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 직원들이 윤리경영 서명을 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Kick-Off Meeting’을 열고,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녹십자수의약품 주요 성과 영상 상영, 우수 직원·부서 시상, 장기근속 시상, 올해 사업계획, ESG 윤리경영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ESG 윤리경영 선포식에서는 △높은 윤리의식과 공정한 직무 수행 △협력사와 상호발전을 위한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최고 전문가로 발전을 위한 자기계발 등을 선언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전직원 선언을 통해 윤리경영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지홍 녹십자수의약품 회장은 “Great Company가 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을 앞으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승식 대표는 “지난해 시장 악화 속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해 전년 대비 12.7% 성장했다. 변화관리와 문제해결 능력, 팀워크 역량을 강화해 2027년에는 1천억원 매출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이 지난해 내놓은 기능성 아포 생균제 ‘엔테로플러스’·’엔테로믹스’가 높은 효능에 힘입어 인기다. ‘엔테로플러스’·’엔테로믹스’는 고온, 위산에서도 생존력이 뛰어나고 다수의 생균이 장관내에 도달해 장관면역을 증진시킨다. 이를 통해 설사, 연변 발생을 줄이고 소화를 촉진한다. 또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녹차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국내 농장 시험결과 자돈 설사가 빠르게 종식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증식 과정에서 소화효소, 항균물질, 비타민, 아미노산 등 유익한 물질을 분비해 면역력 증대, 성장촉진, 소화율 향상, 사료효율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냈다. 한국썸벧은 ‘엔테로플러스’·’엔테로믹스’를 통해 많은 양돈장들이 설사 고민을 덜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새로운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를 지난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는 ▲임상시험부터 허가심사, 생산·판매, 시판 후 안전관리까지 온라인 민원처리 및 제품별 전주기 관리 ▲수요자 맞춤형 동물용의약품 정보제공서비스 ▲동물용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신고센터 등 동물용의약품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통합해 관리한다. 검역본부는 향후 유관기관 업무시스템과 연계, 데이터 정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구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를 통해 민원 업무를 효율적이고 더 빠르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화해 국민과 기업에 공유함으로써 행정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돈육시장 동향 회의, '맛 없다' 불만 초래...가공비용 상승 불가피 가격의무보고제...가격경쟁 위주 시장 유도 '위생 품질 소홀' 우려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이번 정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삼겹살 1cm 이하 지방 제거 권고지침에 대해 오히려 소비자 선택권을 막는다며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0일 경기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한 가공업체는 “지난해 삼삼데이 이후에 이어 최근 과지방 삼겹살 논란 이후 정부에서는 또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내려보냈다. 1cm 이하로 지방을 제거한 뒤 삼겹살을 공급하라는 권고지침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지만 지난해 정부 지침대로 지방 함량을 낮췄더니 삼겹살 맛이 떨어졌다는 소비자 클레임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이 지침을 따르면 지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침해된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다른 가공업체는 “정부 지침대로라면 지방 로스량이 너무 많다. 가공비도 추가된다. 이러한 지방손실과 비용증가 요인은 결국 삼겹살 소비자가격 인상으로 전가될 수 밖에 없다. 품종 개량 등 근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상주축협-한다운에프에스엘, 10마리 약 2톤 분량 초도수출 '고급육 타깃' 한우고기 수출 확대 '기폭제' 기대...농가 인센티브 등 정부지원 강화해야 명실상감한우가 세계 시장 공략에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 11일 강원 홍천에 있는 한다운에프에스엘에서 말레이시아 수출 선적식을 열고, 한우고기 첫 수출을 알렸다. 올해 말레이시아 행 첫 한우고기 수출에 명실상감한우가 실렸다. 