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백현동)는 5월 19~21일 전북 완주에 있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2022년 제54차 국제 정기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발표대회는 한국축산식품학회, 한국식품연구원,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주최한다.학술발표대회 주제는 ‘지속가능한 축산식품을 위한 혁신기술의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 in Innovative Technologies for Sustainable Foods of Animal Resources)’이다.학회발표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과 비대면 온라인 하이브리드 대회로 진행된다.학술발표대회에서는 구두 및 포스터 발표, 시상식 등을 통해 축산식품과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공업계, 지육가격 상승…적자 전환 우려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이달 하순 이후 ‘가정의 달’ 준비 수요가 발생, 돼지고기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8일 안양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돈육시장 동향 분석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 구이류의 경우 거리두기 완화 이후 식당 등 외식소비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정육점 등 가정소비는 부진하다. 정육류 중 전지는 이달 들어 급식납품이 정상화되며 냉동생산이 줄었다. 등심과 후지는 수입육 가격 강세 영향 속 소폭 강세로 전환됐다. 갈비는 일부 냉장 수요 외에 냉동 생산에 들어갔다. 부산물 중 목등뼈는 계절 수요가 줄며 약세다. 전반적으로 이달 들어 덤핑 물량과 냉동 생산이 많이 감소했다. 수입육 냉동삼겹살의 경우, 유럽산 가격이 크게 올랐다. 목전지는 HMR 등 고정수요가 꾸준하지만, 공급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냉동 돼지고기를 수매하며 가격지지에 나섰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속 소비 악화에 따라 그 효과는 제한적이다.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다음달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이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축산 제조공장 중심 태양광 설비 구축 박차 효성에너지(주)(대표 나성복)는 자회사 진에너지(주)를 통해 현대일렉트릭과 손잡고 농축산 제조공장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공급하고 있다. 진에너지(주)에 따르면 기존 공장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공장 지붕을 활용한 발전소다. 최근 전력난으로 예비전력 확보가 시급한 시점에서 친환경적인 대체 에너지 개발을 위한 효율적인 전력 발전에 기여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기존 공장에서 태양광을 통한 발전으로 탄산가스 저감과 나무를 심는 효과로 기상이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장부지에 활용하기 때문에 설치 건물주는 추가 투자가 없고 설치에 대한 지출없이 지붕 임대료 1MW당 연 3천만원의 지붕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여름에 직사광선을 막아줘서 약 3℃~4℃ 공장 내부 온도를 낮춰줌으로써 냉방 비용 절약과 작업효율 향상 효과와 함께 공장 지붕 내구성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태양광 판넬 시공 전·후 지속적인 지붕 관리를 통해 누수차단 및 지붕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 재생 에너지 상용인정제도(REGO)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RE100 탄소배출권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탑재 자립기술로 생산…공급 채비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 기업인 대동그룹(회장 김준식)은 지난 3월 29일 라스트마일 배송에 특화된 배터리 교환형(Battery Swapping System, 이하 BSS) 전기이륜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대동그룹 전기이륜차는 낮은 품질의 기존 중국산 OEM 제품과 차별화한 순수 국내 모빌리티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조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제공하는 도심내 배터리 교환소를 통한 충전·교환 서비스가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모빌리티 선도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운영 경험과 IT 기술을 적극 접목해 라스트마일 시장에 대한 포괄적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해 대동그룹은 지난해부터 대동모빌리티를 중심으로 3대 미래 사업의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했다. 