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폐사감소·출하단축…양돈장 필수백신 자리매김 경구투여에 자동음수투약도 가능…편의성 증진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는 세계 최초 돼지 회장염백신이다. 경구투여를 통해 출혈성 급성 회장염 뿐 아니라 준임상형 회장염까지 예방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이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에 ‘돈(豚)을 키우고 지키는’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그만큼 양돈장에서 회장염 피해가 크기 때문이다. 출혈성 급성 회장염이 발생할 경우 모돈과 후보돈이 폐사에 이르기 일쑤다. 준임상형 회장염이라고 해도 비육돈 성장지연 등 농장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이러한 회장염이 국내 양돈장 중 90% 이상에 감염돼 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회장염은 예방이 가능하다.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는 장에 직접 작용해 회장염 균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장을 건강하게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실험과 현장적용 결과 균일도 증가, 항생제 사용 절감, 일당증체량 증가, 사료요구율 개선, 출하단축, 폐사 감소 등 다양한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 효과가 확실히 입증됐다. 특히 최근 경쟁력은 사료비 절감이라는 면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자동음수투약기를 이용하면 백신이 일정비율로 음수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는 지난 20일 ‘대장균 베로독소에 의한 생산성 손실’을 주제로 웨비나를 갖고, 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웨비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류영수 건국대 수의과대학장이 강연하고 농가, 동물병원, 대리점 등이 노트북·스마트폰 등으로 시청하는 형태로 진행됐다.류 학장은 이날 “소장에 부착해 증식한 대장균이 베로독소(Vt2e)를 생산해 낸다. 이 베로독소에 의해 돼지 혈관이 손상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베로독소가 유발하는 질병을 흔히 돼지부종병이라고 부른다. 눈꺼풀과 안면 부종이 특징적 임상증상이기 때문이다. 베로독소는 부종과 더불어 자돈 신경증상, 호흡곤란 등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양돈장에서는 성장지연, 균일도 저하, 폐사 등에 시달리게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효율적 베로독소 관리 방안으로 백신을 꺼내들었다.류 학장은 “부종병 병력을 가진 3개 양돈장을 대상으로 히프라 부종병백신 ‘비퓨어(Vepured)’ 효능을 평가한 결과, 대조군과 달리 백신 접종군에서는 임상증상과 폐사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류 학장은 “베로독소는 국내 양돈장에 널리 퍼져 있다. 절식, 항생제 등 기존 방법만으로는 베로독소 관리에 한계가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는 오는 29일 돈플래너 웨비나를 갖고, 양돈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문가들 경험과 조언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공개되는 웨비나에서는 김무열 아이피드동물병원 수의사가 ‘자돈 잘 키우기’를 주제로 강연하게 된다. 그는 “돼지를 사육함에 있어서 소설은 금물”이라고 강조하면서 섣부른 추측 등을 통한 사양관리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장마다 시설, 환기, 사양관리, 종돈,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다르다”며 농장을 가장 잘 아는 현장책임자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환기는 숫자로 확인해야 한다”며 과학적 사양관리 중요성을 역설했다. 웨비나 시청 도중에는 실시간 대화창을 통해 질문할 수 있다. 강의가 종료된 후에는 생방송으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관심있는 양돈산업 관계자는 누구나 무료로 웨비나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웨비나 신청을 위해 회원 가입 및 로그인 절차가 필요하다. 돈플래너 웨비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양돈 수의사로서 다년간의 양돈장 컨설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다음달 이후 툴라스로마이신(Tulathromycin) 제네릭(카피)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툴라스로마이신은 새로운 트리아밀라이드(triamilide) 계열 항균물질로, 조에티스(예전 화이자동물약품)가 개발했다. 강력한 항균 효과, 오랜 지속력 뿐 아니라 빠른 흡수, 광범위한 분포, 최소화된 대사, 느린 배설 등을 특징으로 한다.조에티스는 지난 2007년 툴라스로마이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시스템 항균제 ‘드랙신(제품명)’을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 이 툴라스로마이신 특허가 지난해 11월 모두 풀렸다. 