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용수)가 내달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570명으로 수시 1차는 440명(일반 242, 농수산 138, 사회통합 20, 지역균형 40), 수시 2차는 일반전형으로 130명을 모집한다. 1차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2차는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한다. 한농대는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학교의 교육환경 및 생활환경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골드러시 캠퍼스 투어’를 개최했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약 2시간에 걸쳐 말산업 실습동, 스마트팜, 철갑상어 수족관 등 실습시설 뿐만 아니라 쾌적한 기숙사 환경과 학생식당의 다양한 메뉴에도 참가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한농대 박용수 총장직무대리는 “한농대는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비.실습비.기숙사비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며 “농어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인재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2024년 상반기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종돈)를 ‘두록(부계)’ 4마리, ‘요크셔(모계)’ 3마리, ‘랜드레이스(모계)’ 1마리 등 총 8마리를 선발했다.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국내 씨돼지 농장(종돈장)에서 보유한 우수 씨돼지를 평가·선발·공유해 유전적으로 연결하고, 국내 사육 환경에 맞는 한국형 씨돼지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씨돼지 농장 17곳과 돼지 인공수정센터 6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한 아비 쪽 ‘두록’은 90kg 도달 일령이 전체 씨돼지 평균보다 최대 20일 빨랐다. 어미 쪽 생존 새끼 수는 ‘요크셔’가 평균보다 최대 2.3마리, ‘랜드레이스’는 2.6마리 많았다. 선발 씨돼지는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 인공수정센터로 지정된 ㈜다비육종 중원SP센터, 농업회사법인 ㈜도드람양돈서비스를 통해 사업 참여 씨돼지 농장에 공급하고, 일반농장에도 판매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병호 가축개량평가과장은 “15년 넘게 지속해 온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우수 씨돼지 개량과 정액 공유로 돼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 공주로 이전한다. 충남도와 공주시,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7월 31일 충남도청에서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세종시 나성동의 한 상가에 입주해 있는 축산환경관리원은 83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자원순환활성화 사업과 축산 환경 개선,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친환경 축산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면서 축산환경관리원의 업무도 늘어나고 있지만 청사 공간이 협소하고 교육 등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해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협약에 따르면 축산환경관리원은 오는 2028년까지 충남 공주시 동현동 일원에 285억원을 투입, 연면적 9천40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하게 된다. 충남도는 축산환경관리원이 이전을 마치고 교육센터까지 설립되면 축산환경 분야 종사자와 공무원 등 연간 2만명이 공주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이 지난 7월 30일 어업 및 수산업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2학기 청년창업어업인장학생 선발결과를 발표했다. 금년 하반기는 선발된 장학생은 해양수산부의 청년창업어업인 장학금이 지원되며, 그 동안 선발공고 6월 24일을 거쳐 7월 15일 접수마감 결과, 28명이 신청하여 최종 10명 선발됐다. 이번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200만원)을 지원해 졸업 후 어업 및 수산업 분야로 진출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학기 중 현장실습 등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업․어촌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해양수산부의 소속기관인 해양수산인재개발원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창업어업인장학생을 대상으로 9월 30일~10월 2일까지 3일간 ▲스마트 양식기술 발전 방향 및 현장학습 ▲청년 창업 우수 사례 ▲창업 및 마케팅 전략 ▲창업 계획서 작성 등 맞춤형 과정을 운영, 어업 및 수산업 분야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살모넬라균 검출이 주 원인…국내 도계장, 자성의 목소리 높아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란성계 베트남 수출이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에서도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으로 수출되던 국내산 산란성계 시장이 품질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베트남 정부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브라질, 호주 등 모든 수입 국가에게 검역 규정 강화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국내 생산 제품의 경우 살모넬라 검출을 문제삼았다. 베트남으로 향한 국내산 산란성계 제품들이 살모넬라 검출로 인해 구매가 취소되거나 현지에서 폐기 처분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는 최근 베트남을 방문, 산란성계 수출을 담당하는 국내 법인과 베트남 대사관, aT 하노이 지사 등과 면담을 갖고 상황 파악에 나섰다. 산란계협회 측은 현재 국내산 산란성계가 베트남 수출에 차질을 빚는 것은 사실이며, 우리나라 제품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사항인 만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산란계협회 관계자는 “살모넬라는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이기 때문에 세척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란계농가들이 국내 위기가정 및 결식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한다. 대한산란계협회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겸 위원장 안두영)는 지난 7월 24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인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중곤)와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단체는 ▲국내 위기가정 아동 및 해외 빈곤아동 지원을 위한 사업 협력 ▲국내 위기가정 아동 및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계란 기부사업 협력 ▲해외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소득증대사업 협력 ▲공동사업 추진 및 협력사업을 위한 정보공유화 홍보활동 ▲기타 필요한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우선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사회공헌활동인 ‘에그 투게더(Egg Together)’를 통해 위기가정의 아동 등에게 약 30만개의 계란 기부를 목표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해외 빈곤국가들의 어린이 등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해외 양계지원사업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산란계협회는 국내 농가들의 사육 지식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계란자조금은 일부 비용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기도 이천과 여주지역 종계 농가들이 중심이 된 경기동부지역 종계농가협의회가 대한양계협회 정식 지부 가입을 결정했다. 