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병준 주무관<사진>이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보일러 부문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특별자치도 명장은 대한민국 명장 선정 기준을 준용해 모두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총 3명 이내로 선정한다. 양병준 주무관은 서류심사, 현장 실사, 면접 심사를 거쳐 10월 16일 최종 선정됐다. 양 주무관은 지난 2003년부터 21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재직하며 공조설비, 기계설비, 자동제어 설비 분야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보일러 효율 분석 소프트웨어, 스팀 보일러 열정산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또한 냉장‧냉동고형 강제 배기장치,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 전열식 발판 소독조, 방목 가축을 위한 급수 시스템 등을 특허 출원한 바 있다. 특히 전기기능장, 에너지관리기능장, 배관기능장 등 25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우수숙련기술자, 2022년 산업현장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병준 주무관은 “전북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고 오랜 현장 경험과 노력을 인정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시대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기술적 가치를 창출하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연구에 매진해 대한민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17일 2세대 스마트팜 구현의 핵심 기술로 최근 개발한 ‘순환식 수경재배’와 ‘아라온실 플랫폼’이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성까지 갖췄으며 기술 보급과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은 스마트팜에서 배출한 물과 비료를 재사용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28년 10% 보급을 목표로 올 한 해 전국 16곳에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농가에 적용하면 비 순환식 수경재배 대비 한 해 농업용수는 10~30%, 화학비료는 20~4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라온식 플랫폼은 기업마다 서로 다른 냉난방, 환기 등 정밀 온실 환경관리 서비스들을 전용 앱스토어를 통해 마치 스마트폰에서 앱을 내려받듯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 활용할 수 있는 온실 종합관리 플랫폼이다. 아라온실을 활용하면 인공지능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설치, 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은 37.6% 높아지고 노동력은 11.1% 절감해 농가 소득이 46.3% 정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기후변화와 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이돈문)가 지난 15일 자사 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지사운영대의원회를 실시했다. 이번 ‘제11기 지사운영대의원회’에는 대의원으로 위촉된 의원 10명과 공사 담당자 10명이 참석했다. 대의원회에서 다룬 주요 내용으로는 ▲농지플랫폼 구축으로 농가경영 안정 강화 ▲활력 있는 농어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설명 ▲스마트한 친환경 용수 관리,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 현안사항으로,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제11기 지사운영대의원들은 성주저수지 수온, 청년농 미래 농업 인력 육성, 양·배수장 시설 등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보여 주었으며, 지역 농업인 대표로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농어촌공사 이돈문 성주지사장은 “우리 공사를 향한 지대한 관심을 표해주고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내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공사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홍보를 부탁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축산상품 SNS 마케팅 이해 및 전략’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축산유통 교육 과정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된다. ▲24년 SNS 동향 ▲플랫폼 종류 및 특징 ▲축산상품 SNS 마케팅 성공 사례 ▲자사 제품 콘텐츠 기획하기 등으로 축산유통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축산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축산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실무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25일까지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최근 축산유통 경로가 온라인쇼핑몰, 전자상거래 등으로 다양해짐에 따라 새로운 마케팅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축평원은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축산업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KOICA와 건국대는 국제협력사업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축산 고등인력양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KOICA-건국대 베트남축산고등교육센터(KUVEC, 센터장 김수기)는 작년에 이어 지난 4일 베트남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한베 국제심포지엄에는 한국에서 파견된 4명의 연사와 6명의 베트남 연사, 그리고 태국과 중국의 연사 각 1명을 비롯한 해외 축산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포지엄 기조강연에서는 ▲김유용 서울대학교 교수의 지역 사료 자원 및 농업 부산물의 활용 개선 ▲Metha Wanapat 태국 콘캔대학교 교수의 기후변화 속 지속 가능한 축산 생산을 위한 사료 혁신 및 메탄 배출 저감 ▲Vu Dinh Ton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교수의 사료 보충제로서의 약초 혼합물이 돼지와 닭의 성장성, 도체특성 및 육질에 미치는 영향 등이 발표됐다. 이어 ▲Nanmanas Sikong ZinPro Inc. 연구원의 모돈 파행에서의 미네랄 역할 ▲이상석 국립순천대학교 교수의 한국 동물 영양 및 사료 기술에서의 변화하는 환경 ▲Chu Manh Thang 베트남국립축산과학원 박사의 GreenFeed 모니터링 시스템 이용 사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2024 국제종자박람회 개최 16~18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91개 기업·기관 참여, 497품종(58작물) 전시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2024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전문 박람회로서 지난 2017년 시작, 종자기업에서 육성한 우수품종을 국내·외로 홍보하고 수출 상담회 등을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서는 역대 최대로 많은 91개의 국내·외 종자업체와 전후방기업, 기관 및 단체에서 참여했으며, 우수품종과 농기자재, 육종시스템 등 종자산업에 대한 최신 제품과 농업기술 등을 소개한다. 박람회를 통한 8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다양한 수출상담도 진행된다. 