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백선영 연구사 전 세계는 지금 ‘종자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전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과거에는 식량자립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우수한 유전자원의 확보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다. 이는 식물의 씨앗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가축의 정액과 수정란도 전략적 자산으로 간주된다. 특히 돼지는 품종 개량을 통해 육질, 번식력, 성장 속도를 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우수한 씨돼지의 유전자를 얼마나 잘 보존·전파하느냐가 축산 선진국의 전략적 과제가 되고 있다. ‘동결정액’은 바로 그 유전자 자산을 저장하고, 공유하고, 수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이제 실험실을 넘어 농가의 생산성과 국가 축산 경쟁력을 좌우할 실용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왜 돼지 정액을 동결해야 할까? 돼지는 매우 중요한 산업 동물이지만, 여전히 번식 관리는 사람의 손을 많이 타는 분야다. 돼지 정액을 냉동 보관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우수한 유전자를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활용이 가능하며, 교배 시기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살아있는 씨돼지를 수입할 경우 검역이 까다로운 반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4월 24일 진천축협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64명을 대상으로 제1차 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축산경제가 주최하고 진천축협이 주관했으며, 축산업 허가 및 등록 분야를 중심으로 총 8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축산업 운영과 관련된 필수 지식과 최신 제도 변화를 집중적으로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서 조합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축산인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 함양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진천군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조합원 복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도 조합원 무료 건강검진<사진>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축협은 조합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조합원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홀수년도와 짝수년도로 나누어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 조합원을 대상으로 검진이 진행되며, 총 397명이 무료로 건강검진 혜택을 받게 된다. 검진은 지난 4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충북세종지부에서 진행되며, 진천축협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박승서 조합장은 “조합원의 건강과 행복이 곧 진천군 축산업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이 2024년 상호금융대상 우수상과 농협생명 연도대상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한 데 이어, 상호금융대출금 7천억원 달성탑까지 수상<사진>하며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축협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2024년 상호금융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상호금융 사업 추진 실적과 건전 결산을 통한 경영 내실화 정도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또한 지난 4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37회 농협생명 시상식에서는 ‘2024 농협생명 연도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생명보험 부문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더해 대전축협은 지난 2월 28일 상호금융대출금 7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상호금융 사업 발전을 견인하고 조합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창수 조합장은 “제1금융권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조합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조합의 내실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맞춤형 지도사업 전개로 현장 실질적 도움 조합경영 조기 정상화·복지조합 구현 역점 “조합원들의 소중한 선택과 성원에 힘입어 제22대 광주축협 조합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게 됐습니다. 조합원들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며 언제나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4월 22일 실시된 광주축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재필 조합장은 “조합발전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직원을 적극 양성 발굴해 축산 환경변화에 따라 현실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맞춤형 지도사업으로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2년간 광주축협의 재정 운영, 조합원 복지, 스마트축산 트렌드화, 축산물 유통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 등 주요 경영현안을 책임지는 리더가 된 김재필 조합장은 “스마트 축산이 트렌드화 되어가고 있고 축종별 전문화·규모화 되고 있는 시점에 배합사료공장의 혁신은 필수적”이라며 “구매 생산 판매 사이클 및 컨설팅과 사후관리까지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자가배합 증가에 대비한 베이스 맞춤사료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또 “규모화, 전문화되고 있는 축산환경의 변화에 따라 실효적이고 현실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지도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4월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사진>를 열고, 박원영 경영기획실장을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앞서 양주축협은 지난 4월 7일 박 실장을 상임이사로 선출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으나, 당시 찬반 동수가 나와 부결됐다. 이에 따라 재공고 및 접수를 거쳐 이날 총회가 다시 열렸으며, 투표 결과 대의원 60명 중 찬성 35표, 반대 24표(무효 1표)로 박 실장이 새로운 상임이사로 최종 선출됐다. 박원영 신임 상임이사는 1990년 양주축협에 입사한 뒤 35년간 근무하며, 2009년부터 지점장과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박상임이사의 임기는 오는 4일부터 2년동안인 2027년 5월 3일 까지이다. 박 당선자는 “현장 중심의 축산 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도 및 컨설팅 확대, 조합원 수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조합장 및 임원들과 힘을 모아 외부기관과의 유대 강화 및 보조금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광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상임이사는 경제·신용사업을 총괄하는 중요한 역할로, 조합장과 함께 조합 운영을 책임지는 자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이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일대에서 ‘2025 여성조합원 혁신 교육’<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수원축협 여성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해 지역별로 출발한 뒤, 강원도 원주 간현에서 마련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소금산 케이블카를 타고 출렁다리 관광에 나섰고, 평창의 명소인 월정사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숙소인 켄싱턴 호텔에 집결해 화합의 밤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유명 연예인의 공연과 여성조합원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다음 날인 18일 아침 식사 후 단체사진 촬영을 마친 일행은 주문진으로 이동해 관광 유람선을 타고 동해의 푸른 바다를 만끽했다. 이어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방문한 뒤 점심 식사를 끝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여성조합원은 “매년 수원축협에서 마련해주는 1박 2일 교육이 너무 소중하다”며, “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최근 사회·경제적으로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4월 11일 서귀중앙초등학교(교장 강홍선)에서 1사1교 협약을 맺고 서귀중앙초등학교 4학년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사진>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융회사와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하면서 금융지식을 전달하도록 돕는데 주 목적이 있다. 이번 금융교육은 저축과 소비 생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금융기초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화폐의 필요성과 기원 ▲합리적인 소비생활 ▲저축 습관 기르기 ▲용돈기입장 작성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용관 조합장은 “앞으로도 서귀포시축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 꿈나무들을 위한 금융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직무대리 김광수)은 지난 17일 조합 사무실에서 관내 토봉농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토봉 기자재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광수 인제축협 조합장 직무대리가 참석해, 토봉협회 인제군지부 김영재 회장에게 토봉기자재를 전달했다. 지원된 기자재는 수직·수평 직왕판, 반됫박, 수평 격왕판 등으로, 총 300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이번 기자재 지원은 토봉농가의 열악한 환경과 전통 양봉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이뤄진 것으로, 토봉 농가의 소득 증대와 토봉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김광수 직무대리는 “청정 인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고유의 토봉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조합은 농가와 함께 전통 양봉문화를 계승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4월 18일 서귀포시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총 94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축산업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와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축산업 관련 법규, 가축 방역 및 질병관리, 지속 가능한 축산업 경영 방안, 친환경 동물복지 및 축산 환경 관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심도 있게 다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권기호)는 지난 4월 17일, 함양군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실의에 빠진 경남 지역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50만원을 기탁<사진>했다. 권기호 지부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한우협회 함양군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상북도 한우광역브랜드 참품한우(대표이사 정상태)는 지난 4월 18일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김주령 국장, 축협운영협의회 전형숙 회장(안동봉화축협 조합장), 농협축산경제 고령축산물공판장 김성수 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한우 부분육의 홍콩 수출을 기념하는 출고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경상북도 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 이름으로 경북 한우를 해외에 판매하는 첫 사례로, 큰 의미를 지닌다. 수출 품목은 1++등급 한우(거세) 등심, 안심, 채끝, 설깃 부위 냉장육으로, 4월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수출됐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소비 침체로 인한 지속적인 소값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우리 한우고기를 해외에 수출하고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소값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국장은 “참품한우가 우리 경북의 한우고기를 홍콩에 수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