이번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한우고기는 1++ 9마리, 1+ 1마리 등 총 10마리분, 약 2톤 물량이다. 호텔 레스토랑 등 고급육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말레이시아가 할랄시장인 만큼, 국내 유일 할랄 도축장인 한다운에프에스엘에서 도축·가공 작업을 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명실상감한우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수급 안정, 판로 확대, 유통 활성, 농가 소득 증대 등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을 발판 삼아 수출국 다변화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명실상감한우는 서울 G20 공식만찬 명품한우로 지정되는 등 최고 한우고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중국에는 만리장성이 있지만 대한민국에는 ‘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는 가족으로서 자리를 잡은 ‘개’에 대해 식용을 금지한 국회 결단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반려동물 복지 증진 정책들이 적극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국민 다수 염원을 바탕으로 정부에서도 사회적 논의기구 등을 통해 개 식용 종식에 노력해 왔다. 그러나 합의를 이루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여야를 막론한 국회의 압도적 찬성으로 드디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평했다. 이어 “특별법 제정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이제 개 식용 종식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현재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되고 있는 개들이 적절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에서는 개 식용 종식이 주는 의미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 최소한의 동물보호가 아니라 동물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적극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FAVA 2024) 명예대회장으로 위촉됐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9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FAVA 2024 명예대회장 위촉식을 열고 지영미 청장에게 명예대회장을 전달했다. FAVA Congress 2024는 오는 10월 25일~27일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A Way Forward : One for All, Asian Vets’ 주제를 내걸고, 환경 뿐 아니라 동물 의료, 공중보건 발전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약 30여개국에서 3천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겸 FAVA 2024 대회장은 “광견병 등 감염병 관리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컨트롤이 잘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정부의 우수한 방역 관리시스템을 알리고 아시아 국가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지영미 청장은 “질병관리청도 다분야·다부처 간 원헬스적인 접근 측면에서 국제적 책무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명예대회장으로서 노력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치킨 배달앱 가격이 프랜차이즈 공식홈페이지 가격보다 훨씬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해 10월 주요 치킨·햄버거 ▲프랜차이즈 본사가 제시한 공식홈페이지 가격 ▲실제 매장에서 판매 중인 가격 ▲배달앱 가격을 조사했다. 매출액과 점포 수 등을 기준으로 치킨프랜차이즈 6개업체, 햄버거프랜차이즈 5개업체를 선별했고,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통해 도출된 각 업체별 선호메뉴를 선정했다. 결과 치킨프랜차이즈 6개 업체 중 3개 업체에서 공식홈페이지 가격보다 배달앱 가격이 평균 1천978원 높았다. 특히 최대 7천원 차이나는 제품도 있었다. 홈페이지 가격대비 33.3% 비싸게 판매하는 업체도 있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경우 조사대상 5개 업체 중 2개 업체에서 매장 가격보다 배달앱 가격이 평균 1천100원 비쌌다. 일부 제품은 매장과 배달앱 가격이 최대 1천400원까지 벌어졌다. 