대동모빌리티는 2021년부터 5년간 2천234억원을 투자하는 농업용·비농업용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및 E-바이크 전용) 사업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 중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대구시 달성군)에 모빌리티 신공장을 올해 하반기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국내 첫 무인자동계량 차량계근대 제작…업계 선풍적 인기 전국의 양축농가와 가축시장, 축산물 가공공장 등에 축산용 저울과 트럭스케일 전용 차량계근대를 공급하여 축산경영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 업체가 있다. 경기도 시흥시 마유로 144번길 10 경기기계산업(주) (대표 김동식 73세)는 1983년 저울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설립했다. 1990년 축산업계에 선보인 우형기와 돈형기, 우돈형기 등 축산용 저울 8가지 모델은 축산농가와 관련업체에 큰 도움을 준데 이어 근년에는 수동식과 자동식, 전자식 등 60여종의 저울을 생산하여 소비자가 장소와 용도에 따라 선택토록 한 것이 돋보인다. 이 가운데 수동눈대식 우형기 ‘GK-1’ 모델과 ‘GK-2’, ‘GK-3’모델은 첫 달림이 공히 500g인데 끝 달림은 각각 500kg, 1천kg, 1천500kg으로 구분되며, 견고하고 이동이 손 쉬워 아직도 가축시장과 축산물가공장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특히 우돈형기 중 ‘OD-1’과 ‘OD-2’, ‘OD-3’모델은 수동식 첫 달림500g으로 같지만 끝 달림은 각각 500kg, 1천kg, 1천500kg으로 농장 규모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디지털 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공유주방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기준 신설 등을 담은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고시 개정안을 지난 7일 행정예고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공유주방‧식품운반업 해썹 평가기준 신설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한 비대면 인증평가 근거 마련 ▲식품 법령 위반업체 대상 조사‧평가 감점 근거 마련 등이다.개정안에서는 교차오염 예방관리 등 공유주방 특성을 반영해 해썹 평가기준을 마련해 공유주방을 이용하는 영업자가 해썹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에 따라 식품 배송 시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식품운반업에 대한 해썹 평가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이밖에 천재지변 또는 감염병 발생 등으로 해썹 인증 평가 시 현장 조사가 불가능한 경우 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식품위생 관계법령 위반으로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인증업체에 대해서는 해썹 조사‧평가 시 감점할 수 있도록 했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해썹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어 보다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회 접종 6일 이상 효과 지속...생산성 향상 기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양돈과 축우 호흡기 질병 치료에 높은 효과를 갖는 차세대 항생제 ‘작트란’을 출시했다.작트란의 주 성분인 가미스로마이신은 새로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다. 더욱 넓은 스펙트럼의 방어력과 향상된 약리학적 특성을 나타낸다. 항생제 내성도 개선됐다.특히 기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의 정균 효과를 넘어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세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한다. 작트란은 양돈과 축우 체중 25kg당 1ml을 투여하면, 30분 이내 폐조직으로 이동해 살균 농도에 도달한다. 살균 효과는 1회 접종(원샷)으로 6일 이상 지속딘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오는 21일 대전에서 작트란 런칭 세미나를 열고, 그 특장점과 작용기전 등을 알릴 예정이다. 런칭세미나 영상은 유튜브 채널 ‘돈플래너 TV’에도 업로드된다.서승원 사장은 “작트란이 호흡기 질병을 신속∙강력하게 치료해 국내 양돈, 축우 농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과 공급에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6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을 방문, 특수의료용도 식품 제조현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희귀질환으로 일반분유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23년째 지속적으로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를 격려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방문에서는 ▲위생관리 기술지원 멘토링 ▲국내산 조제분유 중국 수출지원 ▲미생물 유래 대체단백질을 활용한 유제품 개발 등 푸드테크 개발‧제품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김강립 처장은 “기업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특수분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것은 업계 상생 협력의 좋은 사례”라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아울러 “우유 등 유제품은 국민이 즐겨먹는 축산물이다. 