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최고 기술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지역농업발전과 미래농업인 양성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를 육성하고자 ‘제2회 전문농업경영인 지정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다른 농업인에게 교육하고 컨설팅하는 농업경영인을 뜻한다.지난해 농림축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핵심인재로 활동할 ‘전문농업경영인’ 102명(24개 품목)을 처음 지정했다. 현재 전문농업경영인은 농고·농대생 등 후계농업인력의 멘토, 우수한 농업기술·경영기법을 전수하는 현장실습교수, 영농기술 컨설팅 및 품목별 각종 영농기술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전문농업경영인 지정’도 전회와 마찬가지로 필기시험(11.9일), 역량평가(‘15
■산지생태축산 활성화 기치…정부 대책은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6차산업형 산지생태축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노력이 곳곳에서 묻어나고 있다. 우선 친환경축산업을 구현하기 위해 축산정책국에 ‘친환경축산팀’이 만들어졌다. 친환경축산팀에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 축산업을 친환경적으로 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농축산부는 산지생태축산 활성화를 위해 △기반조성 및 관리강화 △수익창출 여건 조성 △규제완화 등 제도개선 △RD추진 △컨설팅 지원 △교육·홍보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농축산부가 추진키로 한 산지생태축산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기반 조성초지 조성·관리 지원 강화축분뇨·질병관리 효율화핵심기술 보급·현
■ 프롤로그 / 왜 ‘산지생태축산’인가한국 축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핵심정책은 산지생태축산.산지생태축산이란, 유휴산지를 활용한 방목 축산을 통해 동물복지와 농가소득을 동시에 고려하고 환경친화적 축산물을 생산하는 축산 형태이다. 이 장관은 산지생태축산을 하게 되면 산림 본래의 기능과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임간초지를 기반으로 조사료 증산, 생산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동물복지, 관광체험 등 다양한 효과를 낳는 축산업을 실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산지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내외 시장 여건 변화에 좌우되지 않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조사료 수급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 또 가축의 배설물로 인한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중 하나
최근 경북 의성과 고령에서 잇단 FMD 발생으로 앞으로는 예방접종 실시 여부 확인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7일 FMD 예방접종에 따른 항체양성율 제고를 위해 육성돼지의 예방접종실시여부 확인을 위한 혈청검사 기준을 추가하는 내용의 ‘FMD(구제역)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확인서 휴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이에 따르면 현재의 FMD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확인서 휴대고시를 FMD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확인서 휴대명령으로 변경했다.이에 따라 예방접종 명령이행여부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 혈청검사에 따른 확인검사 기준을 마련하는 등 FMD 예방접종 명령이행 여부 확인을 위한 육성돼지 혈청검사 기준을 추가했다.또 FMD 예방접종 명령을 위반한 육성돼지에서의 혈청검사(백신항체양성율) 기준도 마련, 예방접종 명령을 위반한 육성돼지 혈청검사 기준
AI 종식을 앞두고 전남 함평의 오리농장에서 AI가 또 발생하자 농가들의 방역의식 개선 못지않게 사육 환경을 대대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금처럼 비닐하우스에서의 오리 사육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는 지적이 확산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리축사 표준설계도 제작 보급과 국내환경에 적합한 사양관리 매뉴얼 보급을 추진키로 하고, 오리 사육형태별로 적용 가능한 표준설계도를 제작 보급키로 한 것.농축산부는 또 오리농장에 대한 HACCP 인증을 확대함으로써 방역의식을 제고토록 해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HACCP를 하게 되면 폐사율도 줄어들고 이로 인한 약품비도 절감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특히 농축산부는 친환경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자금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교대잡종(F1)을 종오리로 둔갑해 사육하는 행위
대학생 6차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72개 팀서 30개 본선 진출팀 선정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다양한 농업 6차 산업화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농업·농촌 6차산업화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의 30개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공모전 접수 결과, 총 72개팀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는데 62개가 단일학교팀(34개 학교)이었고 학교연합팀이 10개였다. 대학교별 참여현황은 충남대 7팀, 단국대 6팀, 전북대·경북대 각 4팀, 서울대·전남대·한경대 각 3팀, 강원대·배재대·농수산대 각 2팀. 아이디어 공모전의 본선무대라고 할 수 있는 농촌 현장활동에 참여할 팀을 선정하기 위해 서면 및 인터뷰 심사를 실시, 30개팀(단일학교팀 26, 연합팀 4)을 선정했다. 대학별 본선 진출팀의 면면을 보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농업을 미래 성
