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이 2026년 총 사업물량을 4조7천426억 원으로 확정짓고, 이를 통해 9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6일 김해 JW웨딩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총 사업물량은 올해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금융사업 2조8천500억 원과 경제사업 1조7천907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금융사업은 예수금 1조6천500억 원과 대출금 1조2천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경제사업은 공판사업 돼지 90만두·소 13만9천두 도축, 육가공사업 돼지 70만두·소 1만두 가공, 사료사업 28만 톤 판매 등을 목표로 전 부문의 규모와 효율을 강화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아울러 최신 질병 진단기법 도입, 포크밸리 브랜드 30농가 추가 확보, 채권관리 강화, GP 농가 확대, 미트맥스 샵인샵 5개소 신설, 부경제일축산물유통센터 도축장·가공장 신축, 부경유지 랜더링 공장 준공 등 사업부·자회사별 핵심 추진과제를 통해 미래 먹거리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재식 조합장은 “내년 사업계획은 성과 중심 경영을 통해 손익을 개선하고 성장 동력을 확실히 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열린 ‘제17회 사천시농업인한마당축제’가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성 가득한 농산물 전시와 다양한 체험 부스, 그리고 시끌벅적한 웃음소리가 어우러지며 한 해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축산단체들의 활약으로 한층 더 풍성해졌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열린 축제에는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을 비롯해 한우협회(지부장 김학래), 한돈협회(지부장 정재호), 낙농육우협회(지부장 정자일), 양봉협회(지부장 손달구) 등 4대 축산단체가 참여해 각자의 대표 축산물을 활용한 시식행사와 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지역 한우 15마리를 준비한 사천축협은 ‘코뚜레 사천한우’를 내세운 ‘한우 숯불구이 셀프식당’을 운영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형주 조합장은 “이번 사천농업인한마당축제가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 깊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천축협은 지역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산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6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1회 김해축협 한우품질대상 평가대회 시상식’을 열고, 한우 품질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한우 사육농가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판을 자극하고, 김해축협 배합사료의 우수성과 창녕축산물공판장의 안정적 운영 체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한우품질대상 평가대회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의 출하 성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기간 동안 창녕축산물공판장으로 거세우 20두 이상을 출하한 농가 중 김해축협 배합사료를 일정 비율 이상 급여한 농가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또한 평가 항목으로는 출하두수,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출하월령 등 주요 경제지표를 수치화해 종합 점수로 산정했다. 그 결과 조합원 부문에는 우룡농장 박정석 대표(배합사료 이용)와 청우농장 조현순 대표(베이스사료 이용)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비조합원 부문에서 맥골농장 박준서 대표(배합사료 이용)와 한우리농장 김현도 대표(베이스사료 이용)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이광희 차기 신용상임이사 당선자<왼쪽>와 이재식 조합장<오른쪽> 이광희 현 부경양돈농협 경영기획실장이 3조 원에 육박하는 부경양돈농협의 금융사업을 책임지게 됐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6일 김해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광희 차기 신용상임이사를 선출했다. 이번 선출은 35년간 부경양돈농협에 근무하며 금융사업 및 경영기획 전반을 이끌어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합의 재무 건전성과 미래 혁신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광희 차기 상임이사는 1991년 부경양돈농협에 입사해 경영기획실과 금융사업본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조합의 성장과 안정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금융사업본부장과 기획실장 재직 시절에는 연체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경영 효율화에 기여해 조합의 재무 건전성과 신뢰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근무 기간 중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018년)과 농협중앙회 회장상 3회(2002·2008·2010년)를 수상하며, 전문성과 헌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광희 차기 상임이사는 “조합원들의 신뢰와 임직원들의 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조합원과의 직접 소통 강화를 위해 개최한 ‘2025년 조합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합 경영 현황과 2026년도 중점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조합원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서부권역과 21일 동부권역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별 조합원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부경양돈농협 측은 이 자리를 통해 올해 주요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핵심 경영지표와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등 조합원들과 향후 사업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의 성장은 조합원의 참여와 신뢰에서 비롯된다”며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사업 추진에 충실히 반영해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부경양돈농협은 내년도 경영방침을 성과 중심 경영체계 확립과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로 정하고, 각 본부별 중점 과제도 세부적으로 설정했다. 