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물 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음성지역 소재 이근범 씨 농장에서 지난 7월 27일 피해복구 봉사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축산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일손이 부족해 복구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빠른 복구를 위해 축산물 품질평가원 충북지원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폭우로 인해 무너진 토사를 정리하고 배수로 작업을 실시했다. 안광연 지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함께 소통하면서 축평원의 핵심가치인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실질 이자절감 효과로 농가 경영부담 줄여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사진)이 지난 7월 27일자로 정책자금 대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5년 합병 당시 정책자금대출이 350여억원에 불과했던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 2020년 463억원을 달성하고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다 마침내 천억원 시대를 열게 됐다. 이는 도내 65개 농·축협 중 제일 큰 규모로서 자금별로는 금융농협이 579억원, 축산발전기금 109억원, 태양광기타재정시설이 310억원이며, 이 같은 성장은 농촌태양광시설자금 및 사료구매자금의 증가세가 크게 늘어났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축협 측의 설명이다. 올해 사료구매자금은 보은군 101억원, 옥천군 48억원, 영동군 26억원이 배정돼 당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사료구매자금은 선수금 거래를 통해 배합사료를 구매할 수 있으며, 1.8%의 금리로서 영농비 원가절감에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이처럼 정책대출은 일반대출에 비해 저리대출로써 축산농가에 3~4%의 실질 이자 절감의 효과가 있어 반응이 좋다. 구희선 조합장은 “정책자금의 증가는 그만큼 축산농가의 시설투자나 운영자금의 필요성이 커졌고, 최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경래)와 농협은행 경기본부(본부장 박옥래)로 구성된 ‘범농협 함께나눔 농촌사랑 봉사단’ 임직원 150여 명은 지난 7월 28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큰 충북 오송읍과 경북 예천군을 찾아가 피해 복구 지원<사진>에 힘을 쏟았다. 이날 피해복구지원은 경기농협 임직원, 안성 관내 농·축협 임직원, 고양시 여성단체회원 등 2개 지역으로 인력을 나눠 지원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충북 오송은 70여 명의 고양시 여성단체회원이 10곳의 침수농가를 방문해 침수 잔여물 및 토사를 정리했으며, 경북 예천군 감천면은 80여 명이 토사 제거 및 병충해로 인한 사과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작은 손길이지만, 직접 찾아가서 도와 드리는 게 위로가 될 것 같아서 임직원들과 함께 찾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 작업이 끝나 농민들의 농업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7월 3일부터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6일 여주 점동을 시작으로 범 경기농협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은 지난 7월 14일과 15일 사이 집중 호우로 인해 축사가 물에 잠겨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서 긴급 피해 복구지원<사진>을 했다. 공주지역은 금강변에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 피해를 입었는데 특히 이인면 대학리 일대는 금강변 물이 넘쳐 축사에 유입돼 물바다가 되며 어디서부터 복구를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컸다. 이은승 조합장과 직원들은 신속히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우선 지원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복구 활동에 나서 최대한 피해를 줄이는데 주력 했다. 이은승 조합장은 15일부터 연일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조합 임직원들과 피해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세종공주축협은 지난 7월 15일부터 폭우 피해농가에 조합직원들이 나가 스키드로더와 포크레인을 동원해서 복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당지역에서 큰 소 폐사 신고접수는 지난 7월 21일 현재 없으나 송아지는 9농가에서 38두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도 폭우피해 신고를 계속 받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접수가 안된 60여 농가가 있어 송아지 폐사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은승 조합장은 “축사침수로 살아남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지난 7월 13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우는 익산 509mm, 군산 494mm 등 역대급 강수량으로 익산시는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됐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축사 및 농경지 등에 침수피해가 발생해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이번 폭우가 시작된 지난 7월 14일부터 호우피해 대책 상황팀을 구성,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해 피해축산농가에 긴급 피해복구를 위해 1억5천만원 상당의 톱밥과 철오삽, 피삽, 넉가래 등 기자재를 지급함과 동시에 조합장을 위시해 임직원들이 피해 현장으로 달려 나가 피해복구<사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유례없는 피해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전주완주김제축협, 농협사료(전북지사), 농협 목우촌, 군산바이오 직원들도 폭우피해 복구지원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가축질병 전파를 막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생석회 및 소독약을 지원 하고 있으며, 침수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철저한 방역으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재집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침수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폭우와 습한 환경에서도 지원활동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축협들 피해확산 방지 집중 지난 7월 14,15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지역의 축산농가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집중호우를 동반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예천군을 비롯해 영주시, 문경시, 봉화군 외 안동시와 상주시 등에 침수피해<사진>가 크다보니 지역축협들은 축산농가에 대해 우선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2차 피해가 없도록 조합원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확한 집계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7월 19일 현재 접수된 피해농가는 경북 예천군에서만 한우 29농가 젖소, 한돈 각 1농가 그리고 양봉 7농가에서 수해피해액이 8억여 원에 달하며, 경북도 전체 피해규모는 축사 154개동, 퇴비사 9개동에서 소 33두, 돼지 302두, 닭 3만6천100수, 양봉 1천170군, 염소·양 등 기타 200여두 총 3만7천805두가 피해를 입었으며 볏짚, 조사료 등이 침수되거나 빗물에 유실되는 등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는 피해가 큰 예천군과 영주시, 봉화군, 문경시 등 축산인들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부여지역에 내린 폭우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폭우피해농가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여지역에는 지난 7월 14일과 15일 사이 집중 내린 폭우로 백마강이 범람하며 규암면 나복리와 진변리 일대를 중심으로 농경지와 축사가 침수돼 한우 폐사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일부 축산농가는 축사 천정까지 백마강 물이 들어와 물에 갖힌 소를 인근 축사로 안전하게 이동해서 한 마리라도 폭우피해에서 구하려는 구조활동으로 한때 긴박한 성황이 전개됐다. 