농축산부, 디렉토리북 보급…91개사업 소개각 부처 산재 정책 맞춤식 정리…쉽게 활용케농림축산식품부는 여러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술사업화 지원정책들을 농업인 등 농산업 관계자들이 한 눈에 확인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 기술사업화 디렉토리북’(이하 디렉토리북)을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정부에서는 연구결과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특허 획득지원, 창업자금지원, 국제박람회 참가지원, 사업화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러한 정책들이 여러 부처에서 제각기 추진되고 관련 정보가 흩어져 있어 농산업체가 정책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 디렉토리북에는 농업인이나 농산업체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사업화하려고 할 때 알아야 할 농축산부, 농촌진흥청, 산업통상자원부, 중소
범축산업계 한자리에…장기적 안목서 접근 인식공유축산물 가치알리기‘다큐’제작·언론 홍보 집중키로‘안티축산’에 협동조합·협회·학계·연구계가 한마음으로 대응하기로 하면서 구체적인 활동 계획도 나왔다.지난 23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오리협회장)·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이종율·속초양양축협조합장)·전국축산관련학회협의회(회장 손용석·고려대교수), 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 축산신문(회장 윤봉중) 등이 한자리에 모여사진 안티축산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축산의 가치가 제대로 알려질 때까지 공동 대응키로 인식을 함께하고, 특히 동물성 단백질인 축산식품에 대해서는 식량안보 차원에서 접근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이들은 앞으로 정기모임은 정
우리나라 경제4단체장과 8개 농축산업생산자단체장들이 지난 21일 소통의 시간을 갖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도 함께했다.이 자리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마련한 것으로 경제4단체장들은 농업과 축산업을 이해하고, 농축산단체장들은 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됐다.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정례모임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갖기로 의견을 함께하는 한편, 기업에서는 농축산인들이 생산한 국내 농축산물을 이용하고 소비촉진하기로 하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특히 농축산단체장들은 FTA로 국내 농축산업의 어려운 점을 감안한 기업 경영을 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자리에는 경제4단체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현행 제도 미비점 개선·보완출생 신고기한 5일 이내로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산 돼지 및 돼지고기까지 이력관리대상으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법률 시행규칙 전부개정령안’을 지난 16일자로 입법예고 했다.이에 따라 돼지 중 종돈의 정의, 농장식별번호 신청 접수·부여, 이력관리대상가축에 대한 출생, 신고기한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정하는 한편,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됐다.돼지 중 종돈은 개체식별번호를 부여, 소처럼 개체별 관리를 위해 종돈의 범위를 종돈장, AI센터, 검정기관에서만 출생하여 혈통, 고등등록된 돼지 및 번식용 씨돼지로 확인된 돼지로만 규정했다.신속한 현장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가축사육시설에 대해 사육시작 5일 전까지 농장식별번호의 신청 접수를 받도록 규정함으로
홍문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6일 정의화 국회의장,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예결위원 및 52개 부처 국무위원들을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오찬은 매년 예결위원장 주최로 열리는 연례행사이지만, 예결위 행사 사상 처음으로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예산심사에 대해 입법부와 행정부의 의지를 다지고, 효율적이고 원만한 예산안 처리를 위해 특별히 홍문표 위원장 요청으로 정의화 국회의장과,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했다.홍문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산·결산 심사과정에서 여야간 이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국민과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산심사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예산심사 ▲국민 복지향상과 국민행복을 위한 예산심사를 하겠다는 세 가지 원칙에
홍문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은 지난 15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만나사진 2013년도 결산심사에 따른 의견을 나눴다.이 날 두 사람의 만남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예결위원장실을 방문하면서 이뤄졌으며, 정 총리는 행정부를 대표해 정부예산의 결산심사와 함께 향후 다뤄질 내년도 예산심사에 있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홍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가 이월과 불용을 반복하면서, 국민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집행되지 못한 사례들이 많았다”면서 “정부가 국민세금을 가지고만 있고 집행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국민의 세금 부담만 늘어나는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심사에 있어서는 이 부분에 대한 제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약 30분간 이뤄진 두 사람의 환담을 통해 홍문표 위원장과 정홍원 총리는 결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