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진단 기업 바이오노트(대표 조병기)가 지난 22일 코스피에 입성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는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대표, 채남기 IR 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바이오노트는 지난 2003년 설립됐다. 이후 약 20년 동안 바이오 콘텐츠와 동물 진단 노하우를 축적해 국내를 대표하는 동물진단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유전자 재조합 항원, 항체 기술개발 능력, 제조기술 등을 바탕으로 면역진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항원, 항체 등 원료 생산에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 기술력으로 구현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이번 코스피 상장이 바이오 콘텐츠·동물진단 글로벌 Top3 기업으로 가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장 후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 우수한 인재 영입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빠르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병기 대표는 “투자자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기업 성장의 결실을 투자자와 함께 나눌 것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다기능 멀티트랙터로 주목받아온 ㈜로보드림의 히트 작 로보랙터, 출시 당시만 해도 세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로보랙터가 최근 엔진성능 향상은 물론 작업의 편리성과 안전성 등을 두루 갖춘 '다기능 트랙터 RT150' 출시가 임박했다. 다기능 농축산작업기 생산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로보드림(대표이사 김중호)은 최근 RT150 본격 출시를 앞두고 성능을 테스트를 위한 시연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장호원농협(조합장 송영환) 조합원 60여 명이 참석해 성능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로보랙터 시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했다. 로보랙터는 ‘로봇팔’과 ‘트랙터’를 합성한 말로 트랙터 기능 이외도 스키드로더, 지게차, 굴착기, 불도저 기능까지 트랙터한 대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멀티트랙터로 평가받아 왔다. 이날 시연회에 앞서 김중호 대표는 “많은 농민이 매년 농기계 구매로 인해 저축은커녕 오히려 대부분 빚에 허덕인다. 그래서 농민들의 부채를 경감시켜주기 위해 트랙터 한 대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멀티다기능 트랙터를 개발하여 공급하게되었다”라고 개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다기능 멀티트랙터로 주목받아온 ㈜로보드림의 히트 작 로보랙터, 출시 당시만 해도 세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로보랙터가 최근 엔진성능 향상은 물론 작업의 편리성과 안전성 등을 두루 갖춘 '다기능 트랙터 RT150' 출시가 임박했다. 다기능 농축산작업기 생산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로보드림(대표이사 김중호)은 최근 RT150 본격 출시를 앞두고 성능을 테스트를 위한 시연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장호원농협(조합장 송영환) 조합원 60여 명이 참석해 성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로보랙터 시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했다. 로보랙터는 ‘로봇팔’과 ‘트랙터’를 합성한 말로 트랙터 기능 이외도 스키드로더, 지게차, 굴착기, 불도저 기능까지 트랙터 한 대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멀티트랙터로 평가받아 왔다. 이날 시연회에 앞서 김중호 대표는 “많은 농민이 매년 농기계 구매로 인해 저축은커녕 오히려 대부분 빚에 허덕인다. 그래서 농민들의 부채를 경감시켜주기 위해 트랙터 한 대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멀티 다기능 트랙터를 개발하여 공급하게 되었다”라고 개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지난 13일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앞서 고려비엔피는 백만불 수출의 탑(2010년), 삼백만불 수출의 탑(2012년), 오백만불 수출의 탑(2015년), 칠백만불 수출의 탑(2020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고려비엔피는 다품종 소량 생산,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을 비롯한 자사만의 경쟁력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해외 각국의 시장 상황에 따른 전략을 세워 2022년 현재 천만불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 인도, 러시아, 아프리카 등 30여개 국가에서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이번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발판으로 이천만불, 일억불 그리고 그 이상까지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지난 19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부산대 수의과대학 신설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호주 등 해외 대비 동물수 적고 대학수 더 많다 부산대 허용시 선례로 남아 사회적 문제 야기 신설 아닌 의료체계 정비‧처우개선으로 풀어야 최근 수의계는 부산대 수의과대학 신설 움직임에 홍역을 앓고 있다. 부산대는 교육부에 설립요청서를 내는 등 수의과대학 신설에 본격 행보다. 이에 대응해 대한수의사회 등 수의계는 반대성명을 내고 1인 시위·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강력 저지에 나섰다. 사실 수의과대학 신설 움직임이 수면위로 올라온 것은 이번 부산대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2년 동덕여대는 수의학과 신설을 요청했고 교육부 승인까지 받았다. 2003년 공주대, 서남대 등 전국 5개 대학은 수의학과 신설 계획을 제출했다. 이후에도 목포대, 차의과대학, 중앙대, 한남대, 부산대 등이 공식·비공식적으로 수의과대학 신설 의사를 타진하거나 그 의향서를 전달해왔다. 그 때마다 수의계는 면담, 집회 등을 통해 신설을 막아냈다. 수의계가 수의과대학 신설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얼까. 역시 수의사 공급과잉이다. 수의계는 그 근거로 국회 입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출 성장세 유지…ASF·AI 관련제품 개발 가속 올 들어서도 코로나19 여파는 여전히 가시지 않았다. 오히려 한창 확산되던 지난해보다 더 셌다. 주요 동물약품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축산농가, 사료업체 등이 지갑을 꽁꽁 닫았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동물약품 판매액은 총 4천312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4천388억원과 비교해 1.7% 감소했다. 수치 상으로는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체감은 상당했다. 게다가 원료, 유리병, 박스, 부형제 등 원재료 가격이 다 올랐다. 국내 인건비, 물류비, 배송비 상승도 잇따랐다. 특히 고환율은 원가상승 압박으로 다가왔다. 업체마다 매일매일 환율을 체크하느라 바빴다. 결국 동물약품 업체들은 최소화한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올 초부터 10~30% 가량 공급가격을 인상해야 했다. 내수시장에서 고전했던 것과 달리 수출은 선전을 이어갔다. 3분기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은 총 3천405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2천737억원보다 무려 24.4% 늘었다. 