특히 2026년 손익 목표를 94억 원, 사업물량을 올해보다 7% 증가한 4조 7천400억 원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재식 조합장은 “내년 역시 대내외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왼쪽부터)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김흥섭 인제대 일반대학원장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이 지역 양돈산업의 혁신과 ESG 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제대학교로부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인제대 대학원위원회는 이재식 조합장이 지역 산업 발전과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지난 16일 김해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명예박사 수여했다. 2015년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구축과 조합 경영 혁신을 이끌며 지역 축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온 이재식 조합장은 친환경·스마트 양돈기술을 도입한 ESG 경영 실천과 양돈농가 대상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 농업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으며 특히, 저탄소 사료 전면 도입, 포크밸리 브랜드 가치 제고, 지역 상생형 유통체계 구축 등 굵직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며 조합의 지속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이러한 업적으로 바탕으로 이재식 조합장은 농협중앙회장 공적상·공로상, 종합경영평가 우수조합장상, 함께하는 조합장상, 법무부 장관상 등 다수의 상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 경남 김해축협(위)과 부경양돈농협(아래)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지난 13일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포크밸리유통센터를 찾아 지역 현안을 살피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강호동 회장의 현장경영간담회에는 농협경제지주 김주양 상무와 류길년 경남농협 총괄본부장, 김태연 축산경제 축산지원부장 등이 배석해 농협중앙회와 회원조합 간의 간극을 좁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신영태)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1개소 등 총 18개 기관에 1++ 한우 불고기 139kg(약 500만 원 상당)이 지원됐다. 전달식에는 한우협회 임원을 비롯해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정동진 축산과장, 김해시 사회복지협의회 신순재 회장, 박헌태 부회장 등 지역 사회복지계 인사와 내빈이 함께 자리해 뜻을 더했다. 신영태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과 함께 한우를 나누며 한우농가의 사회공헌 의지를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양돈종합지원실은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청주 피그스토리 양돈교육농장에서 ‘2025년 부경양돈대학 농장입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조합원과 직원 등 총 7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받았다. 피그스토리는 김무열 원장이 운영하는 교육농장으로, 이론 강의와 농장 견학을 결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서는 돈사 설계, 돈군별 사양관리, 질병관리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이 다뤄졌으며 다수의 농장 신축 경험과 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의 노하우도 공유되었다. 참가자들은 실전과 질의응답을 통해 각자의 농장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적극적으로 임했으며, 그만큼 교육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처음 개설돼 올해로 2기째를 맞은 ‘부경양돈대학’은 조합원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교육을 비롯해 농장입소교육, 양돈전문심화교육, 해외박람회 및 교육기관 연계 연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경양돈농협 관계자는 “급변하는 양돈산업 환경 속에서 조합원들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9월 26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포크밸리유통센터(부경축산물공판장)를 찾아 추석 성수기 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주요관계자와 이재식 조합장, 상임 임원, 각 사업 본부장, 경상남도·김해시 관계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경제지주 등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경양돈농협의 주요 사업과 현황을 공유한 후 간담회와 함께 포크밸리유통센터를 시찰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공급 확대와 물가 안정, 소비 촉진을 위해 장관께서 직접 현장을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성수기 작업 물량을 확대해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할인 판매를 통해서도 소비자 물가 안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축농가와 소비자 모두의 권익 보호,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미령 장관은 “성수기 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부경양돈농협이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있어 매우 든든하다”며 “작업 물량 증가에 따른 현장 근로자의 안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 성창농장 김진보 대표가 양돈산업의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상생, 조합원 실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우수 축산인상을 수상했다. 우수 축산인상은 낙농·한돈·한우·양계·오리 등 5개 축종별로 단 한 명씩만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축산업 발전 기여도와 사회적 책임 실천, 농가·지역사회와의 상생 정도를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김 대표는 대한한돈협회 이사와 경남도협의회 부회장, 김해시지부 지부장을 역임하며 환경 개선과 민원 해소, 사회공헌 등 다방면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거둬 지역 축산업 발전과 사회적 통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산농가와 지자체, 지역농협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처리장 활용 및 공동자원화 시스템을 도입해 분뇨처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주민·지자체·민원단체와의 공개 간담회와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악취 민원 해소와 신뢰 회복에 앞장섰다. 또한 농가 스스로 환경관리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문화 확산을 주도해 양돈산업의 친환경적 전환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나눔 행사,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대표 브랜드 ‘포크밸리’ 한돈이 약 3천98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2019년 886억 원에서 3.5배 성장한 수치로, 포크밸리가 단순한 한돈 브랜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돈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실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산업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재무성과와 브랜드파워 소비자 조사를 종합한 결과다. 포크밸리는 2010년대 초 방송광고를 본격화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경남·부산을 비롯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광고를 전개했으며, 방송인 김성주를 홍보모델로 기용해 신뢰도를 강화했다. 또한 NC다이노스 후원에 이어 2025시즌부터는 KT위즈를 추가로 후원하며 스포츠마케팅을 확대했다. 고속도로 야립광고, 서울 도심 LED광고, 유튜브·SNS 광고 등 다각적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브랜드 성장은 사업 확장과 판매망 확대가 뒷받침했다. 직영 판매장은 2019년 23개점에서 현재 31개점으로 늘었으며, 수도권에만 6개점을 운영 중이다. 2020년에는 경기 오산에 수도권지사를 개설해 영업망을 강화했으며, 2022년에는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춘 포크밸리유통센터를 준공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