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이달 24~29일 도축 한해…시군지부서 접수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설 성수기 한우 암소 도축수수료를 지원하고 나섰다. 이는 가임 암소사육두수 줄이기를 통한 장기적 수급안정화를 위한 방안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금번 설 성수기 한우암소 도축수수료 지원사업은 도축 시 발생하는 도축수수료를 지원해 농가의 암소 출하를 독려하고 추가 도축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상축종은 한우암소에 한해 지원되며 설 연휴 직전인 이달 24~29일에 도축되는 개체에 대해서만 해당된다. 이것은 장기적 수급안정화를 위한 목적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업 신청은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에서 접수하며, 실 사육농가에게 지원되도록 도축 2주 이내 양수, 양도 시 전(前) 소유 한우농가에게 지급된다. 도축수수료 지원은 지난해 추석에도 진행돼 기존 도축물량보다 20%정도 더 도축되는 효과를 냈다. 김삼주 회장은 “한우암소의 도축 확대로 장기적 수급안정화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 한우암송의 도축 마릿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농가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CPTPP 관련 선보호 대책없는 가입 불가라는 협회의 기본입장을 밝혔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2일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자국 농축산업 선보호 대책 없는 CPTPP 가입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농축산업은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의 최후의 보루이며, CPTPP의 개방율은 96%로 완전 개방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자국산업의 피해와 보전방법 등의 심도 있는 논의와 대안 없는 가운데 추진되는 CPTPP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식량주권 포기 ▲먹거리 안전성 문제 ▲농정철학 역행 ▲검역장벽 완화 ▲자국산업 피해보전 및 대응불가 등을 이유로 들었다. 우선 식량안보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의존도를 높이는 것은 농축업을 등한시 하고 중요성을 망각한 태도라고 지적했으며, 원전 오염수로 자란 일본 농축산물을 자국민에게 먹으라는 정부의 안일한 식량안보관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지역형 선순환을 구축한다는 문재인 정부 농정 정책(푸드플랜)과 배치되며, 구획화 방식(지역화)에 기반한 협정으로 질병 발생 이유로 해당국 수입 차단 방법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축산단체장들 나서 CPTPP 설명회를 저지시켰다. 지난 12일 11시경 aT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던 CPTPP 관련 설명회가 축산단체장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전날 긴급회의를 통해 축산단체장들은 설명회 저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아침 10시경 행사장 출입구를 봉쇄하고 ‘금번 설명회는 결과를 위해 만들어진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강력히 지적하면서 설명회 개최를 무산시켰다.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은 “한국농업의 자급률은 바닥을 향해가고 있다. 더 이상의 개방은 식량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대책마련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오늘 설명회 참석자에 생산자 단체가 빠져 있다. 이런 성의없는 자세에 농민들은 정부에 대한 실망을 금치 못한다”며 “결국 CPTPP가입을 전제하고, 설명회를 열어 농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는 식으로 보고하려는 것임을 다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금번 설명회를 무산시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은 “농업계와 사전에 아무런 논의 없이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으며, 향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6년 미산, ’28년 호주, ’29년 캐나다·뉴질랜드 순 관세 제로 10년간 수입량 가파른 상승…미산 냉장육 10배 가까이 증가 1인가정 시대 소포장 간편식 스테이크 인기…수입육 주류 기존 수입쇠고기에 부과되던 관세는 40%였다. 2012년 3월 미국을 시작으로 호주, 캐나다 등과의 연이은 FTA로 수입관세가 매년 낮아지고 있다. 2020년 기준 미국산은 13.3%, 호주산은 18.6%까지 낮아져 있다. 15년간 40%의 관세를 순차적으로 낮춰 결국 제로까지 낮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26년 미국산 쇠고기를 시작으로 2028년 호주, 2029년 캐나다와 뉴질랜드 순으로 수입쇠고기에 부과되는 관세는 모두 제로가 된다. 수입관세가 낮아지면서 수입량에는 여러 변화가 나타났다. 미국과 호주로 양분된 수입육 시장 한국의 수입쇠고기 시장은 크게 미국과 호주로 양분된다. 2020년 기준 미국과 호주산 쇠고기의 시장점유율은 70%가 넘는다. 