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저탄소 한우 인증제도를 운영하며 축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 첫 걸음을 뗀 저탄소 축산 인증제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을까. 올해 실적과 향후 계획을 알아보았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축산물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가가 대상이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 인증 마크를 활용해 소비자가 한우를 구매할 때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력번호 조회도 가능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는 총 71농가였다. 내년부터는 축종을 확대해 양돈과 낙농까지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 특히 농식품부는 저탄소 축산 인증제와 함께 저메탄 사료의 보급 확대를 위해 사료공정서를 개정하는 등 친환경 축산으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에 있다. 현재 저탄소 축산물 인증 업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민간 기관으로의 확대 여부는 향후 인증제도의 확대 추이를 보며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이 개발한 냄새 측정기가 축산 현장에서 냄새 저감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지난 19일 민관 협력으로 축산냄새 민원을 줄여 지역 상생 사례로 주목 받고 있는 경북 칠곡군의 양돈농가와 농업기술센터를 차례로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사진>했다. 이 농가는 오랫동안 냄새 민원으로 고통을 받았으며 점차 경영이 어려운 수준까지 내몰리자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냄새 측정기를 설치, 효율적으로 운영해 민원을 줄인 우수 사례로 꼽힌다. 축산원에 따르면 농장주가 냄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후각이 적응되어 냄새 강도를 진단하기 어려워진다. 이 때 냄새 측정기를 통해 축사 안팎에 있는 냄새 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 농장주가 이를 수시로 확인하고 냄새 저감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임기순 원장은 특히 냄새 측정기 전광판에 표시된 냄새 수치를 근처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등 해당 농가가 얼마나 냄새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알렸다.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축산냄새 문제는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냄새 저감 노력과 인근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충분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꿀 등급제가 지난 27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등급판정 품목에 꿀을 추가한 ‘축산법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하고 꿀 등급판정 기준을 추가한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을 개정‧발령했다. 꿀 등급제는 국내산 천연꿀(아까시꿀, 밤꿀, 잡화꿀)이 대상이며 생산농가 또는 소분업체가 등급판정을 신청하면 1차로 양봉협회.양봉농협에서 수분, 천연꿀 여부 등 규격검사를 실시하고 합격한 꿀에 대해 2차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품질을 평가, 1+, 1, 2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정확한 등급판정 및 관리를 위해 규격·품질검사에 필요한 분석장비 23종을 도입하고, 이력관리 및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꿀 품질평가사 27명 등 전담인력을 확보했다. 특히 꿀 등급제는 국내산 천연꿀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등급판정을 통해 국내산 꿀을 수입산과 차별화할 수 있고, 사탕수수당·사탕무당(설탕 등) 유래 사양꿀이 천연꿀로 둔갑 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고등급 꿀 생산을 유도해 품질 향상도 기대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20일 축산 유통종사자들의 축산유통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축산유통의 이해’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축산유통의 이해’는 축산유통의 개요, 투입·생산·도매·소매단계별 구조, 계열화, 가격결정, 물류체계, 축산유통 정책 등 축산유통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고루 담긴 교육교재로 축산 유통단계별 구조, 주요 이슈 및 전망, 정책과 지원제도 등 주요 내용을 개조식으로 구성해 유통업 종사자와 학생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유통의 이해’가 축산유통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서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내 도축장을 경쟁력 있는 축산물 유통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우수축산물 유통센터 지원사업’ 정기평가를진행했다. ‘우수축산물유통센터 지원사업’은 국내 도축장의 방역‧위생 관리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국내 도축장 중에서도 생산-도축-가공-유통 단계를 통합해 수직계열로 운영되는 곳이 지원 대상이며 축산물 유통의 핵심 주체를 지원함으로써 유통 효율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 주영일(12월 21일자)▲비서실장 박재근 ▲홍보실장 박찬수 ▲기획조정실장 김경한 ▲디지털혁신처장 권병해 ▲비상계획실장 박재홍 ▲기반사업처장 심재학 ▲기반계획처장 예창완 ▲글로벌사업처장 김성경 ▲수자원관리처장 박진현 ▲수자원시설처장 김재식 ▲환경관리처장 이승헌 ▲지하수지질처장 전병칠 ▲농촌공간계획처장 강신길 ▲농지은행처장 하태선 ▲총무인사처장 서선희 ▲인재개발원장 신홍섭 ▲농어촌자원개발원장 김영배 ▲안전진단본부장 이희억 ▲화안사업단장 전용주 ▲금강사업단장 조현찬 ▲새만금사업단장 김동인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안재호 ▲토지개발사업단장 박갑순 ▲농어촌연구원 연구기획실장 박영진 ▲농어촌연구원 미래농어촌연구실장 노경환 ▲농어촌연구원 물안전환경연구실장 강석만 ▲경기지역본부장 김종성 ▲강원지역본부장 김명일 ▲충북지역본부장 최현수 ▲충남지역본부장 이민수 ▲경북지원본부장 김우상 ▲경남지역본부장 손영식(이상 1월 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20일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운 말 사용을 장려하는 문구가 적힌 호두과자와 커피를 나눠주며 인권경영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소재 성대전통시장 푸른목장 정육점에서 10개 소비자 단체, 롯데마트와 함께 축산물 가격정보 제공 서비스 ‘여기고기’ 시연회를 열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9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수박시험장을 방문,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전북 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기관 현판식과 간담회에 참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훈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6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농협 축산물공판장을 방문, 설 명절 성수기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아일랜드, 프랑스산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BSE 소해면상뇌증 발생으로 수입이 중단됐던 아일랜드와 프랑스산 쇠고기가 국내에 수입될 수 있게 된다. 아일랜드와 프랑스는 각각 지난 2006년과 2008년 쇠고기 수입 허용을 요청했고 2011년부터 법적 절차를 진행해 왔지만 우리나라에서 확답을 주지 않아 WTO 제소 이야기를 꺼내는 등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답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은 “농해수위는 올 한 해 동안 아일랜드와 프랑스 양국의 쇠고기 수입 관련 담당자들과 여러차례 만나 해당 건에 대해 논의하며 우리의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며 “특히 수입 과정에서 우리 한우 농가의 피해가 발생해서는 안되며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한우의 유럽 수출 추진 과정에서 양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쇠고기 수입 문제와 마찬가지로 27년째 표류 중인 우리 삼계탕의 유럽 수출 건 역시 조속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도 우리 한우 농가의 보호가 최우선인 만큼 국내 관련 산업의 피해가 일절 없도록 전향적이고 신속한 보호조치를 만들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과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이 대표 발의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안(한우산업전환법)이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농해수위는 지난 20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한우산업전환법을 포함한 6개의 법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입장문을 통해 “21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여건에서 산적한 민생입법과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부득이하게 농업민생 6법을 법안심사소위에서 단독 의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우산업전환법은 탄소중립시대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우산업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한우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등이 담긴 법안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법안심사소위에서 의결된 법안들이 전체회의 상정 전후 언제라도 진지한 협의에 나설 용의가 있고 합리적 의견은 수용할 의지가 있다”며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6개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조속히 통과해 전국 250만 농민께 한 줄기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