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우개량사업소의 정체성을 뚜렷이 하고자 올해도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생산된 우량 암송아지를 선발, 농가 분양<사진>에 나서며 우량 번식기반 구축을 가속화했다. 이를 위해 김해축협은 지난 16일 한우경매시장에서 우량암송아지 분양을 위한 공개 추첨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분양우로 출품된 우량 암송아지는 수정란이식으로 생산된 개체 1두와 계획교배로 생산된 개체 9두 등 총 10두로, 생산에서부터 꼼꼼한 사양관리를 받은 7개월에서 15개월령의 개체로 구성됐다. 또한, 김해축협 측은 한우개량사업소의 설립목적에 부합하고 한우농가들이 겪고 있는 현 실정을 감안해 분양금액을 생산원가로 책정, 우량 번식우 확보에 의욕적인 농가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 문턱을 낮췄다. 특히, 분양우로 나온 우량 암송아지는 우량 번식우로서 신뢰할 수 있는 경제형질과 유전능력을 갖춰 이미 농가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전이 펼쳐졌으며, 이 중 KPN 950과 KPN 1416의 혈통을 이어 받은 개체의 경우 그 경쟁률이 49대 1까지 기록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한우개량연구소는 우량 암송아지 생산기지로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현장 의견 청취·현안대응 머리 맞대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1월 20일 조합 회의실에서 청년양돈발전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청년양돈인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조합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주역인 청년조합원의 참여기회 확대와 청년한돈인들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발족된 청년양돈발전위원회는 이날 두 번째 위원회 개최를 통해 조합과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와 지혜를 공유했다. 이날 이재식 조합장은 “그동안 민원과 규제, 질병, 가격하락 등으로 한돈산업에 각종 어려움들이 엄습해왔지만 한돈인들은 저력을 발휘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왔다”며 “부경양돈농협은 청년한돈인들의 지혜를 조합사업에 반영하고 급변하는 한돈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한돈산업을 이끄는 리더로서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인 청년양돈발전위원회 위원들은 2024년 조합 사업계획과 조합원 지원사업 개편사항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가정한 대책 방안과 적정 돈가 유지를 위한 방안 마련, 상품성 개선을 위한 제일리버스 시설점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식 조합장은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한 상세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선택과 집중…안정적 수익 구현 목표 부경양돈농협의 내년도 사업물량이 올해 대비 3천806억원이 늘어난 4조6천291억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김형열 상임이사가 연임됐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8일 김해 JW웨딩컨벤션홀에서 임시총회<사진>를 열어 내년도 사업 계획안을 이같이 확정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상임이사 선거를 통해 현 김형열 상임이사를 재신임했다. 이번 사업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경제사업은 전년 대비 14.1% 성장한 1조6천876억원으로, 신용사업은 6.2% 성장한 2조9천415억원으로 늘려잡았다. 이는 평균 9%의 성장률을 나타내는 수치이며, 부경양돈농협은 이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해 나간다 방침이다. 공판사업과 육가공사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포크밸리 유통센터의 본격적인 역활이 주목된다. 공판사업은 돼지 95만두, 소 14만2천두의 작업 물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육가공사업은 돼지 60만두, 소 1만2천3두를 계획하고 있다. 사료사업도 올해 대비 2만2천톤 증가한 28만2천톤을 생산 및 판매할 예정이다. 2024년 사업 계획은 `선택과 집중으로 지속 가능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사진)의 대표 한돈브랜드 ‘포크밸리’가 소비자시민모임이 개최한 ‘제19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2024년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선정돼 21년 연속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9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에는 포크밸리를 비롯한 한돈 13개, 한우 15개, 계란 1개 등 총 29개 브랜드가 2024년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인증됐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연이어 달게 됐다. 2005년 1월 ‘제1차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발표회’를 통해 우수축산물브랜드에 그 이름을 올린 포크밸리는, 매년 소비자시민모임의 까다로운 심사에도 21년 연속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이라는 결과를 내놓으며 부경양돈농협이 걸어온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한 방향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공급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지난 노력이 영광스런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축산물 위생과 안전성을 보다 더 강화하고 소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의 ‘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 대행 작업’<사진>이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돼, 김해지역 조사료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나섰다. 