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며 농업 기술협력 강화와 농산물·농업기술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농업외교 활동을 펼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월 2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 농축산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올해 과학기술의 융합‧혁신‧협업으로 활기찬 농업‧농촌 실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진청 조재호 청장은 지난 2월 23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사진>를 갖고 올해 업무추진 계획을 밝혔다. 농진청은 올해 업무 추진 방향으로 ▲농산업 현장 애로 해소 ▲농업 분야 공공 R&D 강화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 ▲농촌 활력화 및 국제기술 협력 등을 꼽았다. 축산분야의 다양한 연구도 진행된다. 우선 소의 피부사상균 예방‧치료 방법과 소독제를 개발하고 염소의 질병 위험요인 분석을 통해 주요 폐사 원인을 구명하는 등 가축의 소모성 질병에 대한 예방과 관리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돼지고기 품질관리를 위한 신선도 지표와 돼지 도체(삼겹살, 목심) 육질 예측을 위한 지표와 판정기술을 개발하고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산 조사료(알팔파, IRG)의 대량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조사료 열풍 건조기 보급을 확대한다. 반추가축의 장내 발효 메탄 배출량을 줄이는 메탄저감 사료 개발과 축산 냄새 저감기술의 운영지침도 보급하기로 했으며 탄소감축기술을 패키지화 한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가축분뇨의 산업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2월 20일 관리원 대교육장에서 미래 자원으로서 가축분뇨의 역할과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을 주제로 정부,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유통‧소비 대기업 등 12개 기관 30여명의 전문가들과 우분 고체 연료 가스화(Gasification) 모델 거버넌스 구축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우분 기반의 가스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정책개발-생산-유통-소비 및 경제적 가치 등 전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 ▲축산분야 탄소중립과 가축분뇨 자원의 미래가치 ▲가축분 고체연료 대규모 사업 추진 ▲우분 가스화 테스트 분석결과 및 상업화 가능성 등 가스화기술 실증연구 발표 ▲청정수소 인증제 정책 방향 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연간 가축분뇨는 5천73만톤이 발생했다. 우분의 81%인 약 1천778만톤은 퇴비로 만들어지고 있지만 농경지 감소에 따른 퇴비 적체 문제가 축산업의 숙제로 꼽히고 있다. 퇴비 야적 등은 수계 오염원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번에 소개된 가스화 기술은 가연분을 800℃ 내외의 온도 및 부족한 산소
방역정책 선진화 됐지만 가축질병 훨씬 강력해져 위험도 종합분석…첨단기술 활용 대책 마련할 것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이 가축질병 상황이 위중한 만큼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봄철에도 강력한 방역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2일 신임 방역국장으로 취임한 최정록 국장은 마치 고향으로 돌아온 듯한 기분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농식품부의 초대 방역관리과장을 맡았었습니다. 당시에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AI가 동시에 발생해 상당히 혼란스러웠던 시기였는데 지금 와서 보니 상황이 많이 바뀌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역정책이 선진화되었지만 럼피스킨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들어왔고 구제역 재발과 동시에 고병원성 AI도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가축질병 발생이 과거에 비해 훨씬 엄중해진 만큼 어깨가 무겁다는 것이 최정록 국장의 설명. 조만간 다시 진행되어야 할 럼피스킨 백신 접종에 대한 얘기도 있었다. 최 국장은 “현재 럼피스킨 긴급백신 도입은 정상대로 이뤄지고 있으며 입찰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접종시기와 방식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혈관 질환 모형 동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돼지 혈관 세포 특이 발현 조절 유전자 프로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돼지 혈관 세포 특이 발현 조절 유전자 프로모터는 유전자의 전사를 조절하는 DNA 특정 부위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며, 유전자가 언제 어디서 얼마나 발현될지 결정하는 염기서열이다. 농진청 연구진이 돼지 혈관 세포에서 강하게 발현되는 유전자를 찾기 위해 돼지 대동맥에서 분리한 혈관 세포와 대조군인 돼지 섬유아세포, 신장 상피세포에 대해 전사체 염기서열 분석을 수행한 결과 돼지 혈관 세포에서 차등 발현하는 유전자 243개를 일차적으로 추출, 인간 유전자 정보와 비교한 다음 34개 후보 유전자를 선별했다. 