뉴질랜드와 그 외 기타국가들로부터 수입되는 양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는 정도다. 그만큼 우리 쇠고기 시장은 미국과 호주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크고, 이들 국가의 상황에 따라 가격변동 위험도 또한 크다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나 혼자의 힘을 이뤄낸 성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랜기간 동안 한우사육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지금의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전북 익산 후광농장의 김대중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평소에 그는 과묵하고, 겸손한 성격으로 자신의 노력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는 편이라고 주위에서는 말한다. 그런 그가 지난해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비결에 대해 강조하는 것은 황토우의 도움이 컸다는 것이다. 황토우영농조합(대표 이하일) 경영진의 이사로 참여하면서 비육 기간 전체를 ‘황토우 엔자임피드’로 급여한 것이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는 설명이다. 혼자 수도작 겸해 150두 사육…기록 통한 ‘통계 경영’ 중시신개념 사료 도입으로 사육기간 단축·품질 차별화 새전기평균 출하월령 27.4개월…사료비·회전율 감안 수익 개선 지독한 불황에 포기 생각까지김 대표는 30여 년간 한우를 사육하면서 위기도 없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출하 성적도 그저 그랬고, 전체 한우의 가격도 바닥을 치던 때라 키우면 키우는 대로 손해가 쌓이는 상황이라 괴로움에 매일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한 마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흑한우 가능성 주목…영농조합 설립 등 산업화 앞장 “장기적 관점 계획교배·투자 시 ‘황금알’ 창출 확신” 제주 서귀포시의 삼다청정한우농장 김권호 대표는 일반 한우농가와는 남다른 길을 걸어왔다. 토종 제주 흑우의 복원과 산업화에 앞장서면서 그 누구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왔다. 흑우는 토종 한우이지만 개체수가 적고, 개량 수준 또한 낮아 일반 황색 한우보다 생산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김권호 대표는 흑한우가 가진 가능성에 주목하고 20년 이상을 토종 흑한우에 승부를 걸었다. 흑한우를 키우는 것은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자신을 희생해야 가능한 것이었다. 그는 “기왕에 제주도에서 소를 키울꺼 라면 오직 제주에만 있는 흑한우를 키우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 싶은 생각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개체수도 적고, 개량도 낮은 수준인 흑한우를 키우는 것은 농장의 경영 측면에서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없었다. 사육 기간도 거세우가 평균 35개월 이상 키워야 할 만큼 일반 황색한우에 비해 길고, 출하체중도 300~400kg 정도로 작았다. 흑한우가 가진 고유의 깊은 향은 장점이지만 생산성을 맞추기가 매우 어려웠다. 흑한우를 키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최근 국회에서 개정된 청탁금지법이 지난 4일 공포됐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4일 부정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상향 개정안 시행령이 공포된 것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환영했다.농축수산물을 20만원까지 선물할 수 있는 기간을 명절 전 24일부터 명절 후 5일까지로 1월 8일부터 적용된다.협회는 금번 조치로 명절기간 소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우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에서는 약 36만명이 종사하고, 약 전후방 관련인구 90만명에 이르는 한우산업에서 4천억원의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임시적 조치로 선물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된 작년 설의 국내산 농축수산물 매출액은 축산물 23%, 과일류 23%, 수산물 20%가 각각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협회는 추가적으로 청탁금지법에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제외’ 시켜 줄 것을 요구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농축수산물을 효용기간이 한정적이라 청탁품으로 보기 어렵고,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장려하더라도 청렴사회 건설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것은 여러 청렴수치로 확인되고 있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아울러 금번 개정안에 대한 환영의 뜻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랄르망드가 국내 사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웨비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온라인을 통한 화상 세미나의 개념이다. 