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리니셍' 생체필터 비갑개 보호 역할 한국히프라는 지난 6일 대전에 있는 호텔ICC에서 ‘2022 한국히프라 셍라인 세미나’를 열고, 백신을 통한 효율적인 돼지질병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오리올 복스 수의사(히프라 수이셍 프로덕트 매니저)는 “모돈 폐사 원인은 참 많다. 그중 하나는 클로스트리디움 노비균이다. 노비균은 독소를 분비, 모돈을 급사시킨다. 이에 따른 태자 폐사, 후보돈 구입비 등 양돈장 피해는 엄청나다. 고온스트레스 등 사양관리는 물론, 백신을 사용해 그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알렉스 우 수의사(히프라 아시아 테크니컬 매니저)는 “세계 여러 모돈 농장에 클로스트리디움 노비 독소를 중화시키는 백신 ‘히프라 수이셍’을 접종한 결과, 복부 팽만 등이 특징적인 모돈 급사가 줄었다. 폐사율은 전반적으로 뚝 떨어졌다. 특히 ‘히프라 수이셍’은 설사 증상을 없애는 등 PED의 복합감염을 예방하는 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앙승혁 발라드동물병원 수의사(‘닥터 스와인’ 저자)는 “돼지 코 안에는 생체필터인 비갑개가 있다. 공기청정기처럼 정기적으로 이 필터를 점검해야 한다. 이를 통해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수 우성양행 대표가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2022년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안전보건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김 대표는 정위치, 정품, 정량 ‘3정’과 정리, 정돈, 청결, 청소, 습관화 ‘5S’ 등 ‘3정5S’ 활동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기준서를 수립·이행해 왔다.아울러 근골격계 질환, 유해물질 사고 예방과 작업자 스스로 안전을 챙기는 인식 확산에 힘썼다.김 대표는 ”조직원 모두 소중한 가족이다. 앞으로도 안전사고 없는 직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달 11일~22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여름철 계란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계란을 선별·세척·포장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체, 마트·음식점 등으로 유통·판매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체 등 1천79곳이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계란 선별·포장 처리 여부 ▲산란일자 등 계란 껍데기 표시 여부 ▲물세척 계란 냉장보관 여부 ▲식용에 부적합한 알 취급 여부 등이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적용한 ‘계란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계란 취급 업체 등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를 살피게 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계란 취급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계란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실험결과 공개…미국 농무부로보터 백신주 도입 경구투여·근육접종 백신 “국내기술로 완성할 것” 코미팜(대표 문성철)이 개발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이 높은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코미팜은 지난 4일 대전에 있는 계룡스파텔에서 ASF 백신 개발 현황 등을 알렸다. 이날 김성기 코미팜 상무는 “베트남에서는 ASFV-G-∆I177L strain(백신주)을 사용해 개발한 ASF 백신(제품명 NAVET-ASFVAC)이 지난 6월 3일부터 유통되고 있다. 코미팜은 이 백신주와 더불어 더욱 안전한 ASFV-G-∆I177L∆LVR를 미국 농무부로부터 도입해 ASF 백신을 개발 중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SFV-G-∆I177L∆LVR은 마스터시드 바이러스 안정성과 안전성을 유지하고, 고역가로 백신바이러스 증식이 가능하다. PIPEC(맞춤세포)를 이용하는 백신 후보군 중 가장 유망한 백신주다”고 강조했다. 안근승 코미팜 전무는 “국내 유행 야외 ASF 바이러스를 갖고, ABL3(생물안전3등급) 시설에서 공격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ASFV-G-∆I177L∆LVR은 안전성과 방어력에서 모두 우수했다”고 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6월 17일 동물용의료기기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고시개정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추진 중인 ‘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안에서는 △동물용의료기기 분류체계 세분화 △일부 기준규격 품목폐지 △사용목적이 유사한 품목들의 기준규격 통합 △신규품목 기준규격 추가 등을 담고 있다.이와 관련, 이날 업체들은 기허가 제품 소급적용 여부, 분류체계 항목 추가 등을 물었다.아울러 신개발 의료기기 심사컨설팅, 해외 수출시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다.특히 중국 등 외국에서 국내 제조품질관리(GMP) 증명을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 이를 대체할 위생증명서(Health Certificate) 발급을 제안했다.검역본부는 이러한 업계 의견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고시개정 및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이연섭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민·관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현장목소리에 지속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겨울철 고병원성AI 유입에 대비, 6월 한달간 전국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검사법에 대해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기관 성적이 적합했다고 밝혔다.검역본부는 매년 정도관리를 실시해 국내 AI 진단기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이번 정도관리에는 38개 시험소(본·지소)가 참여했다. 각 기관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능력과 살아있는 바이러스 분리 능력을 정보가림평가(blind test) 방식으로 검증받았다.검역본부는 정도관리에 앞서 AI 진단 이론·실습, AI 예찰·실험실 관리 요령 등을 교육했다.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진단교육과 정도관리를 통해 고병원성AI 조기검출을 이끌어낼 진단기관 역량 배양과 표준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용호 서울대 수의과대학 명예교수(전 농림축산검역본부장)가 미국 아이다호대학 축산수의식품학부 정식 겸임교수로 임명됐다. 박 교수는 발표, 면접, 경력검증, 찬반투표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이번에 정식 겸임교수로 임명받았다.