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구름조금동두천 14.5℃
  • 맑음강릉 21.9℃
  • 맑음서울 16.3℃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8.5℃
  • 맑음울산 19.2℃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9.5℃
  • 맑음고창 13.0℃
  • 맑음제주 18.4℃
  • 흐림강화 14.4℃
  • 맑음보은 12.4℃
  • 맑음금산 13.0℃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8.3℃
  • 맑음거제 17.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육가공품 섭취 안전…균형잡힌 식습관 길러야”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소비자-축산단체장들과
식육즉석가공판매점 ‘어반나이프’서 소통 간담

 

정부와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업계가 육가공품과 축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소비자단체장, 축산단체장 등은 지난 13일 식육즉석판매가공업(한국형 메쯔거라이) 매장인 서울 광진구 소재 어반나이프에서 WHO 발표 이후 위축된 국내 육가공품과 축산물 소비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전성자 한국소비자교육원장, 주경순 소비자교육중앙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박원경 한국부인회총본부 부회장, 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홍월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위원장, 조영연 대한영양사협회 부회장, 이병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국장·안용덕 축산정책과장, 이문용 한국육가공협회장·김실중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섭취량은 WHO에서 발표한 가공육과 아질산나트륨 섭취량 우려 수준보다 현저히 적은 양을 소비함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은 “소비자는 알권리, 선택할 권리가 있는 만큼 가공육과 적색육의 요리 방법에 따라 칼로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국내 적색육과 육가공품 섭취량이 외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지만 예전에 비해 아이들의 육가공품 섭취량이 많이 증가했다”며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해 정부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문용 육가공협회 회장은 “WHO IARC(국제암연구소)의 발표는 매우 유감스럽다. 소비자도 당황해 하고 업계도 매출이 30%가량 감소해 매우 힘든 상황이다. WHO 발표로 필요이상의 불안감을 심어주는데 대해 세계 각국의 다각적인 대응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육가공품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조속히 안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WHO(세계보건기구)가 가공육과 적색육을 발암물질로 분류한 것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가공육과 적색육의 현명한 소비와 우리 축산물 소비활성화에 모두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식육즉석판매가공 매장의 다양한 육가공품 생산 및 교육, 판매현장을 둘러보고 종사자와 교육생을 격려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