경기동부지역 종계농가협의회는 지난 7월 23일 이천축산농협 본점 식당에서 월례회<사진>를 개최하고 양계협회 정식 지부 가입 및 활동 안건을 상정, 회원 만장일치로 이를 의결했다. 경기동부지역 종계농가협의회는 지난 2011년 이천과 여주지역의 종계 농가를 대표해 이근조 고문이 발기인으로 세운 조직으로 대한양계협회 경기동부종계지부로 활동해왔다. 이듬해 양계협회 이천여주종계지부로 가입을 했고 2019년 한국융용종계부화협회 경기동부지부로 친정집을 옮겨 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종계농가협의회 최윤식 총무는 “지난 10년간 인건비, 연료비, 수도광열비, 방역비, 깔짚비, 시설유지비가 꾸준히 상승했지만 보상단가 기준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양계협회에서 현실과 괴리되지 않은 실효적인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양계협회는 이와 관련 전문 회계사.세무사의 자문을 받아 관계부처에 양계농가의 농가부업소득(두수공제)의 범위 확대와 부가가치세 영세율, 환급 축산기자재의 범용 양계기자재 확대 건의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이 지난 7월 25일 중복을 맞아 축산기업중앙회와 함께 서울 관악구 소재 신원시장을 찾아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닭고기 소비 촉진 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 축평원과 축산기업중앙회는 전통시장 내 식육 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 방법 등 판매업소 준수사항을 교육하고 신원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등급판정 받은 닭고기 소비를 촉진하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축평원 정진형 서울지원장은 “앞으로도 닭고기 등급‧이력제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진행해 여름철 보양식 닭고기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기업중앙회 유재춘 회장도 “축산물에 대한 이력관리를 철저히해 우리 축산물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신선한 닭가슴살의 수분감을 그대로 가둬 더욱 부드러운 ‘하림e닭 촉촉한 닭가슴살 오리지널’을 출시했다. 최근 젊을 때부터 돈을 저축하듯 근육도 꾸준히 길러 놓아야 노후가 편안하다는 의미의 ‘근테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한 좋은 닭가슴살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하림 e닭 닭가슴살’은 12시간 동안 쟁장 숙성한 국내산 닭가슴살을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냉동(IQF, Individual Quick Freezing)해 수분 손실 없이 촉촉한 육질을 맛볼 수 있다. 제품 한 개(100g)당 24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관리는 물론 ‘근테크’ 메뉴로도 제격이라는 평이다. 지퍼백 형태의 패키지에 100g짜리 닭가슴살 6개가 들어 있어 필요한 양만큼 꺼내 먹고 남은 분량은 그대로 보관하면 된다. 하림 관계자는 “최근 근력 운동과 단백질 위주의 식단 섭취를 병행하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어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을 더욱 촉촉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지퍼백에 6개가 들어 있어 하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지난 7월 24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수출 1천억 달러 식품산업 육성 TF(팀장 서울대 이기원 교수)’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어업위는 정부·업계·학계·연구기관에 더해 기업의 R&D 연구소, 컨설팅펌 등을 포괄하도록 TF 조직을 개편하고 농어업위 농수산식품분과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기술적이고 전략적인 논의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단발적인 기업 애로사항 해결보다 체계적인 산업 육성 전략 마련을 위해 ‘수출 1천억달러 식품산업 육성 기반 조성 방안’ 정책연구(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유도일 교수) 착수보고회와 함께 오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의 발제도 진행됐다.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은 “농수산식품의 성장전략을 규명해 식품산업이 우리나라 수출을 이끄는 산업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어업위 수출TF 위원은 ▲이기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 ▲김영목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이용직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수출진흥과장 ▲강희정 해양수산부 수출진흥과장 ▲기운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7월 26일부터 가축분뇨 유기질비료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가축분뇨 유기질비료 수출 플랫폼’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국내 유기질비료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2주간 현황조사에 돌입했다. 수출 플랫폼은 국내 수출업체에 주요 수입국의 시장 현황, 관련 제도, 수입 바이어 정보 등을 제공하고 국외 수입업체에는 국내 생산 현황 및 수출업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출입 업체 간 상호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현황조사를 통해 가축분요 유기질비료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업체 기초현황(시설용량, 인허가 등), 제품 현황(제품명, 규격), 수출 의향 및 실적 등을 조사키로 했다. 이를 통해 축산환경관리원은 수출입 업체 간 가교 역할을 하며 누리집에 국내외 유기질비료 수출입 관련 정보를 영문으로 제공하는 ‘수출 플랫폼’을 구축, 가축분뇨 유기질 비료 수출시장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가축분뇨를 발생시키는 사료 원료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분뇨처리 뿐만 아니라 양분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축분뇨 유기질비료의 수출은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7월 25일 스마트축산 확산을 통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과 ‘스마트축산 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축산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한 데이터 활용 사양관리 체계 확산 ▲스마트축산 혁신 기술 개발사업의 연구개발 성과 보급 ▲현장 기술 수요 및 정책발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축산을 위한 국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축산업 생태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여 축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