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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말산업 특구 조성 ‘휘슬’

[축산신문 ■대구=심근수 기자]


지난해 40억 이어 올 70억 확보
5개 시군 걸쳐 ‘홀스월드’ 구축


경상북도가 말산업 특구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해 6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특구로 지정돼 첫 해 사업비로 국비 20억원 등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 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을 확보하는 등 말산업 특구 조성 사업을 본격화했다.
경상북도 말산업 특구는 5개 시·군(구미시, 영천시,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에 걸친 ‘호스월드(Horse World)’ 구축을 목표,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총 1촌180억원(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을 투입해 말 관련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승마장 시설안전관리 분야, 군위 가온누리 연계 승마장 설치, 승용마 전문 생산농가 육성 등에 예산을 우선 지원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추진 할 사업으로는 현재 조성중인 낙동강 승마길을 80km(구미~상주)까지 연장 하고 렛츠런파크 영천과 연계한 경주마 휴양시설과 승용마 거점 조련시설 등을 설치·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말 관련 상설공연장 설치 ▲농촌 승마체험마을 조성 ▲임도를 이용한 산악트레킹 코스 개발 ▲말 전용 조사료 재배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육성 ▲국립 재활승마센터 유치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우선창 축산경영과장은 “FTA 개방화시대에 전통적 축산업의 성장이 한계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말산업이 축산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말산업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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