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박종호 상임이사(영암축협) 본인상=지난 11일 별세, 빈소는 목포중앙병원장례식장, 발인 13일.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2일 ‘2025년 상반기 조류인플루엔자(AI) 분야별 협의체’를 열고, AI 피해 저감을 위한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2024~2025년 동절기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 최근 저병원성 AI 유행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질병확산 방지와 농가피해 감소에 요구되는 시급한 연구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병원성 신속판정 기술개발 과제 추진 현황, 가금 종류별 저병원성 AI 백신 항체형성 모니터링 필요성, 야생조류 예찰검사 전략 조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AI 관련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베링거인겔하임 BD&L 소속 글로벌 항암사업부 총괄 올리버 카스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5월 7일~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5’에 참석, 혁신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알렸다. 이날 올리버 카스트(Oliver Kast)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BD&L 소속 항암부서 총괄은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환자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혁신 치료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 협업 플랫폼 ‘opnMe.com’ 프로그램은 전세계 연구자들에게 기초과학, 신약 연구를 위해 신약 후보물질, 연구결과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링거인겔하임은 항암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암 치료’를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다. 혁신 신약 개발 뿐 아니라 차세대 면역항암 기술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 협력, 라이선스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최대 10개의 신규 적응증 및 신약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 주요 담당자들이 참여해 △위탁개발생산(CDMO)을 포함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한 신약 개발 △동물약품 분야에서 기술개발 협력 등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올해 전국 축협 중 최초로서, 문 조합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대한 공헌이 높이 평가됐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전국 1천114개 농·축협 조합장 중 농협의 핵심가치인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농협 구현에 앞장선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문 조합장은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조합원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랑받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조합장은 2023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이후, 금리 상승기에도 불구하고 상호금융특별 연계 대출과 타 권역 아파트 중도금 대출을 적극 추진해 지난 2년간 대출 이자 및 수수료 수익 약 20억원을 달성했다. 2025년 3월 말 기준 타 권역 대출금 잔액은 450억원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 첫 시범도입 '숙련 외국인근로자' 채용 로봇·병역특례 한계극복 '실질적 현실 대안' 도축장은 늘 인력난에 시달린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수십년 해묵은 숙제다. 특히 젊은 인력이 도축장 진출을 외면한다. 그렇다보니 도축장 현장근무자 평균연령은 50대 후반을 훌쩍 넘긴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10년~20년 후 기존 인력이 모두 도축장을 떠난다면, 지속가능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서둘러 대책을 찾아야 한다. 병역특례, 로봇 등이 시도되고 있지만, 실질적 성과에는 한참 모자란다. 현실적으로 외국인근로자가 최적 맞춤형 대안일 수 밖에 없다. 도축현장 바로 투입...공급여력도 충분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도축업에 E-7-3(일반기능인력) 비자를 시범도입했다. E-7 비자는 특정직종 전문분야에서 근로활동을 허가한다. 기술이나 전문성을 갖고 국내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이다. 고용계약이 유지된다면 오래 근무도 가능하다. E-7-3 시범도입은 ‘숙련’된 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도축업 특성에 기인한다. 도축업은 기본적으로 칼을 쓴다. 위험하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단순 인력으로는 불가능한 업무가 많다. 결국 E-9(비전문취업) 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뿌리는 분말소독...우수 효능에 편리성, 냄새저감까지 바이러스·세균·콕시듐 광범위 소독...쾌적 축사환경 조성 성원(대표 최기동)이 내놓고 있는 뿌리는 분말소독제 ‘스탈로산-에프(Stalosan-F) 산’이 우수 효능, 편리성 등에 힘입어 축산현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스탈로산-에프 산’은 소독제 전문 연구개발 회사인 덴마크 빌로포스(VILOFOSS)사에서 생산한다. 미국환경청(EPA) 등록 수입특허품이다. ‘스탈로산-에프 산’은 액상 소독제와 달리 물에 희석할 필요가 없다. 축사 등 소독을 원하는 곳에 그냥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간편하다. 효과 역시 뛰어나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 ‘스탈로산-에프 산’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각종 병원체 뿐 아니라 콕시듐 원충을 억제한다. 소독분말 알갱이와 병원체들이 충돌하는 브라운 운동에 의해 병원체를 살균한다. 또한 병원체 표면에 강력 부착해 병원체가 필요로 하는 일정수분을 흡수해 병원체를 박멸시킨다. 부식작용이 없는 만큼, 기계, 기구, 차바퀴, 발판 소독 등에 폭넓게 쓰일 수 있다. 더욱이 ‘스탈로산-에프 산’은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이 조합장 보궐선거를 오는 7월 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 이택열 조합장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선거가 불가피하다는 것. 이번 선거는 인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돼 진행되며,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전후한 한 달 동안은 법적으로 선거 실시가 사실상 어려운 관계로, 선거일을 7월로 잡게 됐다는 설명이다. 