국내 15개사와 해외 9개사가 참여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지난 8월26일부터 9월13일까지 진행됐고, 7만 3천불 규모의 계약이 체결된 상황에서 박람회 기간 중 한국무역공사(KOTRA)와 협력해 발굴한 67명의 신규 해외바이어를 중심으로 수출 상담회가 진행된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박람회가 우리 우수품종을 국내·외로 널리 알려 국내의 종자 자급률 향상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8개 여성농업인단체가 함께 ‘제3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 국내 처음으로 ‘여성농업인의 날’ 행사에 여성 장관이 함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 8개 여성농업인단체(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중앙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한국농식품여성CEO중앙연합회, 중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전국여성농어업인센터협의회)와 함께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3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농식품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장관이 개최하는 것인 만큼, 어느 때보다도 농업계, 정치권 등의 관심이 컷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 농촌의 힘! 농업의 빛’이라는 주제로, 농촌 공동체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여성농업인들을 비롯, 농식품부 장관, 농협중앙회장, 국회의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개 여성농업인단체장들이 ‘대한민국 여성농업인 결의문’을 낭독하며, 농업생산과 지역 사회에서 여성농업인이 당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지난 11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우수한 ESG 정책 정책 사례 발굴‧공유‧확산을 목적으로 ESG 정책에 우수성을 보여준 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환경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농어촌공사는 ‘농어촌愛GREEN가치 2030’을 ESG 경영 비전으로 삼고 ‘기후 변화 대응 및 녹색경영 실현’을 목표로 ▲저탄소에너지사업 확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선도 ▲환경보전 및 녹색경영 전개를 전략과제로 추진,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배구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방역본부는 기관특성을 반영한 ESG경영체계 구축을 통해, 주요사업과 경영전략과의 연계성·실행력을 강화한 부분이 인정을 받았으며, 특히 전국조직을 활용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및 공동체 물품기부, 도시양봉 추진을 통한 주민체험, ESG 노사공동선포식,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구축, ESG 공업협업네트워크 추진 및 지역사회 업무협업 등의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그동안 기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국제 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사후관리심사를 지난 11일 통과했다. ISO 37001은 부패 및 뇌물수수 방지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부패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차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고 있으며, 사후관리심사는 농식품 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및 기관 경영 업무 전반에 대한 시스템 운영 점검 및 향상을 위해 1년 단위로 실시되며,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면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농기평은 기관장이 주도하여 반부패·청렴 주간을 선포하고 청렴 결의대회 추진 및 윤리경영 체계를 재정비하는 등의 활동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심사 항목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ISO37001 인증 유지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농기평에 안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가 요구되는 농식품 분야 유일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농기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재난관리 평가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 탁월한 안전관리 역량과 재난대응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평가에서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센터 설치, 맞춤형 재난 관리자 교육 등 재난 대비 훈련체계를 강화하고 전담 인력 추가 확보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농어촌공사 주영일 수자원관리이사는 “이번 표창은 공사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 대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25년 ‘농식품부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농촌지역의 보육서비스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이 농번기에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보육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농번기 동안 아이돌봄방을 운영할 수 있는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2025년부터는 돌봄대상 아동 연령이 만 2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확대되며, 운영기간 역시 기존 4~8개월에서 4~10개월로 늘어난다. 급‧간식비, 교구비, 제세공과금 등 운영비 지원도 확대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운영인력 인건비, 교재‧교구비, 급‧간식비 등 운영비로 약 3천만원을 지원받으며, 화장실과 조리시설 등의 리모델링 및 장비‧기자재 구입비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촌아이돌봄지원 사업도 운영된다. 이 사업은 영유아 현원이 3~10인 이하인 소규모 국공립 및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비로 최대 1억5천2백만원, 운영비로 최대 1천37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정학수 이사장은 “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2024년 신입사원 256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5급(일반직, 181명), 6급(기사직, 75명)이며, 모집 분야는 5급 (행정, 토목, 지질, 기계, 전기, 건축, 전산, 환경)과 6급(토목, 기계, 전기, 건축)이다.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해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 전형은 별도로 실시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가점제도도 운영한다. 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 지원에서 성별, 연령, 학력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원서 접수는 10월 7일부터 10월 16일 14시까지 별도로 개설되는 공사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채용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16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