랄르망드 코리아(사장 최시영)는 올해 1월부터 매월 1차례씩 사양 전문가를 대상으로 웨비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시영 사장은 “100여 년 이상의 오랜 기간 축적된 랄르망드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축산업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랄르망드코리아의 첫 웨비나 서비스는 1월 18일 오후 4시에 송출되며 매월 세 번째 화요일 16시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시영 사장은 “현재 양돈 관련 컨텐츠는 사전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이며, 추가로 축우 관련 컨텐츠도 공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가 준비하는 웨비나의 내용은 단순한 자사 제품의 홍보나 마케팅의 차원을 넘어 동물의 영양생리 전반적인 내용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이때 한우자조금이 한우를 활용한 작은 홈파티용 레시피를 공개해 주목되고 있다.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홈페이지 ‘한우유명한곳’을 통해 홈파티용 한우레시피를 소개했다.▲‘한우안심한라봉 샐러드’=한우안심과 한라봉을 활용한 애피타이저로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 한우안심에 한라봉과 각종 채소, 소스를 곁들인 요리로 파티의 느낌을 한껏 살릴 수 있는 메뉴로 추천하고 있다.▲‘한우갈비살 굴 파스타’=타우린이 풍부한 굴과 철분,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한우가 만나 한 그릇의 보양식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겨울철 굴은 영양이 풍부해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한우와 함께하기 좋은 식재료로 추천된다.한우갈비살은 밑간을 해서 먼저 올리브 오일에 구워 준비하고, 파스타 면을 삶아 둔다. 갈비살을 구웠던 팬에는 마늘, 페퍼론치노 또는 청양고추를 넣어 볶다가 향이 올라오면 굴과 면수를 넣고 끓인다. 굴이 익으면 삶았던 파스타면을 구운 갈비살을 함께 넣고 볶아 완성한다.▲‘한우 앞다리살 트러플 육회’=일반적인 한우육회에 트러플 오일을 곁들여 전혀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요리로 재탄생한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앞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탄소흡수 나무 심고 산림 덩굴 부산물화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지난 연말 산림청과 탄소중립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이와 관련된 협회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우협회는 구랍 29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최소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 업무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축산과 산림의 상호 협력작용으로 탄소 배출량을 선도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청정한 한우 사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우농가 탄소흡수나무 심기 ▲산림 내 덩굴 제거 부산물의 조사료화 ▲산림보호 캠페인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우축사 주변 나무심기로 경관 개선 및 온실가스 흡수원 확보가 기대되며, 제거된 산림 덩굴의 조사료화 사업은 산림내 칡, 잎줄기 등 부산물을 가공해 국내산 조사료 공급의 다변화와 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협회는 보고 있다. 산림청 남태헌 차장은 “탄소중립이라는 큰 목표 아래 산림과 축산의 상호협력으로 더 좋은 정책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자조금 분석결과 시판되고 있는 한우사료 31개 중 등록성분 함량 기준 미달사료가 1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은 최근 실시한 사료성분 분석조사 결과 총 31개 사료 중 1건이 함량 기준 미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금번에 검사를 실시한 사료는 배합사료와 TMR, TMF사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한우협회 각 도지회의 희망 조사품목을 접수받아, 검사를 실시했다. 자조금은 기준에 미달된 제품에 대해서 해당 사료생산 업체에 사실을 고지하고 품질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 <2급 부장 승진> ▲기획관리부 송규봉 부장,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 임요순 부장 <3급 팀장 승진>▲충남대전세종지역본부 김준호 팀장 <2급 전보> ▲강원지역본부 김정일 부장 <3급 전보>▲한우개량부 최임수 팀장, ▲종돈개량부 송치은 팀장 <4급 전보>▲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 백기찬 차장 ▲충북지역본부 문경덕 차장 <6급 전보> ▲경기인천지역본부 박상희 대리 <전문직 4급> ▲전남광주지역본부 최진욱 팀원 <종축개량전문위원> ▲전남광주지역본부 손영석 전문위원, 전북지역본부 김성수 전문위원<이상 1월1일자>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