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길 원장(축산환경관리원)=지난 7일 설 명절을 맞아 세종시 도담동 소재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임기순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7일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활용해 사료비를 줄인 강원도 강릉시 소재 청년 한우농가를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6일과 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해외 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센터 소장 연찬회를 열고 2023년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경연, 3대 육류 연평균 1인 소비량 증가세 전망 건강·식량안보 중요성 각인…곡물·채소는 감소 역행하는 물가정책, 대부분 축종 자급률 하락 초래 축산물이 우리 식탁에서 ‘주식’으로 자리 잡은 것이 확인되면서 정책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4 농업전망대회’에서 소비자의 식문화 변화 등으로 3대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의 소비 증가와 7대 곡물(쌀, 보리, 밀, 콩, 옥수수, 감자, 고구마)과 5대 채소(배추, 무, 마늘, 고추, 양파), 6대 과일(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귤, 단감)의 소비 패턴 변화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7대 곡물과 5대 채소의 경우 1인당 소비량이 연평균 0.7%와 0.3%씩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3대 육류는 0.8%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희비가 엇갈렸다. 2023년 기준 1인당 소비량이 60.6kg로 추정된 3대 육류는 2033년 65.4kg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리의 주식이 ‘밥’이라고 여겨졌던 과거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 농업생산액 상위 10개 품목 중 축산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생산액 상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2024년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0% 하락한 118.0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곡물 및 육류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세계식량가격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육류 가격지수를 살펴보면 109.8포인트로 전월 111.3포인트 대비 1.4% 하락했다. 가금육은 국제 수요 저조가 지속되고 주요 수출국에서 충분한 물량이 공급되고 있어 가격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돼지고기 역시 중국에서 생산이 늘어나 수입이 줄어들었고 일부 생산국에서 충분한 물량이 공급된 점과 맞물려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쇠고기는 오세아니아 및 남미 지역 국가들의 수출 물량이 증가하며 가격이 하락했다는 평가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118.9포인트로 전월 118.8포인트 대비 0.1% 상승했다. 버터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가 증가함과 동시에 서유럽 소매업자를 중심으로 재고 확보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가격이 상승했고 전지분유는 중국을 중심으로 미리 구매계약을 체결하려는 수요가 증가한데다 뉴질랜드에서 생산량이 감소하는 시기를 맞이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탈지분유 및 치즈는 수입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어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신문, CHUK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신임 방역정책국장에 최정록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사진>을 임명했다. 최정록 방역국장은 1969년 전남 고흥 출신으로 서울대 수의학과를 나와 2008년 버밍엄 대학교 Chemical Engineering School of Engineering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기술고시 36회로 임용되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군산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고흥출장소장, 농림축산식품부 운영지원과장, 농촌정책과장 등을 지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등을 거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모금액 상한액 상향 등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방식의 규제를 완화해 향우회·동창회 등 사적 모임을 통한 모금 및 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전송매체를 활용한 모금을 허용하게 하고 기부자가 원하는 기금사업에 기부할 수 있도록 지정기부제의 근거를 담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개인의 연간 기부 상한액도 현행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1월부터 약 1년간의 준비를 거친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이 오는 15일 시행된다. 이 법은 농어업고용인력의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농어업고용인력지원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지역별, 시기별, 품목별 특수성을 고려해 근로자 배정 규모 및 시기를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은 무료직업소개소, 지역농협, 수협 등을 농어업고용인력지원센터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근로자의 인권보호를 포함한 근로환경 및 농어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외국 지방자치단체와의 외국인 농어업고용인력 도입 관련 양해각서 체결, 농어업 분야 외국인 농어업고용인력의 선발, 교육, 체류 및 출국 관리 등에 관한 업무 등에 대해서도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농식품부 장관)가 설 연휴 민족 대이동으로 인한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과거 사례를 분석해 봤을 때 명절 기간에는 사람‧차량의 증가로 바이러스가 전파,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중수본은 사람‧차량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설 연휴 전‧후인 2월 8일과 13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가금‧돼지농장과 축산관계시설 및 축산차량을 집중 소독키로 했다. 또한 국민생활에 밀접한 계란 가격에 영향이 큰 산란계 농장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월 8일까지 전국 대규모 산란계 농장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내 산란계 농장의 소독·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는 10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화 예찰을 실시한다. 방역수칙 문자 발송, 마을 방송, 현수막, 방송 자막 노출 및 누리집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축산농장의 방역수칙 뿐 아니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등 방역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농식품부 최정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 1일 식품 중 잔류농약 안전관리 분야의 긴밀한 협력과 우리나라 농산물의 수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합의각서를 갱신‧체결<사진>했다. 농진청과 식약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출 증진을 위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의 국제규격화 공동 추진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운영을 위한 잔류허용기준과 안전사용기준 설정 ▲잔류농약 안전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과 인력교류 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농약의 작물 중 잔류성 시험 성적서와 농약의 인체 노출평가를 위한 식품별 섭취량 등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위해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공유하고 공동 활용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지금보다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 유통 환경 조성이 가능해져 우리 농산물의 소비가 증가할 것이란 평가다. 이어 국내에서 사용하는 농약 잔류허용기준의 국제규격화 추진을 통해 향후 국제규격을 사용하는 동남아 국가 등에 우리 농산물 수출 증대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과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이 지난 1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국내 축산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축산물 및 식품의 안전 관리 연구 협업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관련 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국립 연구기관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축산식품 안전 관리 기술, 가축 질병 예방·관리 기술, 가축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이용 안전성‧독성 평가 기술 개발 등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인 식품안전정보원은 국내 식품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국내외 29개국 최신 식품 안전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중장기 식품 안전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식품이력추적관리시스템, 통합식품안전정보망 등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식품 및 축산물 안전 관리 등 관련 정보 교류 ▲공동 연구 사업 수행 ▲공동 공개 토론회(포럼) 및 발표회(세미나) 개최 ▲전문인력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등에 상호 협
농가 대부분 인지 못해…대응 막막 축산현장 홍보‧안전 관리 교육 시급 [축산신문 이동일‧김수형 기자] 근로자 5인 이상의 축산 현장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제도의 인지와 함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정의당이 제21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발의한 내용으로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2022년 1월 27일 시행됐으며, 중대산업재해 또는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재해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다 하지 못해 발생했을 경우 강도 높은 형법에 따라 처벌하는 것이 제도의 핵심이다. 처벌 규정도 상당히 수위가 높은 편이다. 근로자가 사망했을 경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민법상 손해액의 최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