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 현 범 교수(단국대 생명자원학부 동물자원학전공) 장마가 끝나면 휴가철이 도래하고 일시적으로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가 예상된다. 지난해 한국인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8kg으로 쌀 소비량 56kg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미 밥심으로 산다는 말은 옛말이 되어 버렸다. 향후 몇 년간 육류 소비량 예측 결과 또한 한국인 육류 소비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육되고 있는 가축의 사육두수도 증가할 것이 자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축산을 위해 동물복지는 가축 사육과 떨어질 수 없는 개념 중의 하나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몇 년전 호주에서 제작된 가축의 동물복지 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기억이 선명하다. 당시 해당 다큐멘터리는 가축 사육과 도축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극단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제작되었지 않았나 하고 생각했다. 축산을 이해하고 있는 필자가 충격을 받았을 정도의 자극적인 컨텐츠로 구성된 다큐멘터리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컨텐츠는 가축 동물복지를 위해 해결해야 하는 현안들을 다루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해당 다큐멘터리의 양돈 파트에서는 양돈 산업에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홍경래 본부장은 지난 6월 29일 수원화성오산축협 가축분뇨공공처리 시설과 축산물유통센터를 방문<사진>하는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축산사업 이해도를 고취하고 관내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진행했다. 오전 8시 40분 신축 중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방문해 수원축협 박정근 단장으로부터 시설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축산물 유통센터로 이동, 화성오산관내 농협조합장들과 함께 유통센터 시설을 둘러본 후 수원축협 김철기 유통본부장으로부터 유통사업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수원축협 한우플라자로 이동해 관내 조합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에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사진>이 부이사관 승진과 함께 임명됐다. 2023년 하반기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정기 인사 과정에서 김영수 국장의 정년퇴직으로 인해 김종훈 과장이 승진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신임 김 국장은 지난 1일부터 경기도 축산업을 책임질 업무를 맡게 됐다. 김 국장은 1967년 생으로 1990년 경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첫 발을 디딘 후 2010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동물위생시험소 정밀 검사팀장, 2014년 동물방역과 수의정책 팀장, 1919년 서기관 승진으로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 2021년 동물방역위생 과장으로 재직해 왔다. 김 국장은 “수도권인 경기도는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중이라 축산환경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경기도만의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발굴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축산정책을 펼쳐나가겠다. 위기의 축산현황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5년간 5억원 투입된 총 9권의 후창집 발간 기념도 (재)한국학호남진흥원과 전북대학교 한스타일연구센터 주최·주관으로 지난 6월 23일 전북대학교 인문사회관 208호에서 제4회 호남문헌 심층연구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학호남진흥원이 김택술(1884~1954 : 김달중 전 농식품부 차관보· 현 썸벧대표 조부) 씨의 후창집 16책 31권을 5년에 걸쳐 약 5억원을 투입, 우리말로 번역을 마치고 총 9권의 책을 발간한 기념으로 이뤄졌다. 후창은 한말 대학자인 간재 전우 선생의 수제자로서 일제강점기 항일 운동가이자, 유학자, 교육자, 문장가 시인으로 국권수탈, 광복, 6·25동란으로 이어지는 격변의 시간 속에 일평생 연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후창 김택술의 학문과 사상’을 주제로 크게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나상필(한국학호남진흥원) 씨의 사회로 △배재성(성균관대) 씨의 ‘후창 김택술의 사상 특색’ △김승룡(부산대) 씨의 ‘후창 김택술의 시문 특색연구’ 의 주제가 발표됐다. 제2부에서는 한문종(전북대) 씨의 사회로 △박순철(전북대) 씨의 ‘후창 김택술의 교육 사상과 제도’ △함영대(국립경상대) 씨의 ‘후창 김택술의 역사인식과 대처’ 의
S1본부, 61곳 우수고객 초청 파트너십 다져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50년 성장 과정에서 동반자로 함께한 61곳의 우수고객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본부별로 갖는다. 그 첫 번째로 지난 6월 14일 S1본부가 감사 행사<사진>를 가졌다. 팜스코는 1973년 설립 이후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오면서 사료사업본부는 연간 160만톤 판매를 앞두고 있다. 팜스코는 이런 성장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50년 고객 감사의 날 행사를 본부별로 진행, 첫 행사로 S1본부 S12 사업부장이 12곳의 우수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대환 부장은 선경농장 김승식 대표를 소개하며 MSY 24.2두, 1등급이상 출현율 80%이상의 성적을 공개했다. 이런 우수한 성적의 비결은 김승식 대표가 직접 발로 뛰면서 팜스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출하성적 관리를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동주 부장은 1980년부터 시작해 현재 약 40년을 팜스코와 함께한 성원농산 최범식 대표를 소개하고, 성원농산은 두 번의 화재가 있었음에도 현재 8천두를 관리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김남욱 총괄본부장 “고객이 인정하는 전문가가 되자” 창립 50주년 맞아 한마음 대행진도 가져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팜스코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19, 20일 이틀 동안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전국 80여명의 판촉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판촉과장 축종 전문화 과정’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전문화 과정은 고객과의 접점에서 팜스코의 가치를 전달하는 판촉과장들의 지식과 기술을 한층 강화하는 목적으로 기획됐고, 코로나 이후 전국의 팜스코 판촉과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단합하는 화합의 ‘한마음 대행진’도 함께 가졌다. 특히 올해는 팜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0년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위해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일차는 팜스코 50주년의 의미와 사료사업본부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사료영업과 판촉과장의 역할과 실무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고, 전체 판촉과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어울리는 한마음 대행진을 진행했다. 2일차 전문화 교육은 양돈, 축우 등 축종별로 PM, R&D, 축종팀장 및 전략사업부장과 시설환경팀장 등의 사내 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 방법으로 혹서
