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400~500명 동참 예상…"실정 고려한 탄력적 제도개선 촉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란계 농가들이 정부가 산란계 케이지 적정사육면적 확대를 기존농가들까지 적용하는 것과 관련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는 최근 회원들을 중심으로 사육면적확대에 대한 헌법 소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란계 케이지 적정사육면적 확대는 지난 2018년 9월 계란 살충제 파동 이후 동물복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이 개정되며 이뤄졌다. 산란계 사육 면적을 수당 0.05㎡에서 0.075㎡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며, 당시 사육 마릿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규 허가 농장에게만 우선적으로 적용한 뒤 기존 농가들은 7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형태로 진행됐다. 7년의 유예기간이 지나 당장 내년 9월 기존 농가들도 처벌 대상이 되자 농가들의 불만이 커졌고 법의 소급 적용과 재산권 침해에 대한 법적 절차를 준비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대한산란계협회는 이에 앞서 이사회를 통해 법적 절차를 밟는 것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비상대책 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 약 20 명을 중심으로
농경연, 산란계 사육 마릿수 9월까지 증가 전망 여름철 비수기 대비…노계 출하 일정 잘 잡아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1분기 계란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에 따르면 1분기 농협 주요매장 65개소의 계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7.9% 상승했다. 소매가격을 고려한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30.6% 증가한 수준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실시한 소비자패널 조사 결과 가구당 평균 계란 구매 개수도 지난해 31.8개 대비 많아진 47.9개로 올해 소비자들의 계란 구매량이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소비가 늘면서 산지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3월 평균 산지 가격은 특란 10개당 1천556원으로 전년 대비 4.9% 상승했으며 4월에도 1천609원으로 전년 대비 3.3% 상승, 5월에도 1천638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산란 실용계 입식이 증가했던 점을 감안했을 때 6월 이후 산란계 마릿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경연은 6월 농업관측 자료를 통해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를 평년 대비 4.7% 증가한 7천658만 마리, 9월 마릿수를 평년 대비 7.2% 증가한 7천881만 마리로 내다봤다. 하지만 본격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육계협회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사진>했다. 행안부는 표창장을 통해 “그동 안 육계협회가 가축전염병 재난 대비‧대응에 헌신과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공로를 인정했다. 육계협회는 지난해 겨울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에 나서는 등 힘썼으며 그 결과 이번 특별방역기간 동안 가금류 살처분 마릿수가 최근 15년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보냈다. 육계협회 김상근 회장은 “이번 특방기간 피해가 적었던 것은 범육계농가들을 비롯한 범 축산업계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축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다한영농조합(조합장 정근수)이 생산한 계란이 경기도 광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에 단독으로 입점한다. 오는 7월 2일 개관식을 앞둔 광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광주시 일원동에 위치, 시의 우수한 농축산물 직매장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가 레스토랑, 쿠킹 클래스, 체험 교실, 교육장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가공업체 및 생산자 단체로 국내산 농축산물을 생산한 단체들을 모집했고 다한영농조합에서 생산된 계란이 입점을 앞두게 됐다. 한편, 다한영농조합은 양계업을 이어온 2세 농장주들이 모여 지난 1999년 설립됐으며, 모든 농장이 무항생제 인증과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7년 광주시 우수 농산물 브랜드 ‘자연채’를 획득했고 2009년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를 획득, 학교급식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7년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계란 최초로 우수 축산물 인증 브랜드로선정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가 지난 3일 (주)칸필터‧(주)에스디플렉스‧(주)에그바이오와 지속 가능한 계란산업 실현을 위한 환경개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주)칸필터사의 DPF(Diesea Particulate Filter) 필터는 조달청의 우수제품으로 인증 받은 환경친화적 기술장비로 자동차 DPF 기술을 더욱발전시켜 유증기‧수증기가 포함된 배기가스를 세라믹 필터를 이용해 축사 내 냄새 및 분진 등을 포집한 후 탄소 감축기술로 냄새를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주어 축사 내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병원균‧유해물질 등을 제거해 가축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 (주)에스디플렉스와 (주)에그바이오는 산업 현장의 사물데이터 기반의 정량화된 데이터 기술에 AI 기술을 적용해 공정 최적화를 통한 원가절감‧빅데이터 기반 경영업무 자동화 응용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본격적으로 스마트 축산 진출을 목표로 칸필터의 DPF와 연계해 축사 내 사육환경 관제의 원격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며 특화된 AI를 활용해 수급 및 가격 변동 등에 따른 생산예측까지 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중국산 훈제오리 수입이 증가세를 보이며 오리고기 원산지 확인에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평상시 연간 5천톤 안팎이었던 