효과가 좋고, 인기를 끈 탓에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툴라스로마이신 특허만료를 기다려왔다. 그리고 특허가 풀리자 마자 경쟁적으로 제네릭 제품 출시에 뛰어들었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18일 현재 툴라스로마이신 제네릭 제품 품목허가를 신청한 회사는 14개사에 달한다.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회사가 제네릭 제품 품목허가에 들어간 것은 참 이례적이다. 그 만큼 툴라스로마이신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반증한다.검역본부는 심사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품목허가를 내줄 예정이다. 그 첫 제네릭 제품 품목허가는 다음달이 예상된다. 신청일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최근 경기 화성시에 있는 화성공장에 ‘Bacillus thuringiensis subsp. Israelensis(이하 BTI)’ 생산동을 준공<사진>했다.해당 신축건물은 지하 1층(115㎡), 지상 3층(1874㎡) 규모다.BTI 생산동 뿐 아니라 완제품 보관소, 식당, 생활관,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우진비앤지는 각종 전염병 매개가 되는 모기 유충을 생물학적인 방법으로 방제하는 BTI 균주와 관련, 2건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우진비앤지는 이번 신축을 통해 BTI 균주 제품을 대량생산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중남미, 동남아 지역 수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강재구 대표는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댕기열 등 모기 전파에 따른 질병 피해가 크다. 친환경 방제제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가축의 원기를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대사촉진제 리커버주<사진>를 출시했다.리커버주는 대사 및 생리기능 강화, 원기회복, 식욕촉진, 발육촉진 등 효과를 갖는다. 전염성 또는 기생충성 병후회복, 성장불량 개선, 빈혈 예방 및 치료 등에도 유용하다.한국썸벧은 “각종 질병, 폭염에 의한 스트레스, 이동, 합사, 밀사 등에 따른 활력감퇴, 식욕저하 시 등 리커버주가 널리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는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홍보 전략 일환으로 버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사진>했다. 아울러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돼지써코바이러스 d유전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돼지백신인 포시겐 PCV2 제품을 홍보하는 ‘노정렬 개그맨의 행복한 돼지’ 1편을 업로드했다. ‘노정렬 개그맨의 행복한 돼지’ 시리즈는 돼지써코바이러스와 d유전형, 써코바이러스 변화와 역사, 포시겐 PCV2 제품 등 총 9편으로 제작된다. 이번 1편을 시작으로 주 2편씩 버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노정렬 개그맨은 1971년 출생으로 서울대 신문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제38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후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1996년 MBC 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주)버박코리아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버박코리아 유튜브 채널은 앞으로 산업동물, 반려동물 등 버박코리아 주력제품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널리 사용될 예정이다. 신창섭 대표는 “버박코리아는 P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온라인 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친환경 농가 사용 가능…광범위 작용 안전성·유효성 탁월 빈계사·케이지주변 살포…닭진드기 밀도감소 장기간 유지 퓨오바이더스가 내놓고 있는 ‘퓨오 에코킬 유제’는 천연 고삼추출물을 주성분으로하는 친환경 닭진드기(와구모) 전용 살비제다. 친환경 축산농가에서도 사용가능하다. 고삼은 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80~150cm까지 자라며 녹색을 띤다. 한방에서는 보통 뿌리를 말린 것을 고삼이라고 부른다. 소화불량, 신경통, 항암제 등 의료용으로 처방돼 널리 활용된다. 그만큼 안전하기 때문이다. 잔류허용기준(MRL)이 없는 잔류면제 물질이기도 하다. 또한 살충 스펙트럼이 폭넓다는 특징이 있다. 작용기작은 꽤 과학적이다. 운동신경과 호흡근을 마비시켜 살충효과를 낸다. (나트륨 채널 교란) ‘퓨오 에코킬 유제’에는 이러한 고삼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그대로 담겼다. 고삼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해서다. 게다가 독성이 없는 EPA List 3~4 등급에 해당하는 유화제를 부형제로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체 뿐 아니라 가축에서도 독성이 매우 낮다. 독성시험(GLP) 결과 급성경구, 급성경피, 피부자극, 안점막자극, 피부감작성 등에서 ‘WHO Class U’ 기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가 내놓고 있는 써코바이러스 백신 ‘수이샷 써코-원’<사진>이 탁월한 효과에 힘입어 인기몰이 중이다.