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외식문화 한 단계 업그레이드
고품질 한우고기 저렴히 공급
최상의 서비스로 홍보 마케팅
신 주거지역까지 판매점 확대
축산물 유통조합 역할 극대화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값싸고 질좋은 우리 한우를 홍보·공급함으로써 포항지역 외식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포항축협 한우프라자.
포항축협(조합장 이외준)이 본격적인 외식사업에 뛰어 든 것은 지난 2007년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농산물 도매시장내 영일촌 한우프라자 개점을 신호탄으로 이듬해인 2008년에는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2호점인 경북광역브랜드 참품한우프라자 개점, 2015년 12월1일 북구 장성동에 3호점인 축산물프라자 장량점을 순차적으로 개점함으로 지역축산농가의 소득향상과 축산물유통구조 개선에 앞장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중심축이 되어 왔다.
포항축협의 한우프라자가 이처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것은 반드시 1+등급이상의 최고급육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는 양보 할 수 없는 원칙아래, 소비위축의 바람이 불때마다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고정고객을 유지하고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또한 원료가격을 비싸게 주더라도 최고등급을 가져야 명품메뉴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고 방문 고객에게는 철저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성공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에 개점한 축산물프라자 3호점 장량점은 대지 1,037평에 한우관 164평, 한돈관 97평, 축산물판매장 35평, 사무실 48평등 총 377평의 건평으로 최대수용인원이 270여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항의 새로운 주거지역인 양덕지구에 인접한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어 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 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지난 1979년 포항해병사단에 축산물 군납 업무를 시작한 포항축협은 1992년 육가공공장을 준공해 축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왔으며, 1997년에는 학교 단체급식을 위한 육류를 공급해 나감으로 유통중심의 축협으로서 축산물 유통사업 강화에 채찍질을 더해 나가고 있다.
포항축협의 육가공공장은 군납과 학교급식, 일반유통, 이동판매차량 등의 주 업무와 함께 외식사업분야 지원 업무를 맡고 있으며, 특히 매년 결식아동들을 위해 5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급식용 육류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더불어, 포항축협은 외식사업뿐만 아니라 지역내 농협사료의 가격통일과 공동배송 창구를 포항축협으로 일원화 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지역농협들과 경쟁자에서 동반자로 유·무형적인 효과를 보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에 있어서도 러시아 연해주 지역 건초생산 수입사업을 시작해 축산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특히, 러시아지역 건초수입은 국내 최초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효과와 건초의 불완전한 유통구조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뷰 / 김종석 조합장
“생산자-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가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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