이 가운데 발현량 차이가 많은 3개 유전자를 다시 선정, 돼지 체내 여타 조직에서의 발현 여부를 비교 분석한 결과 ESAM(Endothelial cell-specific adhesion molecule, 혈관 내피 세포 특이 부착 문자) 유전자가 혈관에서 보통 수준보다 훨씬 많이 발현하는 것을 확인했다. 농진청 연구진은 ESAM 유전자의 상위 염기서열 구조를 분석해 ESAM1.0 프로모터를 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2월 26일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를 통과,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분석 역량을 확인했다. 국제식품분석역량평가(FAPAS)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이 주관하고, 약 100개국 3천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분석 숙련도 경쟁 프로그램이다. 국제 표준화 기구 (ISO)의 ‘시험 결과의 품질보증’ 요건에도 포함되는 이 평가는 전 세계 다양한 실험실의 분석 일관성을 보장해 주는 역할을 하며, 응시를 희망하는 분석기관에 동일한 시료를 송부한 후 제출된 분석값들의 평균치를 비교하는 절차를 거쳐 평가한다. 올해부터 시행된 꿀 등급제는 국내산 천연꿀의 둔갑 판매를 방지하고 꿀의 객관적인 품질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평가에 합격한 포도당, 과당, HMF 분석은 꿀 등급을 판정하는 항목에 해당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이 미래 축산업을 이끌 청년 축산인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고자 지정, 운영하는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강화한다. 축산원은 지난 2021년부터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을 선정, 그 지역 청년농업인에게 축산신기술과 현안 대응 기술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1기 거점지역은 전국 5개 시군지역에서 한우를 키우는 청년농업인 57명을 대상으로 2021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운영했다. 2기 거점지역은 12개 지역에서 한우를 키우거나, 낙농에 종사하는 139명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1, 2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종합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이 4.51점(5점 만점)으로 높았다. 가장 도움이 된 분야로 한우는 사양관리(64.3%), 젖소는 번식관리(50%)를 꼽았으며, 축산 경영 상담과 적용 기술 조언 등도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2023년에 실시한 1차 전문 기술지원을 토대로 농장에 기술을 도입한 청년농업인 재상담도 새로 진행한다. 전문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교육기관 9개소가 지난 2월 21일 축산환경관리원 대회의실에서 축산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축산환경관리원과 8개 대학(강원대학교, 상지대학교, 순천대학교, 연암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과 협회 1개소(대한한돈협회 한돈혁신센터)가 함께 했으며, 가축분뇨 관련 문제점(양분과잉, 냄새 등) 해결을 위해 축산환경 분야 지자체 공무원, 가축분뇨 관련 종사자, 축산‧경종농가, 학생 등 교육 대상자별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이에 축산환경관리원 및 교육기관은 교육생별 맞춤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축산환경개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축분뇨 적정처리, 냄새 관리 등 다양한 현장실습형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환경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관 간 교육 콘텐츠와 강사 지원 등 교육 인프라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전국 단위 교육생들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축산환경 분야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이 농림축산식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1학기 대학장학생 837명을 선발했다. 올 상반기 선발된 장학생은 농식품부의 청년 창업농 장학금이 지원되며 지원 규모는 총 43억7천만원이다. 농어촌희망재단은 지난 1월 8일부터 22일까지 접수 마감 결과 1천64명이 신청, 계획 대비 123.7%의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발된 청년 창업농 장학생에게는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 250만원을 지원하며, 장학생들이 졸업 후 영농 창업(시설원예, 축산, ICT융복합 농산업 등) 또는 농식품산업분야 취·창업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농현장 실습교육, 농림축산식품산업취·창업 컨설팅, 취·창업 성공사례 발굴·전파, 기술·자금·교육지원 정보제공 등을 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식품외식산업과장 김재경(2월 26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2월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성주인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도농상생 균형 발전과 농촌 생활 인구 확대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