지난 9월 22일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된 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 대행 작업은 9월 12일 기준 86농가가 조사료 파종 대행을 희망해 이들이 보유한 약 104만평의 조사료 포에 조사료 파종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적기 파종이 조사료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김해축협은 조합이 자체 보유한 2대의 드론과 협력업체 2곳의 드론을 활용, 10월말까지 조사료 파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900평의 조사료 포에 농가가 직접 파종작업을 할 경우 40분의 노동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드론을 활용할 경우 5분 만에 파종작업을 끝낼 수 있어 이에 따른 노동력 절감 및 노동시간 단축은 물론, 1대의 드론이 1일 5만평 이상을 소화할 수 있어 안정적인 조사료 수급의 게임체인저로 급부상 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이용하는 농가의 경우 희망하는 조사료 씨앗만 구입하면 이후 소요되는 경비는 김해축협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 2020년 전국 농·축협 중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사육에 대한 최신 사양기술 습득과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목표로 개강한 김해축협 한우대학이 지난 3개월 간의 그 일정을 마무리 짓고 30명의 한우전문가를 배출했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8월 24일 그 동안 배움의 열기로 가득했던 외동서부지점회의실에서 제3기 한우대학 수료식<사진>을 갖고 담금질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킨 30명의 수료생을 격려했다. 지난 6월 8일, 개강을 시작으로 11주 교육과정에 돌입한 김해축협 제3기 한우대학은 교육기간동안 국내한우산업에서 내로라는 저명한 강사진을 초빙, 사양관리, 수의질병, 고급육 생산전략 등 현장접목을 위한 이론 교육은 물론 선도농가의 농장탐방을 통해 농장경영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등 김해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간으로 교육생들을 이끌었다. 송태영 조합장은 “오늘 수료하시는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원동력으로 삼아 김해지역 한우산업을 리드할 축산인으로서 한층 더 성장했으리라 믿는다”며, “한우대학 교육과정에서 습득하고 배운 지식과 기술을 축산현장에서 접목해 더 높은 출하성적으로 지속적인 한우산업을 영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양)는 지난 8월 18일 김해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경남 한우 소비촉진 특별 할인행사<사진>를 실시했다. 한우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둔화 등의 이유로 산지한우가격이 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한우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된 이번 특별 할인행사는 창녕과 남해에서 생산된 1등급 한우를 시중가 대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경남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에서는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지부장 김용욱· 합천축협장)도 함께 해 창녕축협(조합장 이춘기)과 남해축협(조합장 최종열)에서 각 300만원 상당의 창녕우포인동초한우·보물섬남해한우를 각 지역의 소외계층에 또, 농협한우지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안동환)에서는 창녕군 및 남해군 관내에 각각 200만원 상당의 경남한우를 전달하며 불우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온기를 더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난 4년간 김해축협의 경영을 책임져 온 강광석 상임이사의 임기가 지난 5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이·취임식을 갖고 신임 최창민 상임이사 체제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5월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상임이사 이·취임식을 갖고 이임하는 강광석 상임이사의 그간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최창민 상임이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송태영 조합장은 “지난 시간 아낌없는 열정으로 김해축협을 이끌어 준 강광석 상임이사의 앞날에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며 “최창민 상임이사 또한 새로운 희망이 넘쳐나는 조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을 끝으로 김해축협 경영인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된 강광석 상임이사는 “김해축협과 인연을 맺은 지 30여 년이 됐다. 특히, 4년 전 상임이사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와 용기를 주신 송태영 조합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마주할 인생 2막 역시 가치 있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983년 김해축협에 입사 후 전무, 금융사업본부장, 경영기획실장, 사료사업본부장, 지도경제 본부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지역 우량암소 집단화 촉진 및 최신 사양 기술접목, 개체별 특성에 맞는 사양·사료 관리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목적 수행을 위해 건립된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 한우개량연구소가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우량 암송아지 원가분양<사진>에 나서 우량암소 공급 창구로서의 시동을 걸었다. 지난 4월 18일 혈통경매시장에서 분양된 우량 암송아지는 한우개량연구소 생산된 6~12개월령으로, 수정란이식 2두와 계획교배로 생산된 암송아지 8두 등 총 10두의 우량암송아지를 10농가에게 각각 분양했다. 특히, 김해축협은 경제형질의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임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암송아지 가격을 생산원가에 해당하는 23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책정, 이를 추첨제로 분양했다. 또한, 분양을 받은 농가입장에서는 우량암송아지라는 주요자원 확보와 함께 약 200만원~300만원의 경제적 손실을 줄인 것으로 나타나 농장경영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분석이다. 송태영 조합장은 “한우 가격하락으로 인한 위기 속에 한우개량연구소에서 개량된 우량 암송아지를 조합원들에게 처음으로 분양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한우개량연구소가 김해지역의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