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축산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축산유통 국민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축산유통 분야 대국민 서비스 확대’라는 큰 주제로 ▲품질평가 ▲이력제도 ▲유통 정보 ▲정책지원 4개 분야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으로, 국민 관점에서 기관 서비스의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평원은 ▲주제 이해도 등 제안 개요 ▲제안 사항 적정성 ▲기대효과 등의 심사 기준을 가지고 1·2차 서면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2건 총 4건의 우수 제안을 선발하고 상금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축산종사자, 학생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오는 6월 2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필요 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접수된 소중한 아이디어는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더욱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가 올해 처음으로 편입학 전형을 도입, 17개 전공에서 62명의 편입생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국내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을 1학년 과정 이상 수료 또는 졸업했거나 학점은행제 또는 시간제 등록을 통해 32학점 이상 취득한 자로 이전 대학의 학과나 전공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 평가는 전적 대학 성적 50%와 면접 50%를 통해 이뤄지며 합격자는 올해 9월부터 1학년 2학기로 편입, 지원 전공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농수산업은 인류와 함께해왔고 앞으로도 함께할 필수 산업”이라며 “농수산업이 아닌 길을 택했던 역량있는 인재들이 한농대와 함께 빛나는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지난 5월 24일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 제고를 위해 발간하는 책자 세 번째 시리즈 ‘축산연구자를 위한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자료포락분석(DEA) 방법론’을 발간했다. 자료포락분석이란 투입 요소와 산출물이 유사한 평가대상 조직(프로젝트)들의 상대적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한 분석방법론으로 투입 요소와 산출물이 유사한 평가대상 조직이 효율적인지 모범적인 벤치마킹 대상은 누구인지, 효율적인 조직 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제시하는데 유용한 분석 방법이다. 지금까지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공적 분야의 효율성 분석에 주로 활용됐으나 현재는 관리자 업적 평가, 연구 자원 배분과 성과 관리, 농가의 생산 효율성 분석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주요 축산분야 선행연구 사례로는 ▲낙농가의 경영능력과 경영 효율성에 관한 연구 ▲자료포락분석 모형을 이용한 한우 비육농가 경영 효율성 분석 ▲양돈농장의 동물복지 수준이 생산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또한 엑셀 프로그램과 효율성 분석 전문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료 입력부터 결과 도출, 해석까지 따라서 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난 5월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방청 주최로 열린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학‧일반부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소속 직원 7명으로 구성해 팀명 ‘스탠드스틸(Standstill)’로 참가한 방역본부는 국가 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속 직원들의 초동방역 업무와 심정지 환자 발생이라는 상황을 생동감 있는 심폐소생술 퍼포먼스로 유쾌하게 표현, 청중평가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이번 경연대회 참여를 통해 소속 직원들에게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방역현장에서 위급한 상황시 적절한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선별포장업협회 “선별포장업이 상위개념…권한 확대돼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 제도가 시행된 지 4년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보완해야 할 제도가 수두룩하다는 지적이다. 식용란선별포장업은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유통할 때 선별포장업장에서 위생처리를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한 제도로 지난 2020년 처음 시행됐다. 식용란 수집판매업자는 농장에서 1차적으로 포장된 계란을 가져와 판매를 위해 재포장 할 수 있지만 선별판매업자는 반드시 ‘재선별’ 과정을 거쳐야 하는 차이가 있다. 현장에서 느끼는 가장 불편한 점은 식용란 선별포장업과 수집판매업의 역할이 상당 부분 겹치는데다 선별포장업자의 대부분이 수집판매업 허가도 동시에 갖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행정적 절차의 통합이 시급하다고 꼽힌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는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자’가 축산물 위생관리법상 가장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 계란을 취급하고 있고 식용란 수집판매업에 비해 상위 개념인 만큼 ‘수집판매업자’의 권한까지 포함해 계란 생산 및 소비자 구매를 제외한 모든 공정을 취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식용란선별포장업자가 불필요한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신고증을 보유해야 한다는 점, 동일한 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협에서 식용란선별포장업자들을 위한 화재 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과도한 화재보험료에 부담을 안고 있던 선별포장업 종사자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화재보험의 경우 업종의 종류에 따라 단순집하, 축산물가공업으로 나뉘어 금액을 달리해왔다. 지난 2020년 새롭게 생긴 식용란선별포장업의 경우 단순집하와 축산물가공업 사이에 어중간한 위치에 있었는데 어느 쪽에 적용할지 애매한 상황에서 축산물가공업 기준을 적용한 민간 보험사에 가입한 경우 약 4배의 보험료를 납부해야만 했다. 특히 민간 보험사에 가입한 선별포장업장은 화재 보험료에 대한 부담으로 가입 대상물의 금액을 낮추는 등의 방법을 선택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작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힘들었지만 이번에 농협에서 새로운 상품이 출시되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에 따르면 연간 납부해야 할 금액이 민간보험사의 경우 738만8천503원이며 농협 화재보험은 386만5천500원 수준. 협회는 이와 관련해 농협 화재보험으로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특약사항 등을 반드시 상담 받고 충분한 검토 후 가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와 한국마트협회(회장 박용만)가 계란의 원가 이하 판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계란산업협회와 마트협회는 지난 5월 30일 마트협회 중앙회 사무실에서 상생을 위한 임원 간담회<사진>를 갖고 양 단체간 상생의 관점에서 서로 협력키로 다짐했다. 