‘수이샷 써코-원’은 고역가의 써코바이러스2형 항원을 함유, 보다 강력한 면역을 갖는다. 특히 백신에 포함된 은젠 어주번트는 빠른 면역을 유도하고 장기간 지속하는 항체를 형성토록 한다. 2주령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이 ‘수이샷 써코-원’에 ‘세계가 인정하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양돈인이 일당증체량 증가, 폐사율 감소 등 효과에 만족, 필수백신으로 ‘수이샷 써코-원’ 사용을 늘려가고 있어서다. 수출 판매량도 폭발적 증가세다. 수년 전부터는 ‘국내 동물용 백신 최초 중국 수출’을 추진 중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수원료 신중 선택…직거래 통해 유통비용 걸감 농가수익 최우선…컨설팅·밴드 운영 현장과 소통 ㈜군우(대표 이성종·사진)는 낙농 등 소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사료첨가제 업체다. ‘군우’라는 회사이름은 이성종 대표가 지난 85년~2003년 경기 김포에서 운영하던 낙농목장 ‘군우목장’에서 그대로 따왔다. 이 대표는 낙농컨설턴트이면서 현재 수많은 낙농인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낙농공감’을 창설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낙농산업 발전과 낙농농가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군우를 설립하게 배경을 밝혔다. 실제 이 대표는 지난 2014년 군우를 설립한 이후 낙농현장에 꼭 필요한 제품 개발에 매달려 왔다. 낙농가들로부터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는 수태율 향상제 ‘큐피드’와 체세포수 감소제 ‘진케어’가 대표적이다. 이 대표는 “낙농가들은 번식과 우유질 때문에 고민이 많다. 이 문제만 해결해도 낙농 정말 해볼만 하다고 토로할 정도다”며, 이러한 현장목소리를 담은 군우 제품이 ‘목장 솔루션’이 될 때 큰 보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낙농가들이 비용을 쓴 것 이상으로 ‘더 큰 효과’를 가져야 하는 만큼, 군우 제품에는
(재)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이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 주관하는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에 방명걸 중앙대학교 생명공학대학 교수와 윤대진 건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방명걸 교수는 남성불임증의 원인을 유전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통해 정자의 염색체 수 및 구조적 이상에 의한 불임의 원인을 밝혀, 저명한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등에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세계적인 연구동향을 주도하는 등 우리나라 동물생명공학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윤대진 교수는 식물생명공학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로서 특히 ‘식물 환경스트레스 신호전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셀(Cell), 네이처(Nature),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식물이 외부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신호를 활성화하고 둔감화 반응을 통해 생체방어 작용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전과정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미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단초 제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글로벌 동물영양 전문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가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품질관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시중에 유통 중인 동물약품을 대상으로 유효성분 함량을 검사·확인하는 동물용의약품 수거검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검역본부가 90년대부터 수행해 왔지만 부적합률이 점진적으로 감소, 2018년부터는 민간에 위탁하고 있다.2018~2019년 수거검사 결과 3천315건 중 53건(1.6%)에서 함량 부적합이 적발됐다.<표 참조>올해 수거검사는 조달청 경쟁입찰을 통해 ‘동물약품기술연구원’이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동물약품기술연구원은 올해 총 1천650여건을 검사하고, 검역본부는 위탁기관에 대해 연 2회 현장점검할 계획이다.검역본부는 수거검사 외에 2018년부터 ‘약효 및 부작용 감시·검사 사업’을 자체적으로 수행, 부적합 다발 제품 등을 집중 검사하고 있다.올해는 영향을 주는 성분 중 비타민A, 반려동물용 약용샴푸 등을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허문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동물약품 품질검사가 성공적으로 정착, 동물약품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물약품 품질관리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