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교육생을 모집해 한돈분야 식육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축산물위생교육원과 한돈자조금은 2019년 식육창업·취업과정 지원을 시작으로 식육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했다. 2023년부터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한돈퓨처스 과정을 추가해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식육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한돈 산업의 미래 주춧돌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도 △식육창업·취업과정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돈퓨처스 과정은 고등학생을 선발한다. 한돈 인재 양성 교육생 모집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축산물위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이 원칙이며, 식육창업·취업과정은 6주 과정으로 3월부터 연 2회,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은 4박 5일 과정으로 3월부터 연 6회, 한돈퓨처스 과정은 4박 5일 과정으로 5월부터 연 3회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첫 과정은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89기이며, 3월 4일부터 시작한다. 식육처리사자격증 과정의 모의고사는 실제 실기시험과 유사하고, 해당 기능사 실기시험 과제인 부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송제근·무진장축협장)는 지난 2월 21일 농협중앙회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사료 수급 현황과 안정 대책 등 현안에 대해 검토했다.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에는 전국 48개 축협 조합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조합장들은 “2026년부터 미국산 조사료 시장이 완전 개방돼 국내 조사료 시장에서 수급 불안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농협 축산경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농협 축산경제는 수급 안정 대책 일환으로 논 하계조사료사업 확대, 수입 거래선 다각화 및 공동구매 추진, 하천부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 기반 확대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송제근 회장은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사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유휴 국공유지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조사료 재배 확대이다. 국내 조사료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가 중심체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2월 22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범농협 사고 근절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범농협 사고 근절 협의회는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와 감사업무 및 내부통제 담당 부서장 11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사고 근절 계획 수립, 윤리경영 정보공유 등을 통해 범농협 사고 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법인별 사고 근절 계획 발표, 청렴윤리경영 캠페인 운영계획 발표, 기타 사고 관련 정보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고 근절을 위한 22개 주요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내부통제 강화, 전산감사시스템 보완 등 사고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사고 취약부문 특별점검 강화, 임직원 준법의식 개선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사장 김진홍)는 지난 2월 19일 축산물도매분사 회의실에서 축산물공판장장을 비롯한 지사무소장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경영 정밀진단을 통한 사업별 맞춤 경영개선 방안을 도출해 농협 축산경제의 수익센터로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안심한우 판매 두수 확대·공판장 도축 물량 확대·미트 센터 직접 사업 물량 확대 등 중점 추진 목표를 선정하고 경락가격·도축두수 등 경영관리 핵심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핵심사업 수익 확대와 사업 리스크 최소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진홍 축산물도매분사장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소비침체 등 대외여건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전체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2024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농가들이 2023년 소 근출혈 피해 보상 보험을 통해 24억3천만원을 받을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협손해보험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소 근출혈 피해 보상 보험’을 통해 2023년 보상금 24억3천만원을 피해농가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소 근출혈 피해 보상 보험’은 2019년 1월부터 소 사육농가의 출하 위험 요소 제거 목적으로 농협 축산경제 4대 축산물공판장(음성·부천·고령·나주)에 출하·도축·상장되는 소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험 가입률은 87.2%이다. 이중 지난해 소 근출혈 발생 두수는 2천960두로, 이에 대한 농가 피해 보상 금액 24억3천만원이다. 두당 평균 지급액은 82만448원이다. 소 근출혈 보험은 출하 전 또는 출하 시점에 공판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공판장과 출하 농·축협, 출하농가가 각각 1/3씩 부담하는 방식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소 근출혈 피해 보상 보험의 확대·운영을 통해 많은 농가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축산물 생산,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관리를 통해 농가 경영안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2월 23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홍인기 농업경영정책과장과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은 지난 2월 15일 시행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에 따라 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지정에 따라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농촌현장의 인력수급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수급을 위한 효율적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농업고용인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및 장기근속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중앙본부 내에 인권보호상담실을 신설해 내·외국인에 대한 상담, 인권침해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면서 근로자 인권보호환경 조성 및 인식개선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2월 22·23일 부산 호메르스 호텔에서 전국 농·축협TMR공장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TMR사료 공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의회는 농협TMR사업 경쟁력 강화와 조사료 수급 안정화를 위해 TMR 이용 및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조사료 사업계획 발표, 조사료시장 동향 및 전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에 보고된 2023년 TMR공장 공동구매 취급액은 전년 대비 60억원 증가한 1천12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참석자들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경감을 위해 참여공장 확대와 더불어 농협축산자재몰과 연계해 공동구매 품목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제 몇일 있으면 농협중앙회는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 제25대 강호동 신임 회장의 임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17년 만에 전국 농축협 조합장 직선제로 치러진 선거에서 대세론을 그대로 굳혀 회장에 선출된 강호동 당선인이 취임하면 농협에 혁신의 새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된다. 