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수입산 현지 생육지연 또는 부진…재배면적 감소까지 원-달러 환율 급등…항만 컨테이너 물류까지 악영향 조사료 가격이 국내산이나 수입산 모두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입산의 경우 현지 생육지연에 따른 수확 지연과 원-달러 환율 급등 등의 요인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가 조사한 조사료 가격과 수급 동향에 따르면 수입조사료 6월 가격이 전월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2022년 6월(원-달러 환율 1,292.5원 기준) 페스큐의 경우 톤당 371.6달러로 전월 363.3달러 보다 8.3달러 올랐다. 티모시 역시 톤당 555.3달러로 전월 524.3달러에 비해 31달러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라이그라스와 연맥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라이그라스는 톤당 342.2달러로 전월 343.6달러에 비해 1.4달러 내렸고, 연맥은 385.3달러로 전월 385.9달러에 비해 0.6달러 내렸다. 이 가격은 C&F 통관가격(농협경제지주) 기준이다. 2021년 수입조사료 톤당 평균 가격(원-달러 환율 1,144원 기준)은 페스큐 295.4달러, 티모시 425.1달러, 라이그라스 267달러, 연맥 327.1달러였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아버지의 철학에 아들의 아이디어로 시너지 우사 바닥 퇴비장에 BM활성수로 냄새 저감 아이들 뛰노는 깨끗한 농장…미래를 내다봐야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받은 창화농장(선임대표 지창화‧대표 지준식)은 강원 평창군 평창읍 천동리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대지면적 1만2천430㎡에서 젖소 151두를 키우며 깨끗한 축산농장, HACCP 및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결핵 청정 농장이다. 창화농장은 축산 1세인 지창화 선임대표와 농장을 물려받은 2세 축산인 지준식 대표가 운영한다. 아버지의 철학에 아들의 아이디어가 농장경영에 시너지를 낸다. 지준식 대표는 서울 소재 사료연구소에서 컨설팅을 담당하다가 2006년 고향으로 돌아와 10여년째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 아버지가 어렵게 수입했던 5마리 젖소는 현재 170여 마리로 늘었고, 이중 80마리의 착유우가 하루 2천400kg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지준식 대표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건 역시 젖소의 먹거리이다. 사료 저장고에 보관해둔 옥수수 줄기, 호밀, 수단그라스 등을 배합해 TMR로 급여한다. 창화농장은 주변 농가에 TMR 배합비를 전수한 지역 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구조개선부가 이달부터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한다. 일선조합을 이용하는 조합원과 고객과 한층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다. 농협중앙회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금자보호제도에 대한 소개와 보호 대상 및 보호 한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왔는데 모바일 기기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전용 홈페이지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홈페이지는 포털사이트에서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농협은 높은 해상도로 가독성이 좋고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화면 디자인을 적용해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 박태선 위원장(조합감사위원장)은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일선조합의 건전한 운영과 이를 뒷받침 하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 기업디지털금융 플랫폼 개편 농협상호금융은 일선조합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이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도록 기업디지털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개편했다. 먼저 기업스마트뱅킹 전면개편을 통해 기업전자금융 신규가입 및 모바일OTP 발급 업무가 비대면으로 가능해졌다. 최근 사업자용 금융인증서 도입으로 분실이나 도난 우려 없이 금융결제원 인증서버에 보관된 인증서를 이용 가능토록 해 보안성도 높였다. 또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인 거래처송금, 급여지급 등을 메인화면에서 터치 한번으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사장님원터치’ 와 상권분석 데이터를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한 특화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UI 사용성 개선 등 기업뱅킹 플랫폼 고도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법률구조공단에 1996년부터 총 217억 12만5천여명에 1조8천억원 상당 혜택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5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진수)에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출연금 6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공동으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소송 등 무료법률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이 올해까지 출연한 기금은 총 217억원(정부 출연금 20억원 포함)에 달한다. 그동안 농협과 법률구조공단은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통해 12만5천45명의 농업인에게 1조8천460억원에 달하는 법률구조 혜택을 제공하여 왔다고 밝혔다. 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4천631여명의 농업인에 대해 약 684억원의 무료법률구조 혜택을 지원한 셈이라는 설명이다. 농협은 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 공동으로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해 농업인에 대한 법률 및 소비자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62회에 걸쳐 2천725여명에 대해 무료 법률·소비자 보호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농협은 내부 변호사들로 구성된 ‘농업인 법률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농촌 소멸 메가트렌드 적극 대응 역할 재정립…‘신뢰받는 농협’ 실천과제 추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농촌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해결에 동참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하반기 동안 추진할 농협 역할 강화방안 4대 목표를 발표했다. 농협은 올 하반기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4대 목표인 ▲활기찬 농촌 ▲튼튼한 농업 ▲잘사는 농민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한 실천과제를 수립해 시행한다. 첫째, 활기차고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를 위해 국민·정부·기업이 함께하는 범국민적 농촌운동인 ‘100년 농촌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 시장 개방 및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경쟁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선 농․축협과 기업 간 상호교류 사업인 도농社랑운동,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견인해 농축산물 수요 확대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튼튼한 농업 육성을 위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디지털 영농종합플랫폼인 ‘오늘농사’를 고도화해 농업전반에 디지털이 일상화되도록 하고,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 발굴, 2027년까지 스마트 팜 선도농가 300가구 육성, 연차별 종합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경북지사, ESG경영 지역사회 역할 강화 농협사료 경북지사(지사장 조철구)가 인근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사 주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생주차장을 운영한다. 