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이덕선)가 ‘2023년 친환경축산 교육‧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여행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축산농장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유기축산물 인증 농장 또는 방목생태축산 지정농장에서 촬영한 목장의 아름다운 경관 사진을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약 2달간 공모한 결과 무려 150여점의 사진 작품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전시된 작품들은 사진 및 축산 전문가 5인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1차 심사를 거쳐 25점의 우수작이 선정됐으며, 해당 우수작들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9월 17일까지 약 6주간 대국민 투표를 거쳐 상위 8점의 수상작이 가려졌다. 대상의 영예는 김재은씨가 출품한 ‘힐링 타임’이 심사위원 점수와 대국민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안게 되었다. 최우수상은 ‘평화로운 양(장용식)’, ‘목장하경(박혜란)’이, 우수상은 ‘포근(류근희)’, ‘양들의 식사시간(이정희)’, ‘첫나들이(권혁일)’, ‘가을을 담는 작가(신동찬)’, ‘눈내리는 목장(함창주)’이 각각 차지했다. 친환경축산협회 관계자는 “유기축산과 방목생태축산 등 지속가능한 축산을 홍보하는데 있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6일 마사 내 깔짚으로 쓰이는 알톱밥과 대팻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연구 결과, 말 건강관리를 위한 깔짚 사용 기준을 제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말을 사육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만성폐쇄성질환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쾌적한 마사 관리는 필수로 여겨진다. 농진청 연구진이 국내 말 사육 농가 및 승마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깔짚 종류를 조사한 결과 알톱밥이 44%, 대팻밥이 3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알톱밥과 대팻밥 사용량을 달리해 말을 사육하는 동안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양을 측정하고 미세먼지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은 마사 내 깔짚 사용 방법을 찾았다. 말을 1마리씩 사육할 수 있는 마사에 알톱밥과 대팻밥을 각각 3cm, 6cm, 9cm 높이로 깔아 3주간 사용한 뒤 미세먼지 발생량을 측정한 결과 알톱밥과 대팻밥 모두 6cm 이상 사용한 마사에서 환경부 기준 연간 평균치 미세먼지 농도(5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톱밥을 가장 두껍게 9cm로 갈았던 마사에서는 미세먼지 발생량이 기준보다 약 두 배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가축전염병 방역 중요성 커짐에도 방역관 부족 현상 심화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여전…돼지고기가 가장 많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 감사가 마무리되었다. 쌀 수확기를 앞두고 쌀값 문제와 농가 소득 관련 질의가 주를 이룬 가운데 축산분야에 대한 내용도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1일 농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축산분야 이슈를 정리해보았다. 올해 가축방역관 미충원율 40% 상회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 (경남 창원시 진해구)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법정가축전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축방역관 부족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달곤 의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가축방역관은 1천152명으로 약 800명 가량 부족하며 가축방역관 미충원율도 매년 늘어 올해 첫 4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원산지 표시 위반 강력처벌필요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은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매년 3천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며 가장 많이 적발된 품목이 돼지고기라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지난해 돼지고기 적발은 1천7건, 1천120톤에 달하고 있다”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극한호우에 대비해 노후된 저수지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저수지의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천428개소 중 50년 이상 경과된 저수지는 총 2천597개소로 전체의 75.8%를 차지했으며 30년 이상 경과한 저수지까지 포함하면 약 90%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윤준병 의원은 “우리나라도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영농편익과 재해 예방을 위해 노후 저수지 등의 보강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민국의 24번째 자유무역협정이자 아랍권 국가와는 처음인 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타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UAE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Thani bin Ahmed Al Zeyoudi)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통상장관회담을 개최, CEPA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이를 확인하는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양국은 이번 협상이 교역‧투자의 확대와 안정적이며 호혜적인 공급망 구축의 계기로 활용함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경제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로 활용하자는데 공감했다. 이로써 한국과 UAE는 높은 수준으로 시장을 개방하게 된다. 상품 시장의 경우 전체 품목 중 우리나라는 92.8%, UAE는 91.2%에 적용되는 관세를 협정 발효 후 최장 10년 이내에 철폐하기로 했다. 우리가 UAE에 수출하는 주력품목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제품 등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며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차 시장이 개방됨으로써 UAE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경쟁국에 비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생축단계에서도 돼지의 육질이 확인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1일 갓 태어난 돼지의 육질을 농가에서도 간이 키트를 활용해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유전자 진단 키트는 채취한 시료에서 추출한 DNA에 증류수만을 첨가한 뒤 유전자 증폭을 통해 3시간 이내 육질 유전자형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 중합효소 연쇄반응(PCR)과 제한효소를 이용해 2~3일이 걸리던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농진청이 이 기술을 흑돼지 ‘난축맛돈’에 적용해 우수한 육질을 가진 유전자를 고정한 결과 등심 내 근내지방 함량이 평균 10% 이상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일반 돼지고기 등심 내 근내지방 함량보다 약 4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한 고기 색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쇠고기와 일반 돼지고기의 중간 범위 정도 붉은색’을 띄는 고기를 선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난지축산연구소장은 “육질 개량을 원하는 양돈농가에서 이 진단 도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육질 개선을 꾀한다면 국내 흑돼지 산업 뿐만 아니라 수입육과 경쟁하는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가 미래 첨단농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드론 영농활용 한마음 축제’를 오는 25일 한농대 첨단기술교육관 실습장에서 개최한다. 농업용 드론은 최근 농업현장에서 종자 파종, 비료 살포, 병해충 예찰 및 방제, 농업 환경 관찰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농대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드론 20여 대를 전시하고 드론을 활용한 방제, 시비, 말벌퇴치를 시연하며 안전방제 경진대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민·산·학·관 협업을 통해 정보 공유, 영농 활용방안, 안전사고 예방 방안 등도 함께 모색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농축산분야의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을 위한 고용 추천을 ‘도농인력중개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숙련기능인력은 장기체류(가족동반, 출국 없이 체류 가능)가 가능한 비자로 고용허가 (E-9, H-2)로 4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 중 소득, 한국어 능력 등의 평가 기준에 충족될 경우 고용 추천 및 비자 전환 신청을 통해 전환할 수 있다. 올해 농축산분야 숙련기능인력 쿼터는 당초 계획인 400명에서 1천600명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소득 기준도 '최근 연평균 2천400만원 이상'으로 기존(최근 2년간 각 2천600만원 이상) 대비 완화됐다. 고용 추천을 원하는 외국인 또는 고용주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에 접속한 후 신청페이지에서 외국인 고용업체 정보를 입력하고 필수 제출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가점 요건 충족 시에는 해당 사항을 추가로 기재하면 가점이 부여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기획경영본부장 김성우 ▲기획조정실장 성재훈 ▲경영지원실장 김홍원 ▲디지털정보실장 김동원 ▲국제협력실장 차원규 ▲감사실장 강명환 ▲농업관측센터 관측기획실장 한천희 ▲기획조정실 연구기획평가팀장 이정현 ▲경영지원실 총무회계팀장 맹자경 ▲경영지원실 인사팀장 이호종 ▲디지털정보실 디지털정보팀장 한근수 ▲디지털정보실 학술정보팀장 유정인 ▲국제협력실 홍보팀장 원동환 (이상 15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위성환 본부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총 3천407건의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수집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현출 총장(한국농수산대학교)=지난 12일 대학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그린 에너자이저(Green Energizer)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훈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3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배추 생산 현장을 방문, 김장용 가을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