부여축협 직원들은 나복리 이병환 씨 축사를 비롯해 침수 피해를 입은 농장에서 토사를 퍼 내는 등 긴급 복구활동을 전개했다. 부여축협은 이번 폭우로 인해 하천변 들풀조사료 사업으로 생산한 곤포사일리지 1천320여 개가 모두 유실돼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정만교 조합장은 “피해를 입은 조사료를 중앙회가 지원해야 한다”며 현장을 방문한 안병우 대표에게 건의<사진>했다. 부여축협은 폭우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톱밥·미네럴 블럭·교환권 등을 긴급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복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여축협은 폭우로 인해 피해복구 활동에 조합의 인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금강변 범람·제방 터져 축사지붕까지 침수 “한 마리라도 더 구하자”…혼신의 노력 다해 충남 청양축협(조합장 노재인)은 청양지역에 내린 물 폭탄으로 물에 잠긴 한우축사에서 한 마리라도 더 소를 살리겠다고 사투<사진>를 펼쳐 많은 소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 청양지역에는 지난 7월 14일부터 시작된 폭우에다 대청댐 방류까지 겹쳐 금강물이 역류하면서 축사로 물이 차 들어와 일부 축사가 물에 잠기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한우축사가 밀집한 화양리 한우단지와 청남면 대흥리 일대 한우축사가 물에 잠겨 한우가 큰 피해를 입을 긴급 상황에 처해 있었다. 축협 직원들은 24시간 야간 근무를 하며 축사 문을 열어주고 소를 통로로 안전하게 나오게 했다. 청남면 대흥리에서 한우 125두를 키우는 김수창 씨의 한우농장이 금강물의 범람으로 인해 순식간에 물에 잠겨 비상상황에 있었으나 청양축협 직원들의 발빠른 조치와 노력으로 103마리를 살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목면 화양리에서 한우 53두를 키우는 임종수 씨의 한우농장이 폭우로 인해 인근 제방이 터져 물이 들어와 축사가 잠기는 피해를 입었으나 이틀 동안 축협 직원들이 소를 긴급 구조하기 위
[축산신문 윤양한기자] 목장형 유가공품 ‘고향 기부제’ 답례품 지정 건의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성기·순천광양축협장)는 지난 7월 26일 강진완도축협 회의실에서 ‘7월 정례회의’<사진>를 갖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성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6월말 가결산을 마치고 새로운 마음으로 하반기를 어떻게 준비해 나갈까 구상을 하는 시기인 것 같다”며 “특히, 신임 조합장들은 전반기를 마치고 후반기를 맞이하면서 열정을 담은 마음이 조합원들에게 잘 녹아들어가 사랑받고 존경받는 조합장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현재 각 조합 가축시장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려금과 거래 수수료가 조합마다 일정하지 않아 가축시장 이용농가들로부터 불신을 갖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후에 장려금과 거래 수수료를 통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정해정 전남낙협 조합장은 낙농가에서 생산한 유가공품이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분야 현안사업 협의에서 핵심안건인 축산 종사자 교육, 사료구매자금 지원, 으뜸한우 경진대회 출품 협조,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지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경영비 부담 완화 차원 전남 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은 불안한 국제정세와 힘든 경제환경 속에서도 축산업에 묵묵히 종사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경영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배합사료를 지원한다. 여수축협은 지난 7월 26일 열린 임시총회<사진>에서 조합원 경영안정화를 위한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 같은 결정을 밝혔다. 배합사료 지원은 조합원 1인당 42만원(배합사료, 설탕)이며, 사료구입대금 지원은 지난 7월 28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박계수 조합장은 “요즘처럼 전쟁, 재해 등 국제안보가 불안할수록 농축산물 등 식량의 가치는 더욱 더 대두된다”며 “식량안보라는 말이 있듯이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조합원들도 중요한 국가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길 바라며, 항상 작업 중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은 지난 7월 28일 꿀벌 사육 조합원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 꿀벌사육농가의 자립기반구축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탕(15kg)을 구입해 꿀벌사육 조합원들에게 지원<사진>했다. 지원대상은 62명이며 지원수량은 총 620포다. 박계수 조합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으로 생산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등으로 개체수와 종 다양성이 급감하는 추세이고, 이로 인한 생태계 붕괴와 인류의 식량 위기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신용·경제사업 균형된 성장 도모…시너지 극대 개장 앞둔 순창한우명품관 조기 정착 역량집중 “먼저 부족한 저에게 상임이사라는 영광스러운 중책의 기회를 주신 조합원, 대의원, 비상임 임원, 그리고 조합장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7월 21일 전북 순정축협의 ‘야전사령관’으로서 지휘봉은 잡은 김종호 상임이사는 “취임이라는 기쁨보다 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더해 최근 엄청난 폭우로 수해를 입고 망연자실한 조합원들의 안타까움에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모든 수단을 강구해 양축현장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일에 우선 매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라는 김 상임이사는 “조합원을 섬기며 낮은 자세로 책임감 있게 상임이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 경영이 탄탄해야 조합경영도 탄탄하며 그 열매는 다시 조합원들의 몫으로 되돌이 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상임이사는 “입식에서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조합이 전담해 조합원들은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 균형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