오리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두 배 가까이 늘어 1만378톤을 기록했고 올해도 4월까지 3천700톤 가량이 들어오며 업계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오리고기 원산지 표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복절기가 다가오며 오리고기 성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중국산 오리고기는 반드시 열처리된 상태로 국내에 들어올 수 있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상시 발생국가인 만큼 국내산 오리고기가 더욱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오리협회(회장 박하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중국산 오리고기 제품에 대한 원산지 단속 강화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공급량 회복으로 국내산 오리고기의 가격도 kg당 4천원대로 높지 않은 만큼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되는 국내산 오리고기를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공식 쇼핑몰 ‘오리덕몰’을 통해 14일까지 오리고기 1kg 상품을 5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지난 7일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캠핑장에서 잘 먹고 잘 마시는 ‘먹핑족'을 위한 닭고기 제품을 추천했다. 하림이 추천한 제품은 캠핑의 꽃이라 불리우는 바비큐부터 매운 닭갈비까지 간편하면서 맛도 좋아 캠핑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이다. ‘직화 통닭구이’, ‘직화 통다리구이’ 2종은 캠핑에 빠질 수 없는 바비큐를 좀 더 쉽고 맛있게 즐기기 위한 제품이다.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를 불에 구워 담백하면서도 진한 감칠맛과 은은한 불맛이 특징이다. ‘춘천식 순살닭갈비’ 제품을 활용하면 춘천 지역 명물 닭갈비 요리를 캠핑에서도 즐길 수 있다. 깔끔하게 손질한 닭고기 순살을 매콤한 특제 소스로 양념, 칼칼한 맛을 냈다. 숯불에 직화로 구우면 불맛이 더 살아나 캠핑요리로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쫄깃한 닭다리살과 함께 매콤한 면요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제품도 있다. ‘불닭치면’과 ‘핵불닭치면’은 먹기 좋게 손질한 국내산 닭다리살과 특제 불닭소스, 사리면으로 구성된 밀키트 제품으로 요리에 필요한 재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야외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다. 하림 관계자는 “데우거나 익히기만 하면 근사한 요리가 완성되는
양봉산업 기후변화 피해 연구 실시 아일랜드·프랑스 쇠고기 수입 허용 한우·한돈산업 육성법 제정‘불발’ 농협중앙회장 임기 연임 법안 부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통과된 법안 다수의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농해수위에서 계류되다 폐기된 가운데 정부 대안으로 제시된 법안은 지난해 8월 24일 통과됐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기후변화가 양봉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과 종합계획 항목에 양봉산업 피해 관련 조사·연구 및 지원계획을 추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아일랜드·프랑스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안도 지난해 12월 2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아일랜드와 프랑스가 우리나라에 여러 차례 쇠고기 수입 허용을 요청했지만 우리가 답을 하지 않았고 WTO 제소 등 강경 대응을 시사하자 답을 내린 것이다. 또한 축사 내 전실(前室)을 방역시설이 아닌, 소독설비를 갖추기 위한 시설로 분류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본회의를 넘어섰다. 전실 면적을 건축법에 따른 건축면적 산정시 예외로 인정,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지난 2020년 11월 25일 본회의를 통과한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인해 축산업 허가 및 등록 요건에 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3일 냄새 측정 ICT 기계와 장비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축산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 평가’를 실시했다. ‘축산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은 축산농가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냄새 측정 기계·장비를 설치하고 ICT를 활용해 실시간 환경·냄새 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평가 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축산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 지원 사업’의 사업자 선정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종 평가점수가 80점 이상인 업체는 2년간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과 지자체 등에 관련 정보가 공고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4일 축산업 종사자의 해외 축산유통 동향 파악을 돕기 위해 ‘2023년 해외 축산정보’ 책자를 발간했다. ‘2023년 해외 축산정보’는 대륙별 조사 대상 국가의 기초 축산 통계와 국내 축산업에 영향력이 큰 주요 국가의 축종별 유통구조 심층조사 결과를 제공하고 가치사슬 항목 분석 지도를 그림으로 표현, 이용자들이 한 눈에 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축평원은 올해부터 해외 축산 유통 관련 관심 주제를 선정하고 깊이 있는 분석 보고서를 발행, 통계 활용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오는 8월 30일까지 농작업 중 안전재해 예방수칙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5월 30일 경기지원 청사에서 MZ직원 7명과 함께 청렴 소통 간담회<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의 주요 이슈를 공유, 직원들의 청렴 내재화, 저연차 직원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렴 실천 활동 사례에 대하여 직원들과 공감하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성원 간 소통 시간 확대 ▲저연차 직원의 역량 강화 교육 ▲ 민원 대응 교육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황도연 지원장은 “고충상담원제를 운영하여 고충을 상담하고 계속적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