농협중앙회는 현재 강호동 당선인을 위한 지원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직할로 만들어진 당선인 지원조직은 업무지원, 미래 전략, 비전 수립 3개 TF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조직은 당선인의 취임 이전 의전과 업무보고, 공약 관리 등을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보 시절 강 당선인의 대표적인 공약 중 하나가 1중앙회 2지주를 1중앙회 1지주 체제로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지주는 그대로 유지하되 중앙회와 경제지주를 다시 합치겠다는 내용이다. 2011년 사업구조 개편(신경분리)을 담은 농협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2012년 상호금융 부문만 중앙회에 남기고 나머지 금융 부문이 금융지주 체제로 편제됐다. 경제사업이 중앙회에서 최종 분리돼 경제지주 체제가 된 것은 2017년이다. 금융지주에 짝을 맞추듯이 만들어진 경제지주에 대해 많은 조합장과 직원들은 지주회사 방식의 경제사업
사육기간 단축 생산성 향상 시대적 요구 부합 최고 프로그램 기반 진심 담아 현장과 '소통'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개량된 한우의 초기 고성장에 맞춰 뛰어난 안전성, 높은 영양수준, 고품질 송아지 전용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한우산업에서 중요한 화두는 사육 기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이다. 이 같은 시대적 요구에 농협사료는 체계적인 사양시험과 글로벌 수준의 신기술을 접목한 ‘진심시리즈’를 한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 분만 직후 바로 적용하는 ‘진심 초유’ 한우 유전력의 향상 및 사양기술의 발달로 최근 평균 생시체중은 30kg을 넘은 상황이다. 과거 대비 높아진 생시체중으로 분만 종료까지 시간이 길어지고, 태어난 송아지 역시 활력을 찾는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농협사료는 분만 직후에 어미 소에게 초유를 공급받는 시간(면역력 공백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대용 초유를 사료회사 최초로 개발했다. 주 원리는 어미소의 산차, 환경, 영양수준, 면역수준의 편차가 클 수밖에 없는 사육환경이 일반적인 상황에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대용 초유 적용을 통해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추가 특장점은 분만 당일 초유를 엄선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올해를 목우촌 대도약 기반 마련의 원년의 해로 삼아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확보에 주력하겠다.” 농협목우촌 조재철 사장은 지난 1월 30일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도 농협목우촌은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임직원 전체가 역량을 총동원해 이룬 값진 결과이다. 올해도 불투명한 시장 상황이 예상되지만 ‘내실 있는 지속 성장’을 경영전략으로 삼아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재철 사장은 농협목우촌이 지난해 경기부진과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7천612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 대비 96억원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사업량 확대뿐 아니라 안정적 손익 창출을 위해 지역별 영업소를 신설하고 현장 밀착 영업을 통해 적극적인 신규 거래처 개척과 함께 특히 온라인 매출 활성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0억원 신장한 587억원을 기록하게 됐다고 했다. 계육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계열, 생산, 영업 각 부문에 대한 리스크관리위원회 운영과 판매 포트폴리오 재구축을 통해 계육사업의 2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지난해에는 392만1천톤이라는 농협사료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2022년 391만6천톤에서 5천톤이 늘어났다. 시장점유율도 17.4%에서 17.5%로 0.1% 증가했다.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올해 역시 외부요인에 의해 경영 여건은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한우 사육두수는 감소세로 전환돼 사료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협사료는 올해 390만톤을 판매목표로 설정하고 외부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영안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농협사료 김경수 사장은 지난 6일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체계적인 사양시설관리 서비스 제공 등 축산농가 실익제고에 기여하면서 원료구매부터 제품출하 단계별 교육체계를 확대·강화해 우수한 품질의 사료를 농가에게 경쟁력 있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사료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하면서 신공장 구축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스마트 생산, 스마트 안전, 모바일 영업 등 디지털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차세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김경수 사장은 중소가축 사료시장에서 역할 강화도 강조했다. “중소가축분사를 2020년에 신설해 지속적인 조직체계 개편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023년 전체 모금액 44억6천200만원으로 설립 이래 사상 최대의 모금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기 후원회원은 1만2천961명에 달했고, 12월 말 기준 축산농가 정기 후원회원은 1천454명으로 집계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16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성과를 보고받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사무총장 안승일)은 총회에 지난해 사업 성과를 보고하면서 44억6천200만원으로 설립 이래 사상 최대의 모금 실적으로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는 전국 183개 나눔축산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63회의 봉사 후원 활동을 실시하고, 61회에 걸쳐 경종농가 긴급 지원활동, 496회의 깨끗한 축산환경조성을 위한 울타리 조성 사업과 벽화 그리기, 129회의 소비자 이해증진 활동 등을 전개하여 총 893회의 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해 소비자·농업인·축산인의 행복한 동행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2012년 설립 이래 모금액은 361억원으로, 이 중 323억 원을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