한 소비자는 “메뉴는 하나인데 가격은 서너개인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 같은 제품을 사는데도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문제가 나타난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일부 프랜차이즈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매장마다 판매가격이 상이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자칫 위반 시 피해 발생 우려…허가사항 변경·포장지 교체 마쳐 영업사원 교육·대리점 공문 전달…동물약품 안전사용 신중 당부 동물약품 업체들이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휴약기간 준수 등 동물약품 안전사용 홍보에 나섰다. PLS는 소, 돼지, 닭고기, 우유, 계란 등 축산물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 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는 동물약품의 경우 해당기준에 따라 관리하지만, 설정돼 있지 않은 동물약품에 대해서는 불검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일률기준(0.01mg/kg)을 적용하는 제도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동물약품 업체들은 제도 시행 전 새로 제시된 잔류허용기준에 따라 해당 동물약품에 대해 축종별 용량·용법, 휴약기준 등을 허가변경했다. 아울러 포장지, 스티커 작업 등을 마쳤다. 다만, 다소 완화된 기준 예를 들어 휴약기간이 짧아진 일부 제품에서는 일정상 현재 허가변경을 진행 중이다. 많은 업체들은 이미 이러한 PLS 시행과 동물약품 허가변경 사항을 알리는 영업사원 교육, 대리점 공문 전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축산농가 대상으로는 잔류위반 농가로 지정될 경우 집중관리, 축산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새해 내가 뜬다, 대박 동물약품' “대박나세요.” 새해 참 기분좋은 인사말이다. 그 인사에 새해에는 정말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부풀어진다. 하지만 대박은 쉽게 오지 않는다. 능력도, 자질도 있어야 하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 대박난 사람에게는 ‘준비된’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동물약품도 마찬가지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제품들이 쏟아지지만 대다수는 그냥 평범한 제품에 머무른다. 그렇게 스쳐지나간다. 하지만 ‘대박 동물약품’은 다르다. 효능, 안전성, 사용편리성, 디자인 등에서 무언가 특별한 점이 있다. 사회적·시대적 요구에 능동대응하고 있기도 하다. ‘준비된’ 동물약품들이다. 이번 '새해 내가 뜬다, 대박 동물약품' 기획특집을 통해 새해 대박에 도전하는 동물약품을 소개한다. 새해 대박을 기대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트위스트팩(TwistPak)’ 써코·마이코백신 즉석혼합 ‘진화’…”비트는 것만으로” 백신 효능·안전성은 그대로…농장 상황 맞게 ‘유연 적용’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내놓고 있는 ‘트위스트팩(TwistPak)’은 양돈백신 혼합 플랫폼이다. 편의성과 유연성을 특징으로 한다. 베링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회 자문위원회, '부' 단위 동약조직·신속 인허가 구축해야 백신 개발 등 선제적 지원 한 목소리...소비자 소통 시스템 마련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동물약품 산업이 지속성장하려면, 민·관 협력과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자문이 강력 제기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24년 제1차 자문위원회’를 열고, 동물약품 산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SWOT 분석을 통해 동물약품 산업을 둘러싼 위협요인으로 수입국 보호정책 강화, 경쟁국 기술력 향상, 인체·동물약품 제조시설 공동사용 허용 등을 꼽았다. 기회요인으로는 정부 동물약품 정책 강화, 재난형 동물감염병 발생 빈도 증가, 반려동물용 약품 시장 성장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민·관 협업을 통한 R&D 강화, 수출 확대 등을 산업 발전으로 내놨다. 이에 대해 한 자문위원은 민·관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면서 “회사 입장에서 신제품은 한해 주요 전략이 된다. 하지만 인허가에 발목을 잡히고는 한다. 특히 새로운 개념이 들어간 동물약품이라면 인허가 단계에서 꽉 막혀버리기 일쑤다. 관에서는 보다 능동적으로 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관련 고시 개정·시행…올 상반기 세부절차 마련 계획 '수출시 필요' 업체요구에 능동대응…"의무화, 검토대상 아니야” 국내 동물용의료기기에도 ‘우수 제조 및 품질관리체계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이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수출용 동물용의료기기·동물용체외진단의료기기에 GMP 신설 내용을 담은 일부개정 ‘동물용 의약품등 취급규칙’을 내놓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에서는 ‘동물용의료기기’로 묶었던 용어를 앞으로는 ‘동물용의료기기’·‘동물용체외진단의료기기’에 대한 사항으로 나누고 있다. 아울러 동물약품 제조업자·수입자 의사와 관계없이 판매원 등이 무단으로 광고한 경우 행정처분을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용의료기기·동물용체외진단의료기기에 대해 업체 자율적으로 GMP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 들어갔다. 이를 근거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올 상반기를 목표로 인증 등 세부절차를 담을 고시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일부 동물용의료기기 업체에서는 동물용의약품과 달리 동물용의료기기에는 GMP 인증이 없다며 동물용의료기기 업체들도 GMP 인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