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기 교수(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3년 축산물 수출액은 8억2470만 달러로 2012년도 6억121만 달러보다 37% 증가하였고, 지난해에도 8월말 현재 5억6천118만달러로 나타났다. 이처럼 축산물의 수출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기업이 가진 애로 사항은 여전히 많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3∼2014년 동안 축산물 수출기업 14곳이 가진 애로사항과 이를 기반으로 한 개선사항은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봤다.설문조사에 응답한 수출업체의 생산 품목을 조사한 결과, 돼지고기(부산물 포함)를 생산하는 업체가 45.5%, 닭고기(부산물 포함)를 생산하는 업체가 36.4%, 돼지고기와 닭고기 함께 생산하는 업체가 18.2%로 나타났다.수출업체들의 부산물 판매 방법에 관한 설문에서는 계약 판매하는 업체가 70%, 직판 또
김수기 교수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육성우 목장 현장을 찾아2012년도에 본 연구진들은 한국 중부지역의 위도와 비슷한 군마현과 이바라끼현을 비롯하여 최대 규모의 공공 목장을 가지고 있는 북해도를 방문하였다. 현청과 도청의 축산과 담당자들로부터 현황을 소개받았고 육성우 목장을 견학하였다. -군마현 아사마목장군마현의 낙농가는 대략 700여 농가였으나 최근 감소하여 650농가 정도 유지되고 있다. 총 10개의 공공육성목장이 있으며 위탁해 온 낙농가들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었다. 아사마 목장은 기본 490두 정도 수용이 가능하지만 최근 위탁 두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낙농가의 번식과 수태율이 감소되었으며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이 원인이었다. 그러나 타 목장은 화우가 주로 위탁되고 있으며, 유일하게 홀스타인은 아사마 목장 외엔 없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