인제축협 측은 “선거일은 잠정적으로 7월로 결정됐으며, 상황에 따라 일정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만약 선거일이 7월 23일로 확정될 경우, 조합장 후보 등록은 7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조합장 출마 예정자로는 김정기 전 인제축협 이사, 이재용 전 인제축협 이사, 이영국 현 인제축협 감사, 조동환 현 인제축협 상무, 함재수 전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도본부장 신용욱)는 지난 4월 11일 충남도본부 회의실에서 전임 도본부장들을 초청해 간담회<사진>를 열고, 조직 발전과 가축질병 방역 강화를 위한 조언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충남도본부 역사상 처음으로 전임 도본부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로, 전임 강정원·조영보 도본부장이 참석해 축산 방역의 중요성과 기관 운영에 대한 다양한 고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최근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충남지역 방역망 강화와 현장 대응 역량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금은 방역 태세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할 때”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신용욱 도본부장은 “오늘의 충남도본부는 전임 본부장님들의 노고와 헌신 위에 세워진 결과”라며 “선배들의 경륜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글로벌 경영으로 베트남과 중국으로의 경제 영토 확장에 성공을 거두면서 주목받고 있다. 우성사료는 지난 2003년 베트남 호치민 인근 동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 최신 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양어제품을 생산·판매하면서 2007년에는 시장 수요에 부응, 양축사료 공장을 증축하며 종합사료회사로 더욱 크게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기술발전을 통해 베트남 축산업 현대화에 기여함은 물론,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사업이 글로벌 우성의 초석으로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경영효율의 극대화를 보이고 있다. 이어 우성사료는 2005년 중국 덕주에 해외법인 2호를 설립하면서 중국시장에 거점을 설립한 이후, 매년 급증하는 판매량으로 현지 배합사료 글로벌 축산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우성사료는 이같이 해외 시장 확충은 물론, 시스템 경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도 힘쓰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중국 시장을 개척하며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성사료는 국내의 장점을 살려 해외에서도 계속 성장하며 새로운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영을 통해
[축산신문 기자] 양돈산업의 수익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는 번식 성적과 비육 성적이다. 많은 자돈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 자돈을 건강하게 키워 수익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선진한마을 회원 농가인 전남 함평의 부림축산(대표 전경태)은 일당증체 1천g 달성을 통해 88일만에 전체 출하를 완료하며, 뛰어난 비육 성적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일당증체는 자돈 한 마리가 하루에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사육 기간은 짧아지고 사료 효율과 회전율이 향상된다. 이는 곧 생산성과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된다. 부림축산 전경태 대표는 지난 2005년 선진과 인연을 맺은 이후, 농장 운영의 기준을 꾸준히 끌어올려 왔다.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에 선진의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부림축산은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 체계를 갖추게 됐다. 최근에는 입식 후 3개월 만에 출하를 마칠 정도로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몸으로 익힌 최적의 돈사 온도” 부림축산의 성과를 만든 중요한 요인은 온도 관리다. 전 대표는 30년간 양돈업에 종사하면서 자신만의 온도 기준을 정립해 왔다. 그는 겨울에도 방역복 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폐사직전 송아지 살려내...송아지설사 치료 '맹활약' IgY에 로타 등 다양한 항체 함유...국내외 효과 속속 입증 제품 사진 현장투여 사진 단바이오텍(대표 박종배)이 내놓고 있는 ‘아이지락 송아지용’이 송아지설사 치료제로 맹활약하고 있다. ‘아이지락 송아지용’은 면역력을 쑥 끌어올리는 난황항체(IgY)를 핵심원료로 한다. 여기에 대장균, 살모넬라균 뿐 아니라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항체를 더했다. 이를 통해 송아지설사를 예방·치료해 낸다. 특히 최근 송아지설사로 인해 폐사 직전에 이른 송아지도 살려낸 사례가 종종 확인된다. 충남 서산에 있는 한우 농가에서는 송아지설사 발생에 따라 갓 태어난 송아지를 잃을 뻔 했다. 이 송아지는 어미 젖조차 먹지 못할 만큼, 기력이 빠졌다. 폐사 직전까지 갔다. 수의사 진단결과,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송아지설사로 나왔다. 이 송아지는 ‘아이지락 송아지용’을 만나면서 기사회생했다. 농가는 ‘아이지락 송아지용’을 1일 2회, 3일에 걸쳐 송아지에 투여했다. 그랬더니 며칠 사이 활력이 돌아왔고, 다시 어미 젖을 먹기 시작했다. 건강을 회복했다. 단바이오텍은 ‘아이지락 송아지용’이 항생제로도 제어되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의 소통과 공감의 장, ‘리버스 멘토링’이 더욱 활기를 띠면서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4월 21일 대전 원신흥동의 쉐어공간에서 리버스 멘토링 제3기 오리엔테이션<사진>을 열고, 프로그램의 취지와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리버스 멘토링’은 전통적인 멘토링의 틀을 깨고, MZ세대가 멘토가 되어 임원들과 소통하며 MZ세대의 가치관, 트렌드 공유, AI tool을 활용한 디지털 학습 등을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의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3기 리버스 멘토링은 임원 5인과 MZ세대 멘토 15인으로 구성된 총 5개 조가 4개월간 함께하며,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직 내 소통을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된다. 특히 3기에서는 팀별 자율 프로젝트 범위가 한층 확대되어 각 조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이 강화될 예정이다. 멘토로 참여한 J3 이동석씨는 “임원분들과의 거리감이 줄어든 기분이었다. 이번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세대 간의 시선 차이를 좁히고, 회사 문화에 작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천년 대표는 “리버스 멘토링은 단순한 세대 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