이날 계란산업협회 강종성 회장은 계란 품목이 마트에서 ‘미끼상품’으로 전락한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했으며, 계란의 원가 이하 판매 자제를 강력하게 주문하는 한편 힘있는 마트협회가 약자인 계란 유통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마트협회 박용만 회장도 “식자재 기초 품목인 계란이 마트에서 고객 확산을 위해 최우선으로 신경쓰는 품목”이라며 “마트 역시 대형 온라인몰 등의 활성화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트협회 측은 계란산업협회의 현안 문제인 계란 원가 이하 판매 문제와 관련 6월 임원회의에서 공식 안건으로 올려 회원들과 공유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협회 차권에서 앞으로 계란산업협회에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계란산업협회는 강종성 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 합천군지부(지부장 류준희)가 지난 5월 23일 경남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긴급 수매 도태를 추진한 관내 소규모농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계란 100박스를 기부했다. 경남 합천군은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발생농장 반경 10km이내에 포함되는 덕곡, 청덕 지역의 소규모 가금농가 44농가, 749수에 대해 긴급 수매 도태를 마쳤다. 양계협회 합천군지부 류준희 지부장은 “방역을 위한 소규모 가금 농가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고병원성AI 차단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모아모아토종닭(주)(대표 임남순)이 4년간 추진해 온 이동식 도계장이 충남도청으로부터 도축업 허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운영<사진>에 돌입한다. 국내에서 이동식 도축장에 대한 법적 근거는 지난 2017년 11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마련됐다. 이번 모아모아토종닭의 도축업 허가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소규모 도계장과 경북 문경 소재 민간 주도 이동식 도계장에 이어 세번째다. 충남도청에 따르면 이번 소규모 도계장 시설의 도축이 허가된 축종은 닭과 꿩이며 2.3kg 이상 닭을 연간 30만수 이하로 도축·처리하는 자에게 도축 시설을 조정하거나 일부 시설의 설치를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근거해 이번 허가가 이뤄졌다. 충남도청 김영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에 문을 연 소규모 도계장을 통해 토종닭 사육농가의 도축 편의성을 높이고 가든형 식당 및 전통시장 등에 위생적인 도계육을 공급할 것”이라며 “살아있는 닭 유통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병원성 AI 방역 사각지대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최초로 허가를 받은 모아모아토종닭은 이후 세부 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이 지난 5월 24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 본사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하림 유니버스 3기’ 발대식을 진행한데 이어 25일에는 ‘피오봉사단 11기’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하림 유니버스(H-Universe)’는 자기만의 세계관을 만들어 즐기는 Z세대가 하림이라는 기업과 브랜드를 주제로 상품 기획 및 프로모션 등 마케팅 실무를 경험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한 가운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최종 선발된 ‘하림 유니버스 3기’ 20명이 이번 발대식에 참여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피오봉사단 11기’ 발대식도 열렸다. ‘피오봉사단 11기’는 올 한해 환경보호와 동물복지를 성실히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선서식에 임했으며, 하림 유니버스 3기와 피오봉사단 11기 모두 하림의 스마트팩토리 견학 프로그램 ‘하림 치킨로드(HCR) 투어'를 통해 유럽식 동물복지 시스템을 갖춘 하림의 생산 공정을 둘러봤으며, 갓 잡은 신선한 닭고기로 만든 요리를 맛보기도 했다. 하림 관계자는 “매년 애정과 열정으로 참여하는 소비자 가족과 대학생 서포터즈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유익한 활동들을 풍성하게 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이 일상에서 맛있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신제품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 2종<사진>을 출시했다. 최근 식품업계가 밀가루, 설탕 등의 함량을 최대한 낮춘 로우 스펙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가운데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는 밀가루 대신 국내산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 프리 제품이다. 달콤하고 바삭한 쿠키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분리닭가슴살단백질과 우유 단백질, 대두단백질, 식이섬유로 영양균형을 맞췄다. 무엇보다 닭가슴살 원물 대비 지방은 절반이면서 단백질 함량은 4배 이상 높은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이 함유되어 과자를 먹으면서 닭가슴살 단백질을 보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하림은 설명했다. 하림 관계자는 “매일 단백질을 챙겨 먹는 소비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쿠키 형태의 단백질 제품을 출시했다”며 “일상적으로 맛있게 먹으며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우유나 커피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어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지난 5월 28일 암소 200여 마리를 대관령 초지에 방목<사진>했다. 한우연구소는 국내 한우산업 발전의 중심축인 한우육종, 번식, 사양 등 관련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크게 계통축, 기초축, 시험축 3가지 축군으로 구분, 현재 한우 약 1천 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날 방목이 이뤄진 한우 암소 200여 마리는 임신하지 않았거나 젖을 뗀 암소. 보통 5월 말이나 6월 초 방목해 약 5개월간 초지에서 지내다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10월 말경 축사로 다시 돌아간다. 농진청은 한우 암소를 방목할 경우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 효과 덕에 번식 장애가 줄어 축사 사육일 때보 다 번식률이 약 15%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우 생산비의 50.9%를 차지하는 사료비를 크게 줄일 수 있 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동훈 한우연구소장은 “한우산업이 성장을 거듭해 한우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세계 시장에 우뚝 서는 날이 오도록 관련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