박 교수는 내년 3월부터 동물면역, 미생물학 등을 강의하게 된다. 아울러 면역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병행한다.박 교수는 “미국 뿐 아니라 세계 축산·수의산업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를 하고 싶다. 우리나라 기술·연구 역량을 알리는 계기도 됐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6월 30일 서울 aT센터에서 ‘2022년 제1차 빅데이터 CEO 혁신자문위원회’를 열고 농수산식품산업 빅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새 정부 국정과제 중 식량주권 확보, 공공먹거리 개선을 비롯해 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발족한 ‘빅데이터 CEO자문위원회’는 빅데이터, AI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위원들의 연구 결과, 현장 경험 등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공사 사업의 디지털 전환에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먹거리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 등 공사 각 사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생성되고 사용되는 데이터에 대한 활용 전략을 점검했다. 자문위원들은 공사가 보유한 농수산식품산업 전반의 수많은 데이터 경쟁력을 활용해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각 분야별 정보 수요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김춘진 사장은 “공사가 보유한 먹거리 산업 빅데이터에 국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공사의 공익적 가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과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지난 6월 24일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마트HACCP 선도모델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빵류 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한 정밀진단 및 정보화 전략 수립 ▲생산공정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 및 인공지능(AI) 적용 ▲선도기업의 현장 적용 등 확산 ▲후발업체를 지원할 선도모델 해설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다.스마트HACCP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기존 HACCP 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고도화된 시스템이다.지난 2020년 2월에 도입됐고, 올 5월 말 현재 전국 124개 업체에서 스마트HACCP을 운영하고 있다.인증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HACCP 선도모델 구축으로 식품산업 안전관리 강화를 국민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와 공동개발...최근 유행주 '예방효과 탁월' 정확 용량 투입...사독백신과 PED백신 프로그램 완성 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 조항원)는 국내 처음으로 근육주사와 경구투여가 모두 가능한 G2b PED 생백신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를 출시했다.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사진>는 대성미생물연구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동개발했다.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는 검역본부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HSGP-G2b’ 백신주를 쓰고 있다. 항원 함량도 많다. 여기에 첨단 대성미생물연구소 백신 제조 기술력이 더해졌다. G2b는 최근 국내 유행하고 있는 PED 바이러스 유전형이다. 2013~2014년 이후 전국으로 확산돼왔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최근 유행주, 즉 G2b의 경우 기존 백신주 G1a와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 항원성, 계통학적 등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며, PED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려면 G2b PED 백신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는 근육주사·경구투여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경구투여 백신에 따른 다소 부정확한 용량, 딜리버리 문제를 해결했다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6월 17일 동물용의료기기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고시개정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추진 중인 ‘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안에서는 △동물용의료기기 분류체계 세분화 △일부 기준규격 품목폐지 △사용목적이 유사한 품목들의 기준규격 통합 △신규품목 기준규격 추가 등을 담고 있다.이와 관련, 이날 업체들은 기허가 제품 소급적용 여부, 분류체계 항목 추가 등을 물었다.아울러 신개발 의료기기 심사컨설팅, 해외 수출시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다.특히 중국 등 외국에서 국내 제조품질관리(GMP) 증명을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 이를 대체할 위생증명서(Health Certificate) 발급을 제안했다.검역본부는 이러한 업계 의견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고시개정 및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이연섭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민·관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현장목소리에 지속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 해썹 인증 수수료를 30% 감면한다.대상은 △연매출액이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축산물가공업체 그리고 △매출액이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 등이다.해당업체들은 올 12월 31일까지 신규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현행 수수료는 식품영업자의 경우 인증·연장 신청수수료 유형(품목)별 20만원, 축산물영업자는 인증·연장 심사수수료 업종별·규모별 34만~90만원이다.식약처는 업체가 차질없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해썹 제도를 바탕으로 국민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