업계가 함께 고품질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소규모 HACCP 인증·준비 업체 총 100여 곳을 대상으로 ‘HACCP 전산기록관리시스템 보급·지원 사업’을 진행한다.‘HACCP 전산기록관리시스템’은 시설 개·보수 없이(비용부담 없이) 기존 법적서류, HACCP기준서, 선행요건 및 중요관리점(CCP) 등 HACCP관리 전(全)항목을 전산화해 쉽게 HACCP을 관리토록 한다.지원 사업 주요내용은 ▲HACCP 점검문서의 전산(디지털) 기록 프로그램 무상 보급 ▲전산기록 저장공간(클라우드) 3년 무상제공 ▲프로그램 사용방법 지원 등이다. 선착순 10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수기기록에 따른 데이터 위·변조와 모니터링 미준수 등 휴먼에러를 사전방지하고 HACCP 운영 내실화, 식품안전관리 수준 강화, 효율적 인력운영,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조기원 원장은 “HACCP 운영을 내실화해 국민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에는 1980년 초부터 이스라엘로부터 TMR(Total Mixed Ration 또는 Complete Mixed Ration)이란 완전 혼합사료로 소개되면서 한우와 젖소에 중요한 먹거리로 공급되고 있다. 소의 영양소 요구량은 체유지, 생산, 증체, 비육 단계, 번식 단계, 계절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적절한 TMR 배합은 사료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극대화하지만 잘못된 배합비는 오히려 농장이 망가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TMR 배합비는 젖소가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고 젖소의 반추위에 사는 미생물이 기준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제는 TMR과 함께 완전 발효사료 개념의 TMF(Total Mixed Fermentation)로 변화하고 있다. TMF는 익혀야(화식사료) 할 것은 익혀서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자연 상태로 유지해야 할 것은 그대로 섞어 발효, 효모제, 유산균 제제들을 첨가하여 가장 흡수율을 높인 사료로 알려져 있다. TMR이나 TMF 사양의 목표는 주변 식품 부산물(강피류)의 활용으로 사료 생산비 절감과 한우의 등급 상향이며, 젖소는 착유량 증가로 생산성 향상과 소 경제수명 연장에 있다.이를 위해 농가에서는 배합기를 통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생산비 절감 차원 ‘동약 판매 감소’…인상폭 최소화에 온힘 “안팔리지만, 안올릴 수도 없고.” 동물약품 업체들이 원가상승과 판매부진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물약품 원료가격은 지난해 초 이후 지속 오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속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원료 물류비는 1년 전보다 두배 가량 상승했다. 원료 뿐 아니다. 유리병, 박스, 부형제 등 각종 부자재 가격도 다 올랐다. 국내 배송비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렇게 동물약품 업체 대다수가 기존 공급가격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 결국 많은 동물약품 업체들은 최근 한두달 사이 동물약품 공급가격을 10~30% 가량 인상했다. 여기에 판매부진이 동물약품 업계에 불어닥쳤다. 최대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축산농가들이 사료값 등 치솟는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동물약품 사용을 줄이거나 빼고 있는 까닭이 크다.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도 올 들어 더욱 어둡게 동물약품 시장을 드리우고 있다. 동물약품 업체 입장에서는 원가를 감안하면 공급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고, 시장 상황을 봤을 때는 현 가격으로 버티거나 최대한 인상폭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과학적 작용기전 통한 사료이용성 증대…원료가치 상승 씨티씨바이오가 내놓고 있는 사료용 소화효소제 ‘씨티씨자임(CTCZYME)’이 사료값 절감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씨티씨자임’은 씨티씨바이오 자체기술로 아시아에서는 최초, 세계에서는 두번째로 개발된 제품이다. 과학적 작용기전을 통해 사료이용성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씨티씨자임’은 사료 속 섬유질에 있는 만난(mannan)을 분해해 영양 소화·흡수를 돕는다. 아울러 장관면역을 강화해 가축성장을 극대화한다. 사료 회사 입장에서는 곡물 원료 가치를 끌어올리게 된다. 씨티씨바이오는 육계·양돈 영양 분야에 이어 축우 제품으로 ‘씨티씨자임’ 영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0년에는 ‘반추동물의 사료전환효율 증진’으로 특허를 받기도 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치솟는 사료값 때문에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씨티씨자임’이 고곡가 시대, 농가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