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안수환 전 원장직무대리(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전 SB신일 고문) 본인상=지난 6일 별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8일 발인.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이주호 전 원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의 빙모(고 정순덕)상=지난 13일 별세(향년 99세). 빈소 강원대의대 장례식장. 발인 15일. 장지 강원 춘천시 신남면 선영.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5일부터 양돈사료 전 제품에 대해 1kg당 30원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방침은 지난해 하락 안정세를 이어온 국제 곡물가격으로 사료공장 수익 개선이 예측됨에 따라 조합원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전격 실시하게 됐다. 2023년 환율상승 및 국내외 경기불안정 등의 어려운 환경에도 부경양돈농협은 1월, 9월 2회에 걸쳐 1kg당 총 60원의 가격 인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조합원 농가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선도적인 가격 인하를 통한 사료업계의 가격 인하 기조를 견인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부경양돈농협은 사료공장 수익을 조합원 농가에 돌려드리는 원가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언제나 조합원 농가 중심으로 생각하고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 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 속했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오너리스크 해소 기대, 이미지 쇄신·경영 정상화 숙제 사업다각화 전망 속…농가 납유권 보장장치 필요 의견도 한앤컴퍼니가 3년간의 경영권 분쟁 끝에 남양유업의 새주인이 된다. 대법원은 지난 4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일가를 상대로 낸 주식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한앤코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홍 회장은 2021년 불가리스 사태 이후 한앤코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대로 남양유업 보유지분 53.08%(3107억원)를 넘겨주게 됐다. 계약 과정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쌍방대리, 홍 회장 일가에 대한 예우 불이행 등을 이유로 홍 회장이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법정분쟁으로 번졌지만, 1심과 2심의 판결이 유지되며 큰 이변없이 3년만에 한앤코의 승리로 끝났다. 향후 주식양도 절차가 마무리되면 남양유업은 60년 오너경영 끝에 한앤코를 새로운 주인으로 맞게 된다. 이제 한앤코에게는 소비자 신뢰 회복과 경영 쇄신이 시급한 과제로 남겨졌다. 그동안 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점 갑질사건’, 2019년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마약 투약혐의’, 2020년 ‘경쟁사 댓글 비방 논란’ 등으로 회사 이미지가 추락한 가운데, 불가
[축산신문 기자] 한덕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장 한우고기 공급량 늘고, 돼지고기 감소…가격 약세 쇠고기 수입량 지난해보다 줄어든 42만~46만톤 예상 독일산 돈육 중하반기 수입 증가…유럽국 사이 경쟁 심화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는 2022년보다 더 힘들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물가상승률은 연초 4%대에서 최근 3%대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물가는 정부 발표수치보다 훨씬 높은 고물가를 겪고 있다. 또한 불경기와 고금리로 인하여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 여건이 너무나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축산물은 식료품 가운데서도 비교적 가격이 비싼 품목에 속하기 때문에 소비가 국가 경제, 국민 소득 상황과 직결되는 품목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난해 심각한 경기악화, 소득 감소에 직면하여 축산물 소비가 위축되며 관련 업계에 전반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었다. 이에 지난해 쇠고기, 돼지고기 시장동향을 짚어 보며 새해 산업 전망한다. 한우 시장동향 ‘22년도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외부활동이 늘어나 가정의 달, 추석명절 등 성수기에도 소비
[축산신문 기자] 이정은 한국동물약품협회 기획처장 가축사육 두수·반려동물 수 증가 ‘세계 동약시장 성장 전망'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제조시설 선진화…수출경쟁력 제고 그린바이오 산업·반려동물 육성정책 등 산업발전 ‘마중물 동물용의약품(이하 동물약품)은 동물 질병의 진단·치료 또는 예방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품 등을 말한다. 용도별로는 소, 돼지, 닭, 오리 등 산업동물,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양봉용·양잠용, 수산용도 포함된다. 분류상으로는 약품 그 자체와 소독약품, 비타민제 등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동물약품은 동물의 치료 등 외에도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인수공통전염병(Zoonosis) 전파 예방, 인류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바 국민건강 보호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동물약품 시장규모는 ‘22년 말 현재 1조4천313억원이다. 이중 국내생산이 9천561억원, 수입이 4천9억원이며, 국내생산 중 내수용이 5천532억원, 수출이 4천752억원이다. 수출은 ‘16년 2천745억원에서 ‘22년 4천752억원으로 연평균 9.57%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동물약품 업체는 ‘22년 말
축산환경관리원 한갑원 부장(경제학 박사·사진)이 2023년 축산분뇨 비점오염원 교육·홍보 우수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요성과는 낙동강수계 주요 하천지역 비점오염원(야적 퇴비) 적정관리 교육·홍보로 전년 대비 녹조 경제경보 발령일수 72% 저감 기여와 축산환경 전문인력(축산환경지킴이 14명) 현장점검 활동(1천480개소)으로 야적 퇴비 부적정 관리(보완)지역 47% 감소 등이다. 하천부지 내 야적 퇴비(1천114개소) 점검 및 지도 결과 1차 점검 후 보완지역 366개소에서 2차 점검 후 195개로 감소(171개소 양호)해 23개 시·군 공유부지(하천부지 등) 내 지자체별 야적 퇴비 수거 불가 지역 현장점검 및 직접 처리(경남 김해·밀양 약 545톤 처리)하여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동원그룹 인프라 적극 활용 최대 성과 도출 최적의 솔루션 제공…한국축산 경쟁력 제고 동원팜스에는 도전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노경탁 대표이사. 노 대표이사는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철학인 ‘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국인의 미래가 보인다’를 새기며 자신이 정한 도전과 목표 달성을 더욱 더 다지게 된다고 한다. 모기업인 동원그룹에서 축산식품을 토대로 사업을 잘 하고 있는 기반을 활용, 현재의 시장점유율을 3배 이상 올리는 것을 목표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금천미트를 M&A한 동원홈푸드에서는 해마다 한우능력평가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우를 구입하고 있으며, 돼지와 낙농분야(동원데마크우유)에서도 인프라가 구축되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도전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동원팜스가 지난해 축종별로 내놓은 신제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낙농사료에서는 ‘유레카우’를 개발, ‘메탄가스는 줄이고, 생산성은 올리고’를 콘셉트로 낙농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목장의 경우 유레카우를 급여한 전과 후의 유량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급여전 31.9kg에서 급여후 42.5kg으로 증가한 것이다. B목장도 34.1kg에
축종별 영업 전문성 강화…비전 달성 제품·서비스 차별화…ESG 활동 앞장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는 여전히 고객 가치에 중점을 두고 비전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천하제일사료는 최근 ‘2024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갖고, 비전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등 고객 가치 창조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4년 경영전략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부문별 대응 방안을 논의, 축종별 미션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천하제일사료는 이를 위해 전 축종에서의 교육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 영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품의 품질이 좋으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이어야 하는 만큼 전 공장 HACCP 매뉴얼 실천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방역은 제2의 국방’이라는 정신으로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의 생활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축산인들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을 때 같이 고통을 분담하는 현장 지원에 솔선수범하는 등의 ESG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통합적으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갈 때 천하제일사료가 도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