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럼피스킨 임상증상 역학조사의 이해와 방법’ 책자를 발간했다. 럼피스킨(LSD)은 소·물소의 피부에 수많은 결절 형성이 특징적인 질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10월 소 농장에서 처음으로 발생이 확인됐다. 이 책자는 국내 소 농장에서의 럼피스킨 임상증상 사진, 농장주, 임상수의사, 역학조사관 관찰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소의 감염일, 발생농장으로 바이러스 유입일 산출 방법 등이 정리돼 있다. 검역본부는 이 책자를 시·도 역학조사 담당자 등에 배포했다. 아울러 영문판 전자책(E-book)을 검역본부 전자도서관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제용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은 “앞으로 새롭게 유입되는 가축질병 역학조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4종 닭 오일백신 ‘달구방 ABEN-Q플러스(아벤-큐 플러스)’를 출시했다. ‘달구방 ABEN-Q플러스'에는 국내 유행하고 있는 저병원성AI Y280 뿐 아니라 QX형 IB바이러스, ND바이러스, EDS바이러스 등 4종 항원이 고역가로 들어있다. 국내 발생 Y280 바이러스 공격 접종 결과, 폐사율·재분리율에서 100% 방어를 확인했다. 아울러 인근 농장의 경우 Y280으로 인해 산란율 저하가 발생했지만, 시험농장에서는 산란성적이 떨어지지 않았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달구방 ABEN-Q플러스' 출시를 통해 농장 상황에 따라 효과적인 백신프로그램을 보다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11일부터 약 한달 간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 태종대 유원지에서 ‘도심 속 무료 승마체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8천여명이 참여했다. 한국마사회는 일상 속에서 만나기 힘든 ‘말’이라는 동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데 힘썼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벼운 기승은 물론 간식주기, 말과 사진촬영 등 비기승 체험을 통해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재참여 희망률이 99%에 달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하반기에는 규모를 2배 확대해 전국 4개소에서 도심 속 무료 승마체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12일 경북 상주에 있는 블루원 상주CC에서 골프 스킨십 행사를 열고, 고객과 회사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동물약품 대리점, 동물병원 등 고객들과 한국썸벧 영업사원들이 운동하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뢰를 쌓았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최낙운 한국썸벧 상무는 주력제품을 소개하면서 판매 촉진 방안을 제시했다. 조선희 바이오포아 대표는 ‘포아백 PRRS 생백신’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한국썸벧과 더 좋은 제품으로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김달중 대표는 즐겁게 일하고 제품을 많이 판매 해 농장에 다양한 제품을 적용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GMP 선진화·품목허가갱신제 추진...안전관리책임자 도입도 의약외품 표준제조기준 마련...시드로트 시스템 단계적 시행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은 민·관 협력, 민·관 소통을 제대로 실천한다. 지난 2009년 시작된 이후 매년 업계 뿐 아니라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애로사항을 풀어내는 등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올해 역시 멈추지 않았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20~21일 강원 홍천에 있는 비발디파크에서 ‘2024년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을 열고, 동물약품 제도와 시장 흐름, 향후 갈 방향 등을 살폈다. 특히 올해 워크숍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현재 마련 중인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대책’ 추진 현황을 살피는 중간점검 역할을 해냈다. 그 대책 하나하나가 동물약품 산업 미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았다.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대책 수립 추진 사항’ – 조현준 사무관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올 연말에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이후 제도개선, 수출지원, R&D, 민간투자 등 TF를 운영하고 있다. TF에서는 분야별 과제를 발굴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대표 김수)은 지난 19일 창립 45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ESG 경영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부강사 초청 강연, 대외수상자 표창, 우수사원 표창, 장기근속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특히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ESG 경영컨설팅을 시작으로 ESG 경영체계를 구축해 환경과 동물의 가치를 존중하고 우리나라 축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우성양행은 올해 슬로건 ‘Infinite challenge! 2024 ACTION’을 실천, 경영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수 대표는 “축산물 소비 침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회사 경영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그리 좋지 않다. 하지만, 우성양행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지혜와 저력이 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해 50년,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해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21일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마권 구매는 전국 3개 경마장과 26개 장외발매소 내에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대면 확인을 거친 21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경마장이 아닌 곳에서도 모바일 앱 ‘더비온’을 통해 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5월 온라인 마권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법이 시행되기까지 1년 유예기간이 부여됐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6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며 운영 절차와 방식을 점검해 왔다. 