원료와 완제 수출은 각각 1천691억원, 1천714억원으로, 전년동기 1천175억원, 1천562억원과 비교해 43.9%, 9.7% 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환율 등 대외악재에 소비심리 위축 쇠고기 수입 감소…돈육, 중국이 변수 배합사료가격 고점 꺾여 다소 낮아져 ICT·디지털 혁신 기반 효율성 높여야 소비침체, 생산비 증가 등 내년 축산업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경제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축산물품질평가원 주관으로 지난 15일 세종에 있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대전환의 시대, 2023 축산유통을 전망한다’라는 주제를 갖고 ‘2022 축산유통포럼’<사진>이 열렸다. 이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최성종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특강을 통해 “고물가, 고환율 등 축산업을 둘러싼 대외 환경이 그리 좋지 않다. 축산물 소비심리를 위축시킬 요인이 될만 하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한우의 경우 송아지 생산이 줄고, 도축두수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가임암소 수를 감안할 경우 내년에도 높은 사육두수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돼지 사육두수는 낮은 수준이다. 암퇘지 수도 감소해 있는 만큼, 내년 급격한 사육두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 축산농가는 배합사료 가격 상승 등 생산비 압박에 시달려야 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냉동전환 생산도 어려워…후지·등심 가격저항에 발목 송년회마저 푹 꺼져버린 돼지고기 소비를 되살리지 못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5일 경기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2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의 경우, 가정소비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송년회 시즌 외식 소비도 기대 밖 부진하다. 특히 송년회 시즌에 많이 팔리던 특수부위도 적체되고 있다. 게다가 지육가격은 여전히 높은 가격을 형성, 냉동전환 생산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결국 11월 대형마트 행사 이후 덤핑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정육류에서는 전지만이 김장 수육 수요 등이 아직 남아있을 뿐 등심과 후지는 가격저항이 생겨나며 크게 위축되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갈비와 목등뼈는 각각 설 명절 준비, 계절 수요로 원활하게 팔리고 있다. 수입 돼지고기 수요 역시 정육점, 외식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냉동삼겹살은 저가 위주 중심으로, 목전지는 전지로 전환해가는 양상이다. 이날 참석한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전반적으로 돼지고기 소비침체 국면이다. 송년회도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밀키트 등 간편식 인기…농식품부 축산유통팀 신설 ‘희색’ 코로나19는 축산물 유통 채널을 확 바꿔놨다. 축산물 유통에서만큼은 변두리라고 할 수 있는 온라인 시장을 메인무대로 올려놨다. 지난해 온라인 시장이 열렸다고 하면, 올해는 중심 축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축산물 유통이 부쩍 늘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거래액은 2020년에는 전년대비 182.3%, 2021년에는 141.1% 늘었다. 올해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평가다. 지난해의 경우 ‘일시적 현상’ 성격이 강했다고 하면, 올해는 ‘일상 소비’에 바짝 다가왔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한켠에서는 새벽, 당일 등 신속배송이 각광을 받았다. 외식소비 서서히 회복 코로나19에 따라 가정소비로 갈아탔던 유통 축이 다시 조금씩 외식소비로 제자리를 잡아가는 양상도 보였다. 축산물 수출과 수입은 확연히 엇갈렸다. 수출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우고기 수출은 2018년 65톤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내리막 길이다. 올해는 전년대비 다소 늘었다고는 하나, 11월까지 39톤으로 너무 적다. 돼지고기 수출은 10월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한 5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농식품부지부(지부장 서영진)는 지난 19일 경북 김천시 율곡동에 있는 취약계층 3가구에게 5개월간 한부모가족 공과금(전기, 수도요금 등) 지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015년 김천 이전 이후 김천 특산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판매처 다각화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9월 검역본부 임직원 일동이 성금을 모아 율곡동 노인정에 김치냉장고를 기부했다. 11월에는 율곡동 행정복지센터, 율곡동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서영진 지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에게 다가가는 공무원 문화를 만드는데 농식품부 임직원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농식품부지부 조합원은 모두 하나가 되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형완 부사장(우측 3번째), 행정안전부 한창섭 차관(좌측 3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지식경영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경영에서 훌륭한 성과를 낸 행정·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지식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공사는 사내벤처, 학습조직, 내·외부 고객 지식제안 등 활발한 지식경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K-푸드 역직구몰 사업 추진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KADX) 활용 국민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11월 동반성장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지식경영 성과로 대통령상을 재차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김춘진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과 임직원의 지식과 경험을 모아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산업을 이끄는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그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뿐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제안을 경영에 반영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6일 동물용의약외품 범위·지정 확대 등 규제개선 내용을 담은 ‘동물용의약외품의 범위 및 지정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동물용의약외품 중 경구용 제제 범위와 정의를 명확히 했다. 아울러 식이섬유를 영양보조제 범위에 포함해 식이섬유가 함유된 제품을 동물용 영양제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산업동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신개념 외용살포제(신생자축 건조, 탈취 등을 목적으로 동물체에 직접 적용하는 제제)를 동물용의약외품으로 확대·지정했다. 이연섭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이번 고시 개정이 현장 애로 해결은 물론, 동물약품 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상생 동물약사(藥事) 적극행정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