정영철 실장 “농장과 함께 가치 창출할 것”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2022년 성적 우수농장을 시상하고 성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CSY 2200 클럽’ 행사를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지난 6월 23일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도 진행하며 전국 릴레이 시상식<사진>을 마무리 했다. 팜스코의 ‘CSY 2200 클럽’은 연간 모돈당 출하체중 2,200kg 이상을 달성한 농장의 그룹으로 2022년에는 총 31개 농장이 선정됐다. ‘CSY 2200’은 MSY 25두 이상 수준을 달성하면서 규격돈을 출하하고 지육률도 78% 수준으로 높게 유지해야 달성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성적이다. 김민규 지역부장은 ‘CSY 2200 Club’ 우수 농장들을 소개하며, 수상한 3개 농장의 평균 성적은 CSY 2,406kg, MSY 27.3두로 한돈 평균 17.1두 대비 10.2두가 높은 성적임을 알렸다. PSY 평균은 29.7두로 대한민국 평균 21두 수준인 현 상황을 보면 ‘CSY 2200 클럽’의 경쟁력은 매우 자랑스러운 성적이라고 덧붙였다. 수상자 중 녹돈영농조합 박형진 과장은 “팜스코와 좋은 파트너십으로 올해도 내년에도 더 큰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월 29일 인천항에서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정식 수출되는 한우의 선적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농식품부 김정희 식량정책실장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이명헌 본부장 직무대리, 한다운 FSL 류창열 대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홍천축협 강문길 조합장,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동활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정식 수출에 앞서 지난 6월 8일 소 3마리를 시범적으로 우선 수출해 운송, 검역 통관 등 전 과정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번에 첫 정식 수출되는 소 10마리는 현지 호텔과 식당에서 한우고기를 활용한 메뉴로 개발돼 시식행사를 통해 한우가 생소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우선 선보여지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지난 6월 29일 나주에서 전남·광주 축협 소속 현장방역 전담 요원과 담당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 공동방제단 방역 및 직무역량강화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종탁 본부장은 방역요원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방역업무 추진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농협의 상시 가축 방역체계 유지 △동절기 소독 범위의 확대 및 철저한 차단방역 추진 등 가축 질병 발생 없는 청정 전남을 이루자는 의지도 다졌다.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차단방역을 위한 소독 방법’에 대한 특강을 통해 오염원 제거를 위한 올바른 소독 절차와 방법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으며, 이성기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장(순천광양축협 조합장)은 ‘축산농가는 우리가 지킨다’는 주제로 공동방제단의 공익적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가축방역 전용 방역기의 안전하고 원활한 상시 운용을 위해 전문 기술진을 초빙하여 조작 순서, 고장시 조치 방법에 대한 현장 실습도 병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광역브랜드 농업회사법인 ㈜참품한우(대표 정상태)가 지난 6월 29일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정상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경북광역브랜드 참품한우가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생산된 축산물을 유통·가공·판매 등 분야별 전문성 제고 및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주주들의 실익향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1호 의안으로 인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제2호안 전무 재임용의 건에 대한 의결사항으로 인사위원회 위원에 송명선 이사(문경축협장), 김민식 이사(예천축협장), 김흥수 이사(김천축협장) 이상 3명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전무재임용의 건에는 현 김영극 전무가 평가기준에 따라 99.7점을 기록해 가등급으로 재임용을 보장 받아 참석한 이사들의 전원 찬성으로 재임용됐다. 이날 김영극 전무는 참품한우 현황을 비롯한 주요사업 실적과 2023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기타안건으로 소액주주 보호 장치 필요성과 참품한우 전국브랜드화를 위한 여건조성, 수도권 진출을 통한 매출액 향상 방안, 소비촉진을 위한 도축물량 및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확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만두 이상 양돈장 2026년부터 우선 시행 계획 바이오가스법 ‘축산농가 민간 의무대상자’ 규정 소 사육 농가까지 확대 적용 가능성 배제 못해 “농장단위 생산시설 설치·운영 불가…불합리 규제” 일정 규모 이상으로 국한하고는 있지만 축산농가도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설치를 의무화 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 (이하 바이오가스법) 시행이 현실화 되면서 당장은 그 대상에서 제외된 소 사육 농가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바이오가스법은 유기성폐자원(가축분뇨, 분뇨, 하수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하는 공공 및 민간에 대해 의무적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토록 하되, 그 생산목표를 달성치 못할 경우 과징금을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바이오가스법의 후속 조치로 지난 4월 28일 입법 예고한 시행령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우 2만두 이상 사육 규모의 양돈장만을 ‘민간 의무생산자’에 포함시키는 한편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하지만 바이오가스법상에는 축산농가를 민간 의무생산자로 정의, 향후 정부의 시행령 개정만으로도 의무생산 대상자 범위가 현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TYM(대표 김희용·김도훈)은 올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2년 동안 2회 무상 방문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로써 TYM 고객은 전문가가 농가로 직접 찾아가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 프로모션을 시행하는 존디어 트랙터를 제외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이 모두 포함된다. TYM은 이를 통해 농번기 돌발적인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과 서비스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엔진오일과 필터 등 소모성 부품 무상 교체와 최대 37가지 점검, 정비 항목 등을 구성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 프로모션은 기존의 무상 순회 점검 서비스의 데이터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도화했다. TYM은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수렴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