온라인으로 마권발매하려면 모바일 앱 ‘더비온’을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야 한다. 더비온 앱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신청한 후에는 대면등록센터를 방문해 승인을 완료해야 한다.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을 맞아 건전한 경마문화 확산과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여름철 가축건강 도우미 각광 에너지 합성 필수 인 공급…활력 증진 에스비신일(대표 홍성택)이 내놓고 있는 속효성 대사촉진제 ‘토포살 주’가 여름철 가축건강 도우미로 각광받고 있다. 무더위는 가축을 지치고 힘들게 한다. 특히 임신축은 고온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섭취량이 감소하고 수태율이 줄어든다. 결국 번식성적이 떨어진다. 이에 따라 임신과 비유기 동안 가장 높은 수준 인(phosphorus)을 필요로 한다. ‘토포살 주’는 토노포스판과 비타민B12가 복합처방돼 있다. 토노포스판(Tonophosphan)은 유기적으로 결합된 인 함량이 14%다. ‘토포살 주’는 에너지(ATP) 합성에 필수적인 인(P)을 소, 말, 돼지, 염소, 등 가축에 직접적으로 공급한다. 더욱이 주사 후 토노포스판이 빠르게 흡수돼 10~20분 내로 혈중 최고 농도에 도달한다. 체내 효소계통을 활성화시켜 각종 영양소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저장영양소를 신속히 대사 에너지로 전환시킨다. 이를 통해 유열에 의한 마비증세, 기립불능증과 같은 분만증후군 등을 예방·치료한다. 허약증, 발육이 부진한 어린 가축에 투여하면 활력이 증진되고 저항력을 높인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위계양 예방 첨가제 ‘위돈케어’를 출시했다. ‘위돈케어’는 특수가공 해초추출물, 비타민E, 셀레니움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점막 보호·회복, 위산 중화, 더위스트레스 완화, 사료섭취량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고려비엔피는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 위궤양 증상을 보이는 돼지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궤양은 증체량 저하, 출하일령 지연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폐사로 이어지므로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위돈케어’는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가축 생산성을 향상시킬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가 생산성 지킴이 역할 톡톡 ND 단독백신 시장 외산 주도 ND·IB 혼합 국내업체 활로 창출 닭 질병에서도 백신 활약은 두드러진다. 뉴캣슬병(ND)의 경우 지난 2010년 5월 이후 국내 발생이 없다. 그 일등공신으로 백신이 거론된다. 정부에서는 지난 2001년 이후 ND백신 의무접종 정책을 가동하고 있다. ND 바이러스가 파고들 수 있는 조그만 빈틈조차 허용할 수 없다는 취지다. 대성공이다. 폐사 등 그렇게 큰 피해를 주던 ND는 이렇게 우리나라 기억에서 사라져갔다. 이제 오히려 청정화에 더 관심이 쏠린다. 다만, 주변국 등 여건을 고려할 때 언제든 다시 ND가 고개를 들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을 유지한 채 청정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에 설득력이 실린다. ND가 다소 과거형이라면, 닭전염성기관지염(IB)은 완전 현재진행형이다. IB는 국내 만연하며 증체, 폐사, 난질, 산란율 등에서 양계 농장 생산성을 뚝 떨어뜨리고 있다. 그나마 효과적인 IB백신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더욱이 부화장의 경우, 2014년 이후 ND백신 정부 지원사업에 ND·IB 혼합백신을 선택·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부화장에서는 IB 백신 구입비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ND, 최근 15년간 국내 미발생…의무백신 효과 톡톡 재발 가능성 여전히 상존…백신청정화 해낼 수 있어 IB, 최대 골칫거리 질병…만성화에 생산성저하 속출 신장형 크게 유행…농장 타입 맞는 백신 선택사용해야 닭 질병 피해는 크다. 특히 뉴캣슬병(ND)과 닭전염성기관지염(IB)은 수십년 전부터 닭 농가 생산성을 갉아먹어왔다. 이제 그 골칫거리 질병 굴레를 떨쳐낼 때가 됐다. 닭 질병 전문가 최강석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로부터 ND, IB 최근 발생 추이와 특성, 효율적 대응방안 등을 들어봤다. -뉴캣슬병(ND)은 여전히 위협적인가요. ND는 정부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관리할 만큼, 전염성기 강하고 큰 피해를 주는 닭 질병입니다. 호흡기, 소화기, 신경증상 등 전신 감염을 일으키는 데, 특히 백신 미접종일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할 수 있습니다. -최근 ND 발생 소식은 잠잠한데. 15년 가까이 우리나라에는 ND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5월에 마지막 발생이 보고되었습니다. 2001년 이후 시행되고 있는 농장 의무백신 접종 정책이 ND 방역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2003년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
[축산신문 기자] 씨티씨백 ‘큐엑스’·‘큐엑스엔’·‘와이비비’·‘와이비비이엔’ 순수 QX 백신주 탑재…최신 유행 야외주 IB 예방 호흡기 부작용 최소화…QXN, IB·ND 동시 예방 생독백신 다가 사독백신도 출시…현 유행 바이러스와 상동성 가장 높아 씨티씨백(대표 성기홍)이 내놓고 있는 ‘씨티씨백 큐엑스(QX)’는 QX 타입 닭전염성기관지염(IBV) 생독백신이다. IBV 중 최근 가장 발생이 많은 QX 타입 백신주를 탑재했다. 국내 시판되고 있는 대다수 IB 백신은 QX와 한국형 신장형(KM91)이 혼합된 백신주를 쓴다. 하지만 ‘씨티씨백 큐엑스’는 순수 QX 타입에 속하는 백신주를 사용하고 있다. 더욱이 ‘씨티씨백 큐엑스’는 열처리 약독화를 통해 호흡기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1일령 분무 접종 시에도 높은 안전성을 보인다. 또한 유럽약전 산란장기 안전성 기준을 충족해 모든 시기에 적용할 수 있다. 야외 농장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기존 백신 대비 우수 안전성이 확인됐다. 아울러 높은 수준으로 QX-IBV 특이적인 중화항체를 형성했다. 최근 유행하는 야외주에 대해서도 방어해냈다. 씨티씨백은 ‘씨티씨백 큐엑스’와 더불어 IB·뉴캣슬병(ND)을 동시에 예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