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지예 안동환 대표 재신임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 합천축협장)는 지난 4월 29일 고성축협 컨벤션웨딩홀에서 제2차 정례협의회<사진>를 열고 축산현황을 둘러싼 주요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욱 회장은 “정부 예산을 활용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실시하는 축산물 소비할인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물가 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우리 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소비 활성화에도 불씨를 지펴,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역 축산농가들의 고충을 해소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오는 9월 3일, 합천에서 예정된 경남한우경진대회가 보다 알차고 합리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하는 한편, 가격안정을 위한 한우·한돈 할인행사와 논하계 조사료사업 생산 참여 농가 지원계획안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나눔축산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회원 증대가 선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을 이루고 축산농가 회원증대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날 조합장들은 협의회에 앞서 진행된 농협한우지예 임시총회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고성축협 가축시장이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돼 한우거래에 있어 장소의 벽을 허물게 됐다. 고성축협(조합장 박성재)은 지난 9일 축산자재센터 및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 개장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축산자재센터가 들어선 고성군 고성읍 송학로 41 현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군수를 비롯해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박철진 농협축산경제 축산지원본부장, 김주양 농협 경남지역본부장, 관내 농축협장과 축종별 단체장 등 유관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도·군비 1억3천만원 등 총 2억6천만원을 투입해 ICT기술 기반의 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고성축협 스마트전자경매시장은 스마트폰 또는 PC로 실시간 경매 참여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경매 상황 관전 및 낙찰 결과 조회가 용이하다. 또한, 건축면적 320㎡,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된 축산자재센터는 배합사료·조사료·축산자재 등 축산에 필요한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축산자재 공급 창구의 면모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재 조합장은 “2023년은 고성축협 창립 60주년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