, 거래가격을 조사한다.
또한 발표주기는 매일로 하되 오리만 주간으로 발표한다. 발표가격은 현재 일별 거래 가격(안)과 2일 누적 대표가격(안)이 제기됐다. 권역별 전국평균(안)과 지역별 전국 평균(안) 모두 검토하고 있다.
육계는 계열업체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토종닭은 계열업체, 유통업체 농장, 오리는 계열업체, 유통업체, 계란은 GP센터, 농가를 포함한 식용란수집판매업체, 양계농협을 조사한다.
육계와 토종닭, 오리는 대, 중, 소로 규격을 정하고, 계란은 왕, 특, 대, 중, 소로 조사한다. 육계, 토종닭, 오리 변동단위 가격은 10원단위(안)와 1원 단위(안)가 검토되고 있고, 계란은 1원단위이다.
덤핑이나 정상거래가 아닌 비정상거래시 발생에 따른 이상치를 검증하기 위해 평균±2~3×표준편차 2일 경우 허용범위 95.4%, 3일 경우 허용범위 99.7%, 최소값과 최대값을 제외한 평균가격 산출방식을 검토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