농협사료 경북지사는 지난 7월 25일 공장부지 7천561㎡을 활용해 주차면수 130대 규모의 상생주차장을 개장했다. 이 중 40면이 인근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인근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온 주차장소 부족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농협사료 경북지사는 추가적으로 대형차량 회차 및 대기장소 확보를 통해 대형차량에서 발생하는 먼지 및 탄소를 절감하고, 교통흐름 개선을 통해 지사 내 안전사고 위험을 줄였다. 조철구 지사장은 “상생주차장은 안동시 내 사업체와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협력한 인프라 확충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농협의 ESG경영 기조에 따라 탄소절감 등 환경문제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의성축협과 함께 의성군에 기탁 수도권 보육원 2곳에도 목우촌 안심삼계탕 200개 후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중복을 맞아 지난 7월 26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축산물 정 나눔을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경북 의성축협(조합장 이상문)과 함께 의성지역 저소득층 300여명을 위해 의성군(군수 김주수)에 한우불고기 300세트(1천2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안병우 상임공동대표와 이상문 의성축협 조합장(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중복을 맞아 의성축협과 함께 소외계층 및 독거어르신들께 축산물 정 나눔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축협과 매칭사업을 통해 축산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같은 날 부모 없이 생활하고 있는 서울시 강동꿈마을과 강남드림빌 보육원 2곳에도 목우촌 안심삼계탕 200개(123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 정총서 급식정책 재검토 촉구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회장 조규용·가평축협장)는 지난 7월 26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전·평시 안정적인 군 급식 조달을 위한 급식정책 정상화와 협동조합 수의계약’을 강조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장들은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군납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군 장병 입맛 변화 등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수행한 농협 군 급식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용역 중간 발표도 있었다. 조규용 협의회장은 “지난 수십 년간 군 급식을 책임져 온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납축협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축산사업본부장은 “군납축협과 농가의 의견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해 군납정책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군납조합장들은 국회본관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군 급식정책 개선 및 재검토를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일반업체 납품 품목에 수입산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안정조달에 의구심을 나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 창립 16주년 기념행사 갖고 성과분석 농협목우촌(사장 표기환)은 지난 1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본사에서 창립 1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요 임원과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목우촌은 기념식에서 상반기 주요 성과 보고와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도 가졌다. 농협목우촌은 이날 상반기 성과 보고에서 설 선물세트와 복날 대비 삼계탕 판매, 식육 및 육가공품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억원 증가한 3천5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연말까지 퀵커머스 시장 등 신규 판매채널을 늘리고, 농협 계열사 매출증가와 공장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손익 마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표기환 사장은 “최근 대내외적인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임직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항상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진취적인 자세로 노력해 달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젖소개량사업소, 검정사업 참여농가 대상 농협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호상)는 오는 12일까지 63차 후대검정농가를 모집한다. 농협젖소개량사업소는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보증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한 후대검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대검정은 당대검정(씨수소 자신의 능력을 평가)을 거친 씨수소 정액을 암소와 교배시켜 씨수소 자손의 유전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신청자격은 검정사업 참여농가로 목장 내 암소 중 부모를 아는 개체 비율이 70% 이상인 농가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해당 검정조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후대검정정액은 북미 유전능력 상위 0.1% 이내의 암소와 상위 1% 이내의 북미 씨수소 정액으로 만들어진 고능력 수정란을 이식해 생산한 후보씨수소의 정액이다. 신청농가는 10~20개의 후대검정정액을 무상 공급받을 수 있다. 선정 시에는 착수 장려금, 딸소 혈통등록비 및 선형심사비(목장전체)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향후 우수 딸소를 배출하면 베스트 농가로 선정돼 표창과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젖소개량사업소는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최초로 유전체 기술을 후보씨수소 선발에 시범 적용했다고 밝혔다. 유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말레이시아 앙카사, 합의각서 체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말레이시아에 우리나라 젖소 유전자원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7월 29일 말레이시아 협동조합연합회(ANGKASA, 앙카사)와 젖소 정액 수출 확대 및 기술교육에 대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와 압둘파타 압둘라 앙카사 회장을 비롯해 양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각서를 통해 농협은 한국 젖소 정액의 말레이시아 내 독점 취급권을 부여하고 앙카사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현지 낙농가 생산성 증대를 위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사료첨가제 공급 등 축산 관련 전반으로 협업 분야 확대를 검토한다. 농협젖소개량사업소는 중앙·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젖소 유전자원 수출 대상국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 4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유전능력평가에서 상위 1% 내에 링크되는 등 한국 젖소 유전자원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앙카사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8개 경제분야 거버넌스(농업, 관광, 